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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동립만세, “놀 줄 알아요?” | ||||||||||||||||||||||||||||||||||||||||||||||||
<원도심 활성화> 대흥동 곳곳에서 자유로운 공연 전시 진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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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8시 중구청 근처의 카페 '초록지붕'에서 어쿠스틱 밴드 '개인플레이'가 앨범 수록곡 등 다양한 곡 들을 연주하고 있다. | ||||||||||||||||||||||||||||||||||||||||||||||||
축제 ‘대흥동립만세’가 한창이다. 이번 축제는 2008년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더 크게! 더 화려하게!’를 모토로 스타들을 내세우는 공연들과는 달리 순수한 마을 축제로 펼쳐지고 있다. 상점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공연이 한창 | ||||||||||||||||||||||||||||||||||||||||||||||||
23일 오후 8시 중구청 근처의 카페 '초록지붕' 에서 열린 어쿠스틱 밴드 '개인플레이'의 공연을 20여명의 관객들이 즐겁게 듣고 있다.
지역 주민의 힘만으로 시작한 이번 축제는 지난 21일부터 상점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공연과 전시가 한창이다.
같은 시각 북카페 ‘이데’에서는 달에 닿아 밴드의 옥상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이데의 옥상에는 관객 60여명이 모여 즐거운 한 때를 가졌다. 콘서트는 28일까지 매회 7천원의 관람권으로 이용 가능하다. 우리들공원 옆 카페 ‘중구청’ 역시 오후 9시 대전 힙합연합의 공연을 열어 매니아 층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한편 우리들공원 옆 미미식당(대표 전재홍, 51)에서는 ‘근대건축물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대전일보, 조선일보 기자를 거친 언론인 출신인 전재홍 대표는 사진가이자 건축공학박사이다. 현재 본인의 식당에서 14년 전 충남 논산 강경의 근대를 기록한 사진을 전시 중 이다. 전 대표는 “지난 해 가게를 오픈 해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대흥동이 이름 그대로 다시 크게 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흥동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보석처럼 숨어있다. 이번 축제로 대흥동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 신도심과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놀 줄 알아요?’ 28일까지 볼거리 풍성
대흥동립만세의 축제 열기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26일 오후 5시부터는 대흥동 우리들 공원에서 ‘새벽난장’ 공연이 열린다. 새벽 3시까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가 훨씬 무르익을 것으로 보인다. 27일에는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전통공연과 노상카페, 프랑스 문화원에서 '대전 독립영화 만세'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인기를 끈 바 있는 아트프리마켓 역시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열릴 계획이다.
28일에는 오후 7시부터 대전 평생학습관에서 폐막식 공연으로 밸리댄스, 막걸리 파티 등을 끝으로 축제가 마무리 된다. 무료한 일상이 따분하다면 지금 당장 대흥동을 찾아 가시 길. 지치지 않는 축제로 일상에 활기를 더해 줄 것이다. 노력과 시간을 조금만 투자한다면 구석구석 보석처럼 숨어있는 문화공간을 금새 발견할 수 있다.
대흥동립만세 공식카페 : cafe.daum.net/djartfes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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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8,23일 대흥동 지역을 순찰하다 보니 이들이 공연한 자리를 자세히들여다 보았습니다.
정말로 문화가 살아있는 느낌을 받았으며 이들의 자취는 누가 시켜서 하는 공연이
아니라 스스로 하는/ 장소를 구분하지않고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중구 믄화원과는 동떨어진 그야말로 붐이었습니다.
대흥동립" 만세! 화면을 보니. 우리동네도 이런곳이 있나? 했지요.
동장님, 프로그램 만드시느라 애 많이 쓰셨습니다,
정말 진한 아주 찐한 젊은 사랑이 참 기름 보다 더한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