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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인정하는 좋은 낚싯대를 쓰고 계시군요!
우선 줄은 어느 낚싯대나 같은 홋수를 쓰는 게 좋고,
특히 찌맞춤의 관계, 줄의 장력 등에 비추어
붕어를 대상어를 하는 경우 1.7~ 2.5호 정도면 무난하다 생각합니다.
찌 역시 수심에 따라 다른 것은 다연한 것이고..보통 붕어낚시의 수심이 1~3m인걸 감안하면
요즘 추세가 장찌로 55~65cm ..그 것도 낚싯대 구분 없이 동일하게 쓰고 있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50cm의 찌를 동일하게 2,.0~3.2까지 쓰고 있습니다.
목줄과 바늘에 대해선 다음 내용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목줄:
봉돌과 바늘을 연결하고 있는 목줄은 고기의 입질을 한번 여과시켜 바닥에 닿아 있는 봉돌의 중력 점에
전달시키는 역할을 한다.
봉돌의 중력 점에 한번 여과시켜 전달한다는 뜻은 고기가 미끼를 흡입하는 정도와 방법은
고기의 종류, 크기, 주의여건 등에 다 다른데
흡입 시 그 움직임을 예신(고기가 미끼에 접근하여 탐색하는 과정의
건들임 및 가성입질)과 본신(본격적인 미끼흡입 및 취이행동)으로 구분하여
봉돌의 중력을 깨뜨려 원줄을 통해 찌에 전달하는 중요한 과정 중의 하나이다.
목줄은 입질 전달의 역할과 채비의 안착성(주)에
유리한 유연성이 있는 합사를 주로 쓴다.
그런데 오히려 원줄보다 인장력이 큰 경향이 있어 채비를 뜯기거나 낚싯대를 분지르는 경우가 있다.
두 바늘 이상의 채비에 바늘이 다 밑걸림에 걸렸을 때는 말할 것도 없다.
그러므로 목줄은 한 홋수정도 더 가는 줄을 쓰는 것이 옳다. 목줄이란 밑걸림 등에 걸렸을 때
목줄이 끊어지더라도 원줄과 낚싯대를 보존하기 위해 끊어져야 할 때 끊어지는 것도 한 역할이다.
아니면 질긴 화학사보다 다소 인장력은 떨어지나 무명실에 나일론 코팅한 예전의 제품을 쓰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그래서 여분의 똑같은 채비의 목줄과 봉돌을 준비해 가는 것도 기법의 하나이다.
참고로 수로 등에서의 수초 낚시를 할 경우 원줄과 같은
한 홋수 낮은 모노 필라멘트인 낚싯줄을 목줄로 쓰면
채비 뜯김이 적고, 미끼가 제바닥에 닿는데 합사목줄을 쓰는 경우보다 유리하고 조황이 낫다.
보통 1.5호나 2호 정도를 많아 쓰는 데 특히 봄, 가을철 지렁이 낚시에 많이 쓰인다.
목줄의
길이
목줄의 길이에 따라 바로 입질전달 속도가 결정된다. 봉돌이 바닥에 닿아 있는 것을 전제로 고기가 미끼를
흡입 시 봉돌에 전달하는 속도는 길이에 반비례하기 때문이다.
목줄이 짧으면 빠른 속도로, 긴 목줄을 사용하면 좀더 더디게 입질이 봉돌에 전달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목줄이 너무 짧으면 붕어의 가성입질에 너무 찌가 까부는 현상이 생겨 서두르는 챔질을
유도할 뿐 아니라, 물 속에서 미끼가 자연스럽게 배열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더욱이 미끼와 봉돌이 너무 가까워 의심스러운 붕어가 입질하기에 다소 거북할 수가 있다.
반대로 목줄이 너무 길면 붕어의 약한 입질이 채 봉돌에 닿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찌올림도 약해 늦은 챔질이 되기 십상이어서
낚시하는데 많은 지장을 줄 수 있다.
목줄의 길이는 떡밥낚시의 경우 보통 5 ~ 6 cm 정도가 적당하다.
입질이 약하거나 간사한 경우 3 ~ 4 cm 정도로 짧은 편이 좋다.
찌오름이 길고 곧은 여름 밤낚시의 경우,
쌍바늘 채비에 목줄을 7 ~ 8 cm로 좀 길게 쓰는 편이 좋다.
외바늘 채비에 지렁이이나 새우 낚시의 경우 흡입이 긴만큼 목줄은 다소 길은 7 ~ 9 cm 정도가 유
리할 때가 많다.
일반적으로 목줄이 여러 개 있는 채비보다 목줄이 하나 있는 외바늘 채비가 찌올림이
곧고 정확하다.
목줄의 길이와 채비의 선택은 그 날 낚시여건과 붕어의 특성에 따라 일장일단이 있는 것만큼
경륜만이 말해준다.
예를 들어 봄낚시 지렁이채비에 봉돌이 크게 자란 말풀 밑 제바닥에 닿기 위해선 목줄을 10Cm 이상으로
해야 할 경우도 있으니, ‘원칙은 있으되 절대란 없다’라는 것이 바로 붕어낚시인 것이다.
그런 점이 붕어낚시의 매력이라는 것이 아이러니 하다.
목줄의 종류
목줄은 낚시점에 가면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요새 주로 부드러운 합사를 쓰고 있다.
굵기에 따라 보통 1, 1.5, 2, 3, 4, 5호--- 합사라 불려진다.
요새 목줄의 재질이 다양해짐에 따라 반드시 목줄 홋수가 본 줄보다 낮다고 하여 반드시
본 줄보다 약한 것이 아니다.
분명 목줄의 홋수가 본 줄의 홋수보다 한 단계 아래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질기고 강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반드시 본 줄의 인장력과(보통 파운드; Ib로 표시 됨) 목줄의 인장력을 반드시 비교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원줄이든 목줄이든 겉 표지에 그 인장력이 표기되어 있다. 그 굵기보다 중요한 것이 인장력이다.
앞서 말했듯이 본 줄보다 인장력이 한 등급 아래인 목줄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붕어낚시에서는 보통 1~2호가 제일 많이 쓰여진다.
목줄은 여러 색깔로 코팅되어 나오고 있는데, 붕어가 색맹이다, 아니다,
학자에 따라서도 견해가 분분하다.
하지만 그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명암의 정도에도 예민한 것이 붕어의 생태습성이라는 점이다.
무슨 색깔이냐가 아니라 현란한 색깔은 피하는 것이 옳다. 물론 수초 밀집 지역과 마사토 바닥까지
염두에 두고 색깔을 고르는 것이야 뭐랄 수 없지만, 낚시는 편하게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저 색깔이 없는 적당한 인장력을 가진 합사나, 여린 땅색이나 노란 색 계통 정도가 붕어낚시의 목줄로
무난하다.
바늘:
낚시바늘은 낚시에 있어서 고기를 직접 낚아 내는 최전방 사수 역할을 한다. 그렇기에 바늘의 역할은
막중할 수밖에 없고 그만큼 중요한 채비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막연히 바늘의 크기만을 고려할 뿐 실
제 바늘의 종류와 크기, 모양과 강도의 차이, 바늘 끝과 미늘의 상태가 낚시 조황에 결정적 요인이 된다
는 사실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위력적인 낚시바늘의 구조
낚시바늘의 구조를 자세히 들어다 보면 목줄을 거는 바늘귀, 어느 각도로 있어도 고기의 흡입을 따라
바로 세워지는 원형의 몸통 구조의 바늘 끝과 고기가 일단 걸리면 걸린 부위가 찢어지기 전엔 안 빠지는
역 방향의 미늘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이런 구조의 바늘은 매우 과학적이고 위력적인 구조로 되어 있
다.
놀라운 것은 선사시대 때 쓰였던 돌이나 청동기로 된 바늘이나 지금 우리가 쓰는 현대의 바늘이나 그
모양이나 구조가 거의 흡사하다는 점이다. 그만큼 낚시의 역사는 오래되었고 그 연구가 경험론적인 반
복성과 과학성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낚시바늘이 위력적인 구조로 되어있지만 붕어의 입질인 예신과 본신을 구별하여 여유 있게 챔질을 하
는 낚시꾼이라면 고기를 한 점의 상처 없이 잡을 수 있다. 왜냐하면 고기가 낚시바늘을 묻은 미끼와 물
을 흡입하면, 반드시 바늘의 과학적 구조로 바늘 끝이 위로 세워지면서 흡입되어 고기의 입안 쪽 콧구멍
으로 바늘 끝과 미늘이 자연스럽게 빠져 나와 정흡이 되기 때문이다.
정흡이 되어 걸려나 온 고기의 콧구멍에 낀 바늘을 역 방향으로 빼면 쉽게 빠지는데 전혀 고기에 상처를
입히지 않고 고기를 낚을 수 있는 것이다.
바늘의 종류
요새 중층용 낚시바늘인 미늘 없는 바늘이 나오기는 하지만 붕어의 바늘털이에 붕어가 빠져나가기 일
쑤다. 붕어낚시에 적합한 마늘없는 바늘이 고안되기를 바라지만 아직 요원한 실정이다.
어째든 낚시바늘은 바늘 끝이 쉽게 무디어지지 않고 날카로운 것이 좋다. 쉽게 부러지지 않으면서도 유
연해야 한다. 그리고 쉽게 녹슬지 않은 것이 좋다.
요새 국산도 코팅 면에서나 유연성, 강도 면에서 좋은 바늘이 많이
나오고 있다.
《41》
낚시바늘은 그 크기에 따라 십 몇 호까지가 있다. 보통 붕어바늘은 망상어 바늘을 쓰는데, 보통
은색이
고, 금침이라 하여 노란 색으로 된 것도 있다. 모양 상으로 둥근 바늘 혹은 붕어바늘이라고도 하며 떡밥
낚시에 주로 이용된다.
보통 6 ~ 10호까지를 많이 쓰는데 초봄이나 겨울낚시 같이 입질이 약할 때는 5 ~ 6호를,
대어나 입질이
왕성할 때는 7 ~ 10호를 쓰며, 일반적으로 떡밥낚시에는 6 ~ 8호를 제일 많이 쓴다.
벵에돔 바늘(이두 매지나 바늘)이라 부르는 긴 허리바늘은 주로 지렁이나 새우낚시에 유리하다. 망상어
바늘에 비해 폭이 좁고 크기도 한 호수 정도 작은 편이다. 주로 검은 색으로 나오는데 은색으로도 선보
이고 있다.
그 외 붕어낚시에 대물용으로 강성돔이나 참돔(지누)바늘을 1~3호 까지를 새우낚시에 이용하고 있다.
그 날 최선의 바늘을 쓰자
어느 때 꼭 어떤 바늘을 쓰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그 날 낚시의 최선의 바늘은 있는 법이다. 예를 들어
수초 등 밑걸림이 심한 곳에서 연성인 금침바늘 등이 쓰이는 것은 붕어를 걸었으나 수초 등에 엉킨 경우
힘을 주어 끌어낼 수밖에 없는데, 일반바늘의 경우 바늘 강도가 강해 붕어 입이 찢어져 놓치는 예가 많
으나 금침바늘은 그 탄성으로 입 찢어짐을 웬만큼 막아 꺼내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떡밥낚시의 경우 이두메지나 바늘을 쓰는 것 보다 망상어 둥근 바늘이 그 모양에 있어 붕어의 흡토 성
질에 비추어 정흡의 확률이 당연히 높다. 다만 이두메지나 바늘은 강도가 높아 큰고기 물었을 대 바늘이
펴진다던 지의 우려가 적어 유리할 때가 있는 것이다.
이렇듯 바늘은 그 종류에 따라 특색 및 장단점이 있는 것이다. 어느 바늘을 쓰느냐는 이런 점을 감안하
여 각자의 선택할 문제이다.
큰 고기는 큰물에 산다는 말이 있다. 마찬가지로 큰 고기는 큰바늘에 걸린다는 것도 당연하다. 큰바늘
에는 큰 미끼를 쓰기에 작은 고기는 아예 먹을 엄두조차 못내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정흡을 했을 때 작
은 바늘보다 큰바늘이 붕어를 끌어내기가 용이하고 안전하다.
단지 입질이 약할 때는 봉돌과 마찬가지로 바늘도 작을수록 유리하다.. 그래서 약한 입질의 초봄 떡밥
낚시에서는 심지어 3 ~ 5호 정도로 작은 바늘을 쓰는 것은 노련한 콩알 꾼에겐 이미 일반적인 상식이다.
바늘의 크기도 잡으려는 붕어의 크기도 고려해야 하지만 이런 입질까지 고려하는 것이 정도 붕어낚시
인의 자세이다.
《231》
작은 바늘로 큰 고기를 거는 스릴과 실력이야말로 붕어낚시의 묘미이니, 큰바늘로 통새우를
끼워 대물
을 잡는 것이 참낚시라는 등의 각자의 주관에는 옳고 그름을 논할 수는 없다. 하지만 붕어낚시의 바늘의
크기는 적당히 크고(큰고기에 비춰) 적당히 작은 것(찌의 예민함에 비춰)이 좋다.
단지 주의할 것은 붕어낚시에서는 입질이 약할 때 큰고기도 작은 바늘에만 입질하고, 입질이 좋을 때
는 작은 고기도 큰바늘을 삼킬 때가 많다는 것이다.
바늘은 자주 갈아 써라
바늘 끝이 무디어졌거나 미늘이 부러졌거나 거의 닳아 없어진 경우 정확한 챔질에도 고기가 나오다 자
주 떨어지거나, 살짝 걸렸다 빈 낚시만 허공을 가르는 경우가 많다. 간혹 이런 경우 까다로운 붕어 입질
만 탓하고 바늘과 자신을 탓할 겨를이 없다. 챔질의 순간이나 붕어의 흡토의 순간도 찰나이다. 거리로
치면 그 순간의 오차는 몇 mm이내 일 것이다.
살짝 찔려도 깊숙이 박혀 빠지지 않는 바늘의 위력이 정흡으로 이어진다. 그 것이 바늘의 과학이자 위력
이다. 바늘 끝이 무디어진 바늘을 쓴다는 것은 그런 위력을 무시하고 경시하는 우는 범하는 것이다.
간단히 바늘 끝을
테스트하는 법은 바늘 끝을 세워 엄지손톱 위에 올려놨을 바늘이 미끄러지지 않으면
된다. 바늘과 목줄은 자주 갈아주는 것이 정도 낚시인의 기본인 것을 잊지 말자.
‘이 합사는 혹은 이 바늘은 강해서 여간해서 갈아주지 않아도 되!’하는 조사는 이미 기본을 멀리하는
낚시인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게 되는 것이다.
낚시바늘 매는 법
목줄에 낚시바늘을 매는 방법은 보통 안매기와 바깥매기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매는 방법은 그림과 같
다. 이 두 가지의 낚시바늘 매는 법에서 중요한 것은 바늘귀의 매듭은 반드시 바늘 안쪽으로 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챔질 시 바늘 끝이 고기 입천장 쪽으로 향해 정흡이 용이한 채비가 된다.
그렇지 않은 경우 바늘 끝이 엉뚱한 쪽으로 향해 정흡이 안되어 고기를 떨구는 경우가 많다.
채비의 섬세함의 중요성을 말해 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낚시묶음법 후에 매듭 부분 중 잘라야 하는 부분은 원래 1mm 정도 남기는 것이 좋으나 바늘 쪽 매듭은
잘라낸 부분이 거의 남지 않도록 깊숙이 자르는 것이 좋다. 그래야 붕어의 흡입 시 이질감을 느끼지 못
하게 할 수 있다.
낚시바늘은 본인이 맬 수 있어야
일반적으로 초보자는 이미 목줄에 바늘까지 매어 있는 바늘 채비를 사서 쓰게 된다. 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본인이 직접 낚시바늘 채비며 기타채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낚시현장에서는 채비를 바
꾸거나 새로 채비를 묶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간혹 낚시경력 몇 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바늘 채비를 사서 쓰거나, 타인의 도움으로 채비를 준비하는
사람은 낚시의 참 맛을 모르거나 채비 준비의 즐거움을 모르는 채
실제 바늘채비의 변환을 해주어야하는데도 그 상황 상황에서 손 놓고 어쩔 줄 모르는 낚시를 겉도는 사람이다.
참고로 본 내용들은 본 정도낚 게시판 총암실전붕어낚시 中에 게재 되어
있으니 다른 궁금사항은 거기서 웬만한 건 다해결되리라 믿습니다!^^*
초암 홍창환
<내용출처 : 본인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