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 끼장 이노바, 태국과 브루나이에 수출 시작 ■ 인도네시아 1월-8월 새우 수출량 75% 증가 ■ 정부, 자사 마르가 IPO 계획 반려 ■ 의약품 수출 2004년에 1억 달러 ■ 나비래, 진도 5.6의 지진 다시 강타 ■ 충북,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와 MOU 체결
경제소식
Fastfood Indonesia, 매출 15% 증가 전망
상장회사이자 레스토랑 체인인 PT Fastfood Indonesia가 소비자 지출증가와 사업확장에 따라서 내년 매출이 15%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패스트푸드는 인도네시아에서 Kentucky Fried Chicken (KFC) 프랜차이즈를 소유하고 있다. 패스트푸드의 J.D. 주워노 이사는 금년 매출은 9,140억 루피아로 내년 매출은 1조500억 루피아로 추정했다. “우리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5-20개의 매장을 새로 내고, 기존 매장을 재단장할 것이다. 현재 우리는 211개의 매장을 보유하고있다”라고 주워노 이사가 금요일911/27) 말했다. 패스트푸드는 사업확장을 위해 내년에 700억 루피아를 배정했다. 새 매장 1곳을 내는데 20-25억 루피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조류독감과 테러 위협 같은 외적인 충격에도 불구하고, 금년 매출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원노 이사가 낙관했다. 순이익이 지난해 363억 루피아에서 400억 루피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9월까지 매출은 6,380억 루피아였다. 패스트푸드는 글라엘 가문의 소유로, 전국 37개 도시에서 운영중이며, 약 8,400명의 인원을 고용하고 있다. [자카르타포스트/11월29일]
석유대기업 쉐브론텍스코, 인도네시아 지열발전소 건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에너지대기업 쉐브론텍스코(ChevronTexaco)가 1,280억 달러를 투자해 인도네시아 서부자와에 지열발전소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 발전소는 자와, 마두라 및 발리 지역의 전력부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쉐브론텍스코의 현지법인인 쉐브론텍스코 에너지 인도네시아(ChevronTexaco Energy Indonesia Ltd.)는 서부자와주 가룻군 드라잣에 110메가와트 규모의 드라잣 지열발전소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포스트/11월29일]
야마하, 인도네시아에 6,700만 달러 투자해 오토바이공장 건설
일본의 야마하 모터(Yamaha Motor Co. Ltd.)는 인도네시아의 오토바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6,700만 달러를 투자해 두 번째 오토바이공장을 세울 계획이며, 새 공장이 2006년1월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금요일(11/26) 밝혔다. 새 공장의 생산력은 연간 300,000대이다. 야마하는 새 공장은 새로 설립하는 P.T. Yamaha Motor Manufacturing West Java가 운영할 것이며, 새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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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지분을 모두 야마하가 소유하는 자회사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2위의 오토바이생산업체인 야마하는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수요가 2004년에 약 400만대에 달해 지난해보다 36%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야마하는 2004년에 인도네시아에서 880,000대의 오토바이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새 공장은 서부자와의 까라왕공단에 세워지고, 초기에는 7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것이다. 야마하 모터는 이미 자카르타에 공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새 공장이 완전가동하는 2007년에는 연간생산량이 180만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새 공장 건설계획이 발표된 후, 야마하 모터의 주가는 0.6%가 내려 1,486엔에 마감했다. [로이터/11월26일]
도요타 끼장 이노바, 태국과 브루나이에 수출 시작
세계 2위의 자동차회사 도요타(Toyota)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한 신모델 끼장 이노바를 태국과 브루나이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도요타는 글로벌 생산기지화를 위해 일본이나 북미지역 외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T Toyota Motor Manufacturing Indonesia는 태국으로 7,000대를 포함해 연간 10,000대의 끼장 이노바를 수출할 목표를 세웠다. 도요타는 9월에 출시한 끼장 이노바의 주문량이 현재 46,000대로 생산력을 초과한 상태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으로 그리고 2006년에는 중동에도 자동차를 수출할 계획이다. [로이터/11월26일]
인도네시아 1월-8월 새우 수출량 75% 증가
인도네시아 새우 수출량이 금년 1월부터 8개월 동안 26,679톤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간의 15,253톤보다 75%가 증가했다. 더욱이 금년 8개월 간의 수출량은 2003년도 연간수출량 21,209톤을 초과한 양이라고, 새우양식업자협회가 밝혔다. 새우수출량이 증가한 것은 미국이 중국과 태국산 새우의 수입을 금지함에 따라서 이들 국가에서 생산된 새우를 수입해 미국으로 재수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협회의 조하네스 끼또노 회장이 말했다. 미국은 앞서 인도네시아에 중국과 태국산 새우의 재수출을 경고했다. [안따라/11월26일]
정부, 자사 마르가 IPO 계획 반려
국영고속도로운영사 자사 마르가(PT Jasa Marga)가 금년 말에 최초주식공모(IPO)를 실시하겠다고 제안했으나 정부가 이를 반려했다고, 수기하르또 국영기업장관이 금요일(11/26) 밝혔다. “자사 마르가는 회사채발행이나 은행대출 등의 방법으로 자금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기업을 공개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라고 수기하르또 장관이 기자들에 말했다. 그는 정부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다른 이유를 제시하지 않았고, 내년에 기업공개를 허용할지 여부도 밝히지 않았다. 자사 마르가는 정부가 지분 100%를 모두 소유하고 있다. [로이터/11월26일]
의약품 수출 2004년에 1억 달러
인도네시아는 2004년에 의약품을 90여 개 국가에 1억 달러어치 이상 수출했다고 , 식품의약청(BPOM) 삼뿌르노 청장이 말했다. "BPOM에 보고한 수출액이 1억 달러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실제수출액은 보고된 것보다 많다. 제약산업이 긍정적으로 발전했다“라고 삼뿌르노 청장이 수요일(11/25) 유숩 깔라 부통령과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말했다. 전체 의약품 수출액 가운데 2,500만 달러어치는 나이지리아로 수출했다. 그는 수출된 의약품은 주로 의사의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있는 종류라고 설명했다. 한편 내수시장에서 수입의약품의 비중은 전체수요의 5% 미만이었고, 대부분의 수입의약품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재래식 약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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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개방과 세계화로 인해 수입식품과 의약품이 인도네시아에 범람할 위험이 있다. “일부가 불법적으로 들어오고 있기는 하지만, 식품은 BPOM이 지정한 공식채널을 통해 비교적 쉽게 인도네시아 시장에 유입된다. 하지만 정부가 식품과 의약품에 수입쿼터제를 도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그가 강조했다. [안따라/11월26일]
정치사회소식
나비래, 진도 5.6의 지진 다시 강타
빠뿌아주 나비레군에 일요일 다시 리히터 진도 5.6의 지진이 강타해 이미 한 차례 강진의 피해를 입을 마을에 피해를 더했다. 일요일 다시 지진이 발생하자 주민들이 혼란에 빠졌으며, 사상자가 추가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당국은 아직까지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여진이 추가로 있을지를 예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은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가 없다”라고 나비레를 관할하는 빠니아이 경찰서의 웸피 바뜰라이리 부서장이 일요일(11/28) 말했다.
어제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되자 파편을 피하기 위해 수백 명이 대피하면서 큰 혼란이 발생했다. “그리고 식량부족이 시작됐고, 주민들이 옥외에 머물면서 각종 질병도 증가하고 있다”고 그가 전했다.
나비레군은 금요일에 리히터 진도 6.4의 지진이 발생한 후 토요일에도 리히터 규모 3-4의 여진이 59차례나 계속됐다. 지진으로 삼바부사 항구가 세 부분으로 분리됐고, 공항도 심하게 파손됐으며, 전기와 전화 그리고 상수도도 끊겼다. 이외에도 많은 수의 학교, 사원, 교회 및 주택이 무너졌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증가해 13명이 사망하고, 43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150명 이상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A.P. 유 나비레 군수는 공공시설이 심하게 파손되어 앞으로 2주 이상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주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이 여진을 우려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뜨거운 태양과 비를 피해 공터에 임시숙소를 세우고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땅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여진을 두려하고 있다. 주민들이 플라스틱조각과 나뭇잎 등 닥치는 대로 재료를 모아 햇볕과 비를 피할 수 있는 임시천막을 세우고 있다며, 계속해서 우려되는 상황이다”라고 웸피 부서장이 말했다.
웸피 부서장은 여진이 앞으로 2주 가량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임시천막을 지을 자재와 식량, 의약품 등의 재고가 거의 남아있지 않아,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그가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우기에 자연재해가 발생한 지역에는 설사, 호흡기질환 및 말라리아 등이 창궐한다. 따라서 피해지역에 전염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의약품의 공급이 절박하고, 지진으로 파괴된 상수도와 통신네트워크의 복구도 시급한 실정이다. [자카르타포스트/11월28일]
충북,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와 MOU 체결
충청북도는 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이원종 도지사가 마르디얀또 중부자바주지사와 우호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측은 통상, 산업, 투자, 관광 분야에서 광범위한 교류를 갖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연례 협의회도 갖기로 했다. 중부자바주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중앙에 위치한 인구 3천100만명, 32.5천㎢ 규모로 농축, 임업, 금속제작 등이 발달한 지역이다. [연합/11월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