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짓을 다 합니다^^; 포스팅은 해야겠고 해서...ㅠㅜ
오창과학산업단지는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을 듯합니다.
산업체 입주 단지(수요층)
아파트 단지(수요층)
원룸 단지(수요층)
홈플러스를 중심으로 한 중심상업단지(공급층)
아파트 단지 인접 상가(공급층)
원룸 단지 인근 상가(공급층)
먼저, 수요층은 2의 아파트 거주 주민들이 중심일 것입니다.
1의 산업체 입주 직원들도 해당 되겠지만 그 중 상당수가 2에
포함될 것이고 또한 지역 외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기본 수요층은 아파트 거주자일 것입니다. 3의 원룸 단지는 세 곳
정도로 분산되어 있습니다만 외부에서 일로 인해 오창과학산업
단지로 온 분들이 많습니다. 다만, 교육과 관련된 업종에 수요자가
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고 보여집니다. 결론적으로, 2의 수요층이
4,5의 대상이 되는 셈인데, 상권이 제대로 운영되기 위한 조건
치고는 많이 부족합니다. 오창과학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대로에는
늘 수많은 차가 지납니다만 결론적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상권과는
거의 상관이 없는 교통량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문 등의 기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중심상업가의 여러 건물들
공실률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유치권, 경매, 미임대가
엄청납니다. 경매도 꽤 나와 있습니다만 유치권, 동시 담보 등 권리
관계가 복잡하여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매 낙찰 가격이 싸다고
해서 덥썩 응찰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제대로 낙찰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임대에 의한 안정된 수익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여겨집니다. 어떤 현상에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그러고 보면, 신세계일본어가 입주한 오창프라자1의 경우는 타
건물과 비교하는 한 경이적 입주율이라고 하겠습니다.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9개월 지내 본 결과, 무언가 획기적인
계기가 없는 한 이곳에서의 사업은 되도록 지양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잘 되는 점포도 있는 듯하지만, 대개의 경우 현상
유지만으로도 분전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신세계일본어는 나름대로 분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모두 다 저를 믿고 찾아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왕초보의 상권 분석이므로 절대 그대로 믿으시면 아니 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