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인지보고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피의자 본적, 주소, 씨명, 직업, 연령 본적 山淸郡 山淸面 塞洞 254번지 주소 山淸郡 山淸面 玉洞 275번지 주조업, 오명진[吳明鎭], 당50년 범죄사실 피의자 오명진은 서울 養正中學를 거쳐 일본 早稻田大學 專門部 政經科 중도퇴학후 敵治 昭和 6년[1931] 山淸郡에서 도회 의원 당선, 同 13년[1938] 재선하여 해방 직전까지 재임하는 동안 山淸郡 警防團長, 山淸國民總力聯盟 간부, 山淸志願兵後援會 회장, 山淸報國隊 상담역, 晋州稅務署 所得稅査定委員會 위원, 山淸郡 金融組合長, 山淸郡 副農會長, 山淸面協議員, 晋州地區 朝鮮酒酒造組合長, 山淸耐火陶器株式會社長(해군 지정공장-松炭油製造容器 제작), 山淸釀造場 경영, 山淸藁工品 대행점, 倭紀2600年기념식전山淸郡 대표 등등 山淸郡에 있어서 왜정 時 소위 공직이란 공직은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其 권력을 악용하여 왜인서장 등과 결탁하여 산청 지방민이 아니면 상상못할 행세를 감행한 자로서 列記 공직의 성격을 검토하여 보면 구체적 범죄사실을 열거치 않더라도 민족에게 해를 가한 실정을 십분 짐작할 수 있을터이오나 반민죄적을 명확하기 위하여 左記와 如히 범죄사실을 기록함. 1. (가) 敵治 소화 15년[1940] 山淸郡 梧釜面 內谷里 梧釜陶器株式會社를 山淸署長, 道警察部長, 道經濟課長 등과 결탁하여 강탈한 사실(당시 同會社 사장 황승렬[黃昇烈], 상무 민두헌[閔斗憲] 외 관계피해자 다수의 증언) (나) 右에 반대하여 사적 조합을 조직하여 경영하려는 민두헌, 김명재[金明在], 김용협[金用協] 등을 산청서장, 居昌檢事局, 同 재판소와 결탁하여 사기, 횡령죄로 몰아넣어 前記 3씨를 복역케한 사실 (다) 右 공장 제품이 내화력이 특수함에 소위 大東亞戰爭 전력증강의 일익을 담당한 松炭油 製造容器를 제조하여 鎭海 해군 지정공장을 만들고 군인을 배치 감독케하고 국민학교생(5, 6학년생)을 동원하여 勤勞奉仕隊를 징용, 陶土를 운반케 한 사실 2. 山淸郡 山淸面 塞洞 거주 조인수[趙仁守]가 대리 경영하여 오던 藁工品 대리점을 당시 彼漢의 권력을 악용하여 緣故를 무시하고 횡탈 경영한 사실 3. 山淸邑內 거주 허경오[許景五], 조인수, 최재영[崔載榮] 외 다수의 개인기업체를 기업정비라는 미명하에 왜인 片山某(당시 우편국장), 최열만[崔烈萬], 김기정[金其正], 오명진 등이 주동이 되어 山淸郡搗精組合을 만들어 오명진이 초대 대표자가 되어 개인소발동기, 수차 등 業을 전폐시키고 그들의 생계를 상실케하고 원거리 수요자들에게 시간과 경비와 정력을 濫費토록하여 민원이 漲天하였으며, 소발동기, 수차로서 도정하는 자가 있으면 통제경제위반이라는 죄명을 덮어씌워 경찰서와 결탁하여 벌금, 과료 등을 부과토록한 사실(피해자 山淸面 正谷里장정팔[張正八], 同 今西面 坪村里진남식[陳南植] 등 외 다수) 4. 山淸郡內에서 소위 창씨개명을 솔선수범하여 「 光原義豊」라는 倭臭나는 이름을 자랑하며 도의원, 警防團長이라는 직함으로 군내를 유세 강조하였으며 도의원으로서 신문지상을 빌어 창씨개명을 강조한 사실(敵治 소화 19년[1944] 음8월 21일 釜山日報 소재) 5. 지원병, 징병, 학병제도가 실시될 때 왜인서장, 군수 등과 유세 강조한 사실( 지원병김한천[金漢千], 징병강경섭[姜慶燮], 학병우안택[禹安宅], 강재동[姜在東] 등이 吳漢의 강제 협박으로 출전한 사실- 우안택 母, 강재동 고발, 山淸邑內 김삼정[金三正] 증언에 의함) 6. 도의원, 경방단장으로서 皇民化運動, 전쟁필승 등등을 평시에나 소위 大詔奉載日에 연설 강조한 나머지 倭帝에의 충성을 인정된바 있어 倭紀2600年記念式典에 山淸郡 대표로서 참여의 영광(문)을 拜受(문)한 자임. 이상의 범죄사실만으로도 其 친일반민죄적이 역연함에도 불구하고 철면피 漢吳는 해방후 國民會, 靑年團體, 民保團 등등 애국단체에 이름을 걸고 지방민에게 기부금 강요, 불법감금 기타 이권에 다시 倭帝時에 양민을 괴롭히던 그 수단방법을 연장시켜 양민으로 하여금 거듭 정부시책에 대하여 신뢰감을 상실케 하는 대한민국에 반역행위를 자행함에 비추어 其 죄상은 반민법 제4조 8항, 同 10항에 해당된다고 사료함. 단기 4282년[1949] 6월 26일 반민특위경상남도 조사부 조사관 김지홍[金趾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