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 났습니다.
천안서 출발전에 카카오맵으로 준비한 저수지가 10군데 정도 되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보령 웅천은 더이상 낚시를 할수 있는 저수지가 없습니다.
게다가 시간도 늦어져서 더이상 저수지를 찾아 헤멜 입장도 못됩니다.
급하게 지도를 보니 그놈의 노안이라서 스마트폰의 지도를 보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하는수 없이 눈에 띄는 가까운 쪽의 사이즈가 있는 저수지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남포 저수지입니다.
사실 여기는 좀더 두고 보면서 정보좀 더 얻고나서 하려고했던 저수지 였습니다만, 시간관계상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못됩니다.
그래서 충청투어 241번째는 보령의 남포저수지에서 출발합니다.
다행이 좋은 자리하나 남아 있습니다.
최상류 도로 밑을 통과한 포인트입니다. 물론 조과보장은 없습니다.
기냥 시간 관계상 물불 못가리고 앉았을 뿐 입니다. ㅠ
그래두 혹시나 감씨나 하고 앉았는데.. 먼저와서 자리펴고 계신 조사님이 여긴 한방터이고 엄청 터가 쎈 곳이라고 합니다. ㅠ
그치만 이젠 뭐 어쩔수 없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시작은 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가 역시나 입니다. ㅠㅠ
단한번의 작은 입질도 못보고 깔꼼하게 꽝 입니다. ㅠ
올해는 이상하게 물낚시 조과가 형편없습니다.
아마 2월 3월의 일기 불순땜시 타이밍이 어긋나서 벌어진것 같은데..
어쩌면 한주를 몽창투자해서 타이밍을 맞춰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내용없는 충청투어 241번째를 마감합니다.
첫댓글 아이쿠 또...ㅠ
그저 수고만 하고 돌아왔구먼...
반 한번 먹자구~~
조만간 함 들를게요^^
먼곳까지 가셨는데 아쉽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조금 지치네요 ㅠ
터가 쎈곳일까요 ㅠ
아님 개체수가 없는걸까요 ㅠ
고생하셨니다~
터가 워낙 센곳이라고 하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