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옛 이름 울산역 현재는 태화강역으로 바뀐 모습을 보러갔다.
참 많이 변하고 있었다. 아직 공사 중이긴 해도 시설과 규모도 KTX역과 다름없는 현대식으로 변하고 있었다.
새로운 울산역이 생기면서 잊어가던 기억을 떠 올리며 열차를 타 보았다.
예전에 부지런히 이용했고 기차여행도 많이 하던 때를 생각하며 차창 밖의 풍경에 빠져들었다. 철로변의 가로수 사이로 노랗게 핀 금계국도 아름다웠고 작은 간이역의 폐쇄된 모습들도 보면서 그동안 이용도 없었던 역, 한때는 최고의 교통수단이었던 우등 , 새마을, 무궁화, 이름을 되새기며 상상하던 것보다 많은 이용객을 보고 다시 놀랐다.
잊어가던 과거를 보며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보는 즐거움을 안고 추억의 회상에 젖은 날이었다.
윤 정애 기자
쾌적한 2층 대합실
편리한 승강장 이동용 에스컬레이트
추억이 있을듯한 호계역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