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정신과 이시형 박사는 그동안 세로토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그는 오랜 연구를 토대로 현대와 미래는 ‘세로토닌’의 시대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뇌 과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세로토닌은 뇌 속에 있는 신경전달물질 중의 하나다. 신경 세포 소포(작은 주머니) 속에는 약 50여 종의 전달 물질이 들어 있는데 스스로가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소포’에서 터져 나오는 물질이 달라진다.
합격 발표를 기다리는 수험생의 마음을 생각해보면, 초조하고, 입에 침이 마르고 팔다리가 떨린다. 이는 소포 속에서 불안 물질(아드레날린)이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면 온몸의 세포에 불안이 전달된다. 그러다가 합격을 확인한 순간에는 기쁨이 넘친다.
소포에서 엔돌핀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세로토닌은 격한 마음이나 화를 조정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그리고 대뇌피질의 기능을 살짝 억제함으로써 스트레스나 고민, 갈등, 잡념을 없애준다.
그러한 작용 덕분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인간의 다양한 감정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신경 세포 속의 소포를 잘 터뜨릴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이 뇌 과학의 시작이다.
“세로토닌은 정서적이고 감정적인 행위, 수면이나 기억, 식욕 조절 등에 관여합니다.
인간의 몸과 정신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 호르몬은 엔돌핀이 연출하는 순간의 환희나 격정적인 기쁨과는 달리 온화한 행복을 느끼도록 유도합니다.
세로토닌이 유발하는 감정은 축구 경기에서 한 골을 넣었을 때의 격정적인 환희보다는 햇살이 비치는 창가에 앉아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여유를 만끽할 때의 행복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세로토닌은 여러 개의 별명을 갖고 있다. ‘행복 물질’, ‘공부 물질’, ‘조절 물질’ 등이다.
세로토닌이 분비되면 집중력이 좋아지고 생기와 의욕을 북돋아주며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다.
엔돌핀은 사람을 지나칠 정도로 흥분시키고 중독성이 있어 위험하다.
하지만 세로토닌은 맛있는 칵테일 한 잔 마신 기분이 적당히 좋은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그중에서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림이나 사진을 추천합니다.
사실 추상화처럼 난해한 작품은 전문가들이 보기엔 심오한 의미를 지니겠지만
예술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어렵기만 하잖아요. 그것은 세로토닌을 촉진하는 그림이라고 할 수 없죠.
제 소견으로는 자연을 소재로 한 편안한 그림이 세로토닌 분비에 도움이 됩니다.
자연은 세로토닌의 보고이니까요. 바라만 봐도 좋은 산과 나무, 들, 바다 이런 것들의 그림을 아이 방에 걸어주세요.
아이의 태도가 바뀔 것입니다. 인간은 자연 속에서 살 때 가장 행복했거든요.”
세로토닌 때문이 아니라도, 좋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면 아이는 예술 작품이 갖고 있는 순수한 에너지를 섭취할 수 있다.
이는 아이가 상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결과적으로 그런 경험이 뇌를 자극하고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아이의 학습 능률이 올라가게 된다
세로토닌은 우리가 흔히 웃거나 행복하다고 느낄 때 나온다고 알고 있는 엔돌핀과 유사한 물질이다.
‘행복 물질’이라고 알려져 있는 세로토닌은 얼핏 들으면 엔돌핀과 유사한 것같지만 이시형 박사(힐리언스 촌장)의 주장에 따르면, 엔돌핀과 세로토닌은 엄연히 다르다.
20세기가 엔돌핀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세로토닌의 시대다. 엔돌핀은 흥분하고 환호를 할 때, 즉 술을 한 병 마셨을 때나 노래방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을 때 몸에서 나오는 물질이다.
하지만 세로토닌은 술 한 잔 정도를 마셨을 때 즉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콧노래가 나오고 몸이 가볍고 상쾌할 때 나오는 물질이다.
이 박사는 “뭐든지 빨리빨리 하는 사람이 성공하고 경쟁 사회였던 20세기에는 엔돌핀을 활성화시키는 건강법이 주목받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느리더라도 창의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 성공하고 윈윈(win-win)을 추구하는 사회인 21세기에는 세로토닌을 활성화시키는 건강법이 주목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들어 인터넷 중독, 도박 중독, 휴대폰 중독까지 각종 중독자가 많아지고 각종 잔인한 범죄가 이유는 역동적인 호르몬인 엔돌핀이 과도하게 활성화됐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폭력, 충동, 중독, 폭식 등 극단 행동을 조절하고 마음에 고요함을 가져다 주는 세로토닌을 활성화시켜 엔돌핀을 잠재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세로토닌형 인간이 될 수 있는 방법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걸어라. 평소보다 보폭을 넓히고 조금 빠르다 싶게 걷는다. 이대로 5분만 걸으면 뇌에서 세로토닌이 분비되기 시작해 15분 후면 분비량이 피크에 오른다. 이 때 보행 속도를 조절하기 어려운 사람은 목 옆에 가볍게 손을 대 10초간 걸으면서 맥박을 측정한 값에 6을 곱한다. 이 값이 자신의 ‘적정 심박수’인데, 이 적정 심박수가 110~140가 되도록 보행 속도를 맞추는 것이 좋다.
둘째, 씹어라. 예전에는 밥 세 끼를 먹는 동안 하루 6,000번을 씹었지만 요즘 사람들은 음식을 씹을 때 하루 200회를 넘기지 않는다. 밥을 먹을 때는 음식을 꼭꼭 씹어야 뇌간이 자극돼 뇌에서 세로토닌이 분비된다. 식사는 1끼에 30분 이상 하고 한 입에 적어도 30회씩 씹는다. 씹을 거리가 없을 땐 껌이라도 씹자. 한 입에 30회씩 씹는다.
셋째, 꾸며라. 누구에게나 어느 한군데는 매력 포인트가 있다.
나를 꾸미고 칭찬하는 순간 뇌는 긍정 무드로 바뀌고 세로토닌이 잘 분비된다.
넷째, 공부하라. 하루 1분간의 짧은 명상으로 흥분을 가라앉힌다. 특히 아침 1시간은 밤 3시간과 같다.
외울 일이 있을 때에는 걸으면서 소리 내어 읽으면 암기가 더 잘된다.
다섯째, 즐겨라. 가사가 없는 명상 음악이나 클래식 음악처럼 단조로움 리듬의 음악을 틈날 때마다 듣는다.
물 소리, 새 소리, 파도 소리와 같은 자연의 화음은 뇌를 유연하게 만들고 자율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누가 무어라해도 달릴 때 분비되는 세로토닌은 최상의 행복물질입니다.
때문에 '제주가마동은 세로토닌이 솟아나는 샘' 입니다.
첫댓글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하느님께서 깨우시고 잠자리에 들게하는데, 하느님께서 만드신것 중 제일 잘 만들었다는 인간 만은
자명종과 알람이 깨운다..창조질서를 어기는것인데 이렇지 않으면 살수없고, 뒤떨어지고 주위에서 인정받지못한다.
하늘이 나를 안고 키워주며, 살으게하는 문명의 반대편에서 살고싶다..
세로토닌에 대하여 평가한다면
순수한 행복을 느끼는 물질, 제주 가마동에서 나온다, 80점 정도 맞는말 갖고
그보다 제주가마동에서 주님을 찬양하며 열씨미 운동할때 마다 나온다.
이게 100점 정답인것으로 처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