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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GTX-C 노선 15일 착공, 2031년 하반기 개통 예정
공사비 증액 갈등, 대한상사중재원 중재로 해결
향후 공사비 증액, 정부 부담 전가 우려
경기 북부인 양주시 덕정동에서 서울 도심(청량리역·삼성역 등)을 지나 경기 남부인 수원역 및 상록수역으로 이어지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이 15일 착공한다. 86.6㎞ 구간 공사를 진행해, 이르면 2031년 하반기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덕정역~삼성역 이동 시간은 기존 80분에서 30분으로, 수원역~청량리역은 75분에서 30분으로 각각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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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현국
GTX-C는 당초 2028년 개통을 목표로 2024년 1월 착공 기념식까지 열렸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공사 관련 비용이 치솟으며 2년 8개월간 착공하지 못했다. 이 사업을 맡은 현대건설 컨소시엄 측이 인건비와 자재비 급등을 이유로 공사비 증액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공사비 급등 대부분이 본계약 체결 전 발생했던 것”이라며 거부했기 때문이다.
양측은 결국 법원 판결과 같은 효력을 지니는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요청했고, 대한상사중재원이 지난 4월 공사비 증액을 결정하면서 상황이 일단락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는 기존 4조6084억원에서 4조9272억원으로 3000억원 이상 늘어나게 됐다. 이를 놓고 업계에선 “이번에 민간 업체가 중재 판정을 통한 ‘공사비 증액’ 선례를 만들게 되면서, 늘어나는 공사비 부담을 정부로 넘기는 새로운 공식이 생긴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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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GT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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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사 기자
사회정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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