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우벅
늘 이곳에서 도움만 받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경남 화공직 면접 시험을 봤는대~~
다른 직렬들은 그나마 공무원면접수험서나. 기타 학원프린트물에서. 면접후기등.
전공관련 기출 질문들이 있었는데.. 화공직은 거의 유일하게 없더군요.
그래서 저한테 물었던 질문과 같이 면접을 보았던 몇분의 질문을 같이 해서 올립니다.
면접관의
첫질문은 사회경험이 많은것 같은대 어떤일을 얼마만큼 했냐고 물으시더군요
(제가 91학번이라~) 가스에 관계된 업종에서 일을 했는대 얼마전 부도가 났었다고만 이야기 드렸더니
두번째 질문으로 LNG와 LPG의 차이점을 물으시더군요.
뭐 여기까지는 줄줄~~ 말했었는대.
세번째 질문. LNG와 LPG 중 열량이 어느것이 높은지를 물으시더만요
생각이 안나다가 걍 찍었는대....LNG로..쩝..(걍 모른다고 할걸 엄청 후회하고 있습니다.)
(바로 생각이 안나시면 모른다고 대답하는게 더 좋을듯 하더군요)
면접관 왈 " 공부 좀 더 해야겠구만" ㅡㅜ 이말을 들으니 정신이 혼미 해지더만요.
네번째 질문. 환경보존과 개발이 대립될때 자네가 담당자 라면 어떻게 대처하겠냐는 질문.
(화공직인데 환경쪽을 물어보시더군요..조금 당황했음)
(공무원 면접 수험서,프린트물등에도 나와있지만 이런 질문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일단 환경쪽에 비중을 두고 둘을 썩어 답을 했습니다.
그 뒤로는 공직관에 대한 질문.
(면접관련 프린트물에 거의 있던 부분들입니다. 자세히 적지는 않겠습니다.)
- 공무원 지원동기 (FM대로 말하지 않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음. 안정적인 직업환경이 짱)
- 상사와의 의견충돌시 어떻게 할것인가?
- 직장과 가정문제중 어느것을 더 중요시 하겠느냐?
면접 시간은 5-7분 사이였던것 같습니다.
(같이 보았던 화공직렬 사람들 대부분이 5-7분 사이였음)
면접 하기전까지 긴장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이 했었는대.
막상 하고 나니 후련하내요. (이제는 하늘의 뜻에 맡기는 것 말고는...)
미래에 공무원 면접을 보시는 분들에게
제가 드릴수 있는 충고는 너무 긴장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준비는 해놓고 약간의 긴장만 가지고 면접에 임한다면.. 무조건 합격이겠죠.
경남 화공직 면접 질문 (같이 보았던 다른 분들에게 물었던 전공질문)
- 열역학 2법칙은 무엇인가?
- 당량은?
- 시성식, 화학식, 구조식의 차이점은?
- 아세트산(?) 시성식, 분자식, 구조식을 써 보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