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문 성곽 답사 후기를 올립니다. ^^ 아침 9시40분에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좀 일찍 도착했네요. 조금후에 류진옥선생님께서 도착하셨습니다. ㅎㅎ 저희 모임에 처음 오신분이시죠. 그리고, 비전세상님이 오셨고, 10시가 조금지나서 임인화님, 그리고 좀더 있다가 종은님이 모임에 참여했습니다.
처음오신분들이 2분이나 계시네요. 류진옥 선생님과 임인화 선생님요.. ^^ 일단 열시가 조금넘어서 간단한 소개를 하고 출발했습니다.
서울역에서 남대문으로 왔습니다. 오호.. 벌써 복원이 다끝났나고요? 아닙니다. 앞에 있는 화재전 사진입니다.
숭례문에 대한 안내간판을 올려봅니다. 한번더 자세히 보시라고...
지금 완전히 펜스에 가려져서 안보입니다. 투명창으로 조금 보일락말락합니다.
어느샌가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네요. 가장 많은 내용은 이런 사항을 잊지 말자는 것이었는데, 얼마나 오래갈지 의문입니다. 정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잊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저희 답사팀원들 열심히 숭례문을 담아가려고 애쓰고 있네요. ^^ 멋집니다. 화이팅.
류진옥선생님. 우와.. 저 열심~! 카메라가 참 좋던데 부럽습니다.
요건 아시죠? 4대문을 만들때 인의예지신으로 인의예지로 4대문을 신으로 보신각을 지었다는 유래 아마 많이 들으셨을 것 같아서 넘어갑니다. 그래서 남대문은 예를 따서 숭례문이 되었다는 이야기죠.
음. 그리고, 서소문은 없어져서 성곽을 찾기가 어려워 비슷한 길로 와봤습니다. 이화여고 안쪽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못들어가게 막네요. 에공. 그래서 여고 앞에 있는 하마비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바로 글로비전 정동교육장 앞에 있는 돈의문터 입니다. 함께 사진을 찍고 지난번에 못본것들을 보고 갑니다.
지금 숭례문에서 돈의문까지 왔습니다. ㅎㅎ
지난번에는 윗면에 먼지가 많이 있어서 못봤던 사진인데, 휴지로 소복히 쌓인 먼지를 닦아내니 돈의문의 옛사진이 나오네요. 여러명이 가니깐 두명이 갔던때보다 낳네요..
답사팀원들 열심히 촬영하고 있네요. 넘 멋져요. 이런 열심들 참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교육청쪽으로 조금 올라오다 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위쪽으로 올라가시면 되요.
그리고, 골목길을 조금 올라가다보면 끝자락쯤에 성곽의 시작되는 지점을 보게 됩니다. ㅎㅎ
서울성곽에 대한 안내표지판입니다. 올라가시다보면 많이 보게되지만, 여러분들도 직접한번 보세요.
첨으로 모두가 모여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초입에 나오는 전망댄데, 앞으로 펼쳐진 서울시내가 참 아름답습니다. 저희가 다 가렸죠? 직접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가 넘어야 할 첫 고지입니다. 여기까지도 좀 힘들었는데,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거~~~~!!
신기하게 생긴 돌이 있어서 그것들을 담고있는 중. 뭐길래 신기하냐고요? 바로 요 돌입니다. 좀 신기하게 생겼죠? ^^*
그리고 그 옆에 나무 한그루가 눈에 띄어서 잡았습니다. 사진이 작아지니까 좀 그렇네요.
류진옥선생님 열심히 따라오고 계시네요.
봉우리 정상에 도달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네요. 출발할때부터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봉오리 끝에 오르니까 더 세지네요. 류진옥 선생님의 사진포즈 작렬!!!. 꼭 대한항공 여승무원 복장같지 않아요? ㅋㅋㅋ 우리가 점심을 먹을 봉우리. 인왕산 정상이 바로 저곳입니다. ㅋㅋㅋ. 아직 더가야하죠..
돌담들이 보입니다. 아래쪽엔 좀 큰 돌들, 위쪽엔 작은 돌들이 있죠. ^^ 성곽을 쌓는 돌들의 모양이 제각각이네요.
인왕산 정상을 위한 발걸음. 사람이 많이 다녀서 이렇게 홈이 나있는 것인지 깍아서 만든건지 몰라도 참 반듯하게 계단이 만들어져있는 것 같죠? ^^ 요 돌계단을 올라오니 피리소리가 들리네요.
산 정상에서 피리부는 사나이를 만났습니다. 어린아이들도 보이고, 꼭 동화책에 나오는 피리부는 사나이 같은 생각이 드네요.
ㅋㅋ. 준비된 김밥을 먹었습니다. 김밥의 두께가 상상을 초월하는 2000원짜리 김밥. 나중에 누군가 후기를 올릴겁니다. 시장은 반찬이라 다들 만나게 김밥을 먹었습니다. 배를 채우고 나서 한컷. 정상에 있는 바위에서 한컷 찍고 내리막을 걷습니다.
우리가 내려가야할 곳.. 아니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할 능선입니다. ^^;;
바로 저 밑에 보이는 곳이 바로 창의문입니다. 열심히 내려갔습니다.
여기 역시 돌들이 균일하지 못하고 제각각입니다. 에공.. 무슨 이유들이 있을텐데.. 과연 그 이유가 뭘까? 부실공사를 했나?
큰돌도 있고, 반듯한 돌들도 있고. 크기도 다르고 에공..
여긴 반듯하네요.. 어렵다 어려워..
Break Time. 창의문 입구 앞에서 간식보충을 했습니다. 다들 좋아하는 저 표정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보충했습니다. 전투력 상승~!
여기가 바로 창의문입니다. 돈의문에서 인왕산을 넘어서 창의문으로 왔습니다. 쉽지 않죠. 하지만, 첫번째로 재대로 된 문을 보네요. 의미가 있습니다. ^^
문옆에 옹성이라고 해야하나요? 다른 문에서는 못본 양식인것 같네요.. 공격용 옹성인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이건 창의문 천장에 있는 그림입니다. 봉황인줄알았는데, 닭이라고 하네요. 보통은 이런문에 봉황의 그림이 그려질텐데 의아해 했는데, 이유가 있다는군요. 지형이 지렁이와 같아서 지렁이의 천적인 닭을 그려놨다는 해설입니다.
음. 여기에 자세히 나오네요.. ㅎㅎ..
저희 출발은 5번부터 했습니다. 그림상으로는 많이 온것 같은데, 실제로 제대로 된 문은 첫번째 입니다. 오늘 계획은 열심히 해서 광희문까지 가는거 였는데, 비로 인해 결국 이루진 못했습니다.
창의문 석가래에도 닭문양이 있는 것 보니까 정말 예전에 그런 풍수들을 많이 신봉했던 것 같네요.
창의문의 뒷모습입니다. 이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다녔던 곳이기도 합니다.
아. 그리고, 이제 이곳부터는 북악산쪽 서울성곽이 시작됩니다. 가판대에서 신청서를 써서 신분증을 제출해야지 이곳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오르기전에 단체 사진 한방.. ㅎㅎㅎ
요건 탐방할때 주는 표찰입니다. ㅎㅎ 혹시 저 끝이 보이시나요? 거의 깔딱고개 수준입니다. 가파른 계단이 한동안 있습니다.
오르는 중간에 잠깐 쉴 수 있는 전망대에요. 서울의 북쪽이 아주 잘 보이네요.
앗. 전망대에서 보이는 아주 먼곳의 한옥집. 저곳은 바로 예전 흥선대원군이 살았던 곳이라고 하네요. 가까이 한번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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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전을 향해 달려가는 당신! 힘내라. 원문보기 글쓴이: 최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