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2년 3월 20일
장소 : 조계사 큰설법전
참석자 : 권오상, 김용기, 류정아, 박원영, 박종운, 이수완, 정주화, 정진천, 천병태, 최달영
아직은 찬 날씨이다.
내 마음이 찬가?
100주년 기념관 2층(봉사장소)에 불이 환하게 켜 있고 여러 도반들의 정진 중인 모습이 보인다.
본회 법회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집전을 해준 권오상이사님,
대외협력 부회장으로 굵직한 일들을 해왔던 정지천교수님,
일산으로 올라오시고 법회에 계속참석하시고 계시는 최달영교수님,
궂은 일 마다 않고 묵묵히 수행 중인 류정아이사님,
감사란 이런 것이라는 걸 늘 보여주는 천병태감사님,
패안주면 패겠다는 박원영원장님,
항상 분위기를 화기애매하게 만드는 김용기고문님,
멀리서 늦지 않으려는 정주화부회장님,
수석으로 어려운 교통정리에 통달한 박종운부회장님
오늘 참석을 많이 못하셨지만 늘 좋은 법문으로 가르침을 주시고 계시는
김경현법사님 이하 회원 모두들
본회가 현재에 이르기까지 애를 많이 쓰셨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제 4월부터 신임회장단이 회를 이끌게 될 것이고
저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회의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정기총회법회 결과보고
1. 회칙개정안 추인의 건
- 2011년 대한불교조계종 신도단체등록및관리령 개정에 따라 12월 23일 본회 재등록신청시 회칙을 변경하여 신고한바 이를 추인하다.
2. 2010년도 결산 승인의 건
- 2010년 4월 1일부터 2011년 3월 31일까지 결산 내용을 원안대로 승인하다.
3. 2011년도 가결산 승인의 건
- 2011년 4월 1일부터 2012년 2월 21일까지 가결산 내용을 원안대로 승인하다.
4. 2012년 예산 및 주요일정 심의의 건
- 본안은 신임회장이 발표를 해야 하나, 신도단체 재등록시 2012년 사업계획을 작성하여 보낸바 신임 회장단이 업무 추진하는데 주요 자료로 사용되어질 것이므로 심의안을 통과하다.
5. 고문 선임의 건
최달영교수님을 본회 고문으로 추대하기로 하다.
6. 회장단 및 임원 선출의 건
- 3월 6일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한 바대로 정지천교수님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하다.
- 기타 임원진들은 신임회장이 선임하고 차기 운영위원회에서 승인하기로 하다.
7. 감사 선출의 건
- 두 분 감사님 덕분에 본회의 회무 운영이 원활하게 진행이 되었다고 판단이 되므로 유임시키도록 하다.
8. 의료봉사에 관한 건
(경과보고 : 진료실 설비는 사측에서,
진료실에 필요한 기자재는 약사법회에서 해주시기로 하였으며,
류이사는 3/25 봉사자교육을 실시할 예정이고,
오늘 서울시한의사협회에 공문을 보내고 회장님으로부터 협조를 약속받았습니다.
서울시 상임위원회에서 이미 본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하도록 결의한 바 있다고 합니다.
4/8일 오전 10시 조계사 종무소접견실에서 신구임원진은 토진주지스님과 간담회를 갖기로 하였다.)
- 용주사 등 기존 의료봉사에서는 기존의 제제를 사용하되 변경하는 것은 신임회장단에 일임하고
- 조계사 봉사에서는 다빈도복합엑기스제로 투약하는 것으로 하며,
소모품 등 약제는 Hi 서울의료봉사단의 협조를 받기로 하되, 사용 약재 종목은 신임회장단과 서울시측이 협의토록하다.
- 조계사, 약사법회 측과의 연락은 포교이사가 하며,
각종 기자재 및 소모품 보관 그리고 물품 출납은 전법국 박성희주임(02-732-2183, 010-8542-5630)이 담당 하기로 하며
- 홍보용 의료진 프로필은 기존 의료진 및 신규 희망자를 선임하여 사진 없이 간단하게 작성하여 제출하기로 하다.
8. 기타
- 차기 총회 시 전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하다.
- 회의 결과를 작성 중앙신도회를 경유 포교원에 제출하기로 하다.
- 2012 국태민안 기원 계룡산 1만인 등반대회에 류정아이사가 참여하기로 하다.
- 3월 27일 회무인수인계를 하기로 하다. 끝.
이어진 공양시간에 박혁수 협회 전총무이사가 법회에 참석한다는 것,
본회가 설립되기 전 에피소드 등 화기애애한 자리가 이어지고,
경추디스크로 몸 상태가 안 좋은 변종호고문의 쾌차를 빌기도 하였으며,
우연히 조우한 박왕용 법우가 그물에 걸려 결국 공양비를 보시받았고,
다음 법회 때 참석을 종용하기도 했다.
이어진 자리는 여전히 패안주면 패겠다는 박원영원장님이 뇌물로 곡차값을 보시하였다.
회향하여 집에 오니 1시가 넘었다.
또 혼났다.
보적합장_()_
첫댓글 3월 27일 회무 인수인계를 마치시면 3년 임기 대미를 장식하오니 차질없이 해 주시고...새로 만든 조직을 이 정도로 자리잡게 하신 공로 잊지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_()_
이수완 회장님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회기 더 해주셔서 더욱 안정되고 성장한 한불연이 될 수 있게 해 주셨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제 정지천교수님께서 2기 회를 이끄시는데에도 선임회장님의 고견과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박종운 부회장님께서도 늘 웃어시면서 한불연의 안 살림을 도맡아 하시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또한 두분 존경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