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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봉서방
헌금의 기원과 의미
헌금은 제물이라는 점에서 그 기원은 제사 드릴 때부터 기원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헌금을 직접적으로 속전(贖錢)으로 기록된 것은 출애급시대 이다.
1. 생명과 죄의 속전(贖錢)
속전
속전이란 몸값이다. 출애급시대에는 노예를 사고파는 시대이다. 종을 사면 그 몸값을 지불해야 한다. 그리고 자유인이 되려면 주인에게 정해진 몸값을 지불해야 한다.
[출 21:5-6]종이 진정으로 말하기를 내가 상전과 내 처자를 사랑하니 나가서 자유하지 않겠노라 하면 6)상전이 그를 데리고 재판장에게로 갈 것이요 또 그를 문이나 문설주 앞으로 데리고 가서 그것에다가 송곳으로 그 귀를 뚫을 것이라 그가 영영히 그 상전을 섬기리라
종으로 팔렸다가 6년 이전에 자유인이 되려면 주인에게 속전을 내야 했다. 종으로 팔렸으니 주인에게 그 값을 지불해야 한다는 말이다.
주인이 종을 첩으로 삼았는데 아무 상관 하지 않았을 경우, 여종을 아들에게 주었는데 아들이 부부로 대하지 않은 경우, 아내로 삼은 아들이 종이 마음에 안 들어 결별하게 되면 생활비를 주어야 하는데 주지 않은 경우 이 세 가지를 시행하지 않을 때 속전을 내야 했다.
[출 21:11]이 세 가지를 시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속전을 내지 않고 거저 나가게 할 것이니라
이스라엘의 백성에 속한 자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반 세겔을 속전으로 내야 했다.
[출 30:11-16]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2)네가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를 따라 조사할 때에 조사 받은 각 사람은 그 생명의 속전을 여호와께 드릴지니 이는 그 계수할 때에 그들 중에 온역이 없게 하려 함이라 13)무릇 계수 중에 드는 자마다 성소에 세겔대로 반 세겔을 낼지니 한 세겔은 이십 게라라 그 반 세겔을 여호와께 드릴지며 14)무릇 계수 중에 드는 자 곧 이십세 이상 된 자가 여호와께 드리되 15)너희의 생명을 속하기 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 부자라고 반 세겔에서 더 내지 말고 가난한 자라고 덜 내지 말지며 16)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속전을 취하여 회막의 봉사에 쓰라 이것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이 되어서 너희의 생명을 속하리라
이 속전은 생명의 속전이기 때문에 부한 자나 빈한 자나 동일하게 내도록 했다. 이유는 생명의 가치는 동일한 것이기 때문이다.
[민 3:46-50]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난 자가 레위인보다 이백 칠십 삼인이 더한즉 속하기 위하여 47)매명에 오 세겔씩 취하되 성소의 세겔대로 취하라 한 세겔은 이십 게라니라 48)그 더한 자의 속전을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줄 것이니라 49)모세가 레위인으로 대속한 이외의 사람에게서 속전을 받았으니 50)곧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난 자에게서 받은 돈이 성소의 세겔대로 일천 삼백 육십 오 세겔이라
유월절 이후에 태어난 장자들이나 처음 난 가축들을 대신해서 속전을 드리도록 했다. 그들의 생명들을 하나님께서 특별히 살렸고 지금까지 지켜 보호해 주신 은혜에 감사의 속전이다.
[민 35:31-32]살인죄를 범한 고살자의 생명의 속전을 받지 말고 반드시 죽일 것이며 32)또 도피성에 피한 자를 대제사장의 죽기 전에는 속전을 받고 그의 땅으로 돌아가 거하게 하지 말 것이니라
사람이 부지중에 살인을 해서 도피성에 피하게 된다. 그는 대 제사장의 권위 때문에 그를 죽이려 하는 자가 살인죄를 범한 자를 해할 수 없다. 그러나 대 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도피성에 머물러야 한다. 그러나 대 제사장의 죽기 전에 도피성에서 자유인이 되려면 속전을 내야 한다.
이 모든 속전을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몸으로 모두 지불 했다.
[딤전 2:6]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면 증거할 것이라
그리스도께서 대신 속전을 드렸으니 그리스도께 속한 자들은 감사해야 한다. 감사를 드리는 것은 의무가 아니라 은혜를 아는 자의 반응이다. 믿는 자가 예배를 드리는 것은 은혜의 반응인 것이다.
2. 십일조
1) 아브라함의 십일조.
아브라함의 십일조
노아홍수 이후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후예들은 메소포타미아에 거주하면서 메소포타미아 문화를 이루었다. 그리고 니므롯의 아들 담무스가 통일 바벨론 제국을 세우고 바알 종교를 국교로 하고 바벨론 제국 안에 모든 백성들은 바알 종교에 예속했다. 바알 종교에 예속되지 않은 민족은 바벨론 제국의 백성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 때에 여호와의 종교는 바알 종교에 잡식되어 버렸다. 그 가운데 데라만이 간신히 여호와의 종교를 유지하고 있었고 하나님은 데라의 아들인 아브라함을 선택하여 불러내어 선민의 씨로 가나안으로 이주하게 하신 것이다.
아브라함이 이주한 땅은 노아로 하여금 셈에게 약속한 땅이다. 노아가 함의 후예들은 이스라엘 남부 이집트 지역으로 야벧의 후예들은 이스라엘 북부 지역으로 셈의 후예들에게 중부지역인 우다 지역을 증여한 땅이다. 가나안 땅이 약속의 땅인 것은 가나인인들의 땅이 아니라 노아가 셈의 후손에게 약속한 땅이다.
아브라함은 형의 아들 롯과 함께 그 땅에 와서 거주했는데 양떼가 많이 늘어나고 가솔들도 늘어났기 때문에 목초지 때문에 불화가 생겨 롯을 그의 선택 지역에 의하여 분가 했었다.
롯이 거주하는 땅에 연합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다.
[창 14:1-3]당시에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이 2)소돔 왕 베라와 고모라 왕 비르사와 아드마 왕 시납과 스보임 왕 세메벨과 벨라 곧 소알 왕과 싸우니라 3)이들이 다 싯딤 골짜기 곧 지금 염해에 모였더라
당시 시날, 엘라살, 엘람, 고임 4부족과 소동, 고모라, 아드마, 스보임, 소알,5개 부족과 연합 전쟁을 했다. 이 때 아브라함의 조카인 롯이 시날왕 연합군에게 사로잡혀갔다. 이 소식을 들은 아브라함이 자기의 군사 318명을 이끌고 북쪽 단까지 진격하여 그들을 제폐했다.
그리고 롯을 대려오게 되었다. 그리하여 소돔 왕 쪽 왕들이 감사의 환영을 했고 그 때에 살렘 왕이며 제사장인 멜기세덱도 같이 나오게 되었는데 이 때에 아브라함이 제사장인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들렸다고 기록되었다.
[창 14:18-20]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19)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20)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그 중에 남아 있는 메소포타미아 남쪽에 있는 셈의 후예들 중에 여호와의 종교를 믿고 있는 부족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 중에 살렘왕은 지금의 예루살렘이다. 살렘에 거주하는 부족들은 여호와 종교를 믿고 있었다.
당시에 부족장은 왕이면서 제사장이다. 사사기를 미루어 보면 알 수 있다.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며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했다. 멜기세덱은 살렘 부족의 왕이며 제사장이었다.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이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이었기에 그에게 소득의 십일조를 드린 것이다.
아브라함도 부족장이고 제사장이다. 그래서 십일조를 하지 않아도 아무 상관이 없다. 그러나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린 것은 멜기세덱도 여호와를 섬기는 부족으로 같은 부족으로 인정 헸기에 그 지역에서 얻은 것을 그 지역 제사장에게 십일조를 드려야 하기에 드리게 된 것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아브라함이 십일조를 시작한 것이 아니고 이미 이전에 여호와의 종교를 가진 셈의 후손들은 모두 십일조를 했었음을 알 수 있고 아브라함도 이를 잘 알고 있었기에 신앙적 수행을 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족장 시대에도 하나님을 창조자로 믿기 때문에 여호와를 창조자로 믿는 아담의 후손들은 십일조를 드렸던 것으로 여겨진다.
2) 야곱의 십일조 약속.
야곱의 십일조 약속
(창 28:22)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야곱이 집을 떠나 하란 광야에서 꿈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장차 하나님이 말씀대로 이루어 주시면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야곱은 아버지의 신앙생활을 통해서 십일조 드리는 생활을 했다. 그러나 집을 나온 야곱은 장자의 명분은 받았지만 아직 자신이 사제라는 것을 실감하지 못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꿈을 통하여 야곱을 만나시고 그와 함께 하겠다고 했다. 왜냐 하면 야곱은 장차 하나님의 백성을 이룰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약속 하신대로 이루어 주시면 자신도 사제로서 십일조를 드리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십일조는 한 개인이 드리는 것이 아니라 사제로 통한 제단을 통하여 드려지기 때문에 자신도 사제로서 하나님은 자신의 하나님이 되고 자신도 사제로서 십일조를 이행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3) 모세의 율법.
모세의 계명
출애급시대에는 모세를 통하여 계명으로 주셨다.
레 27:32-34. 모든 소나 양의 십일조는 목자의 지팡이 아래로 통과하는 것의 열 번째의 것마다 여호와의 성물이 되리라 33) 그 우열을 가리거나 바꾸거나 하지 말라 바꾸면 둘 다 거룩하리니 무르지 못하리라. 34) 이것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이니라.
족장 시대 야곱을 마지막으로 하여 애급에서 400년 동안을 종으로 살게 되므로 하나님을 섬길 수 없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의 종들을 이방인들에게 허락했기 때문이고 하나님의 백성이 형성되었기에 계명을 주신 것이다.
계명을 받은 이스라엘 민족은 그리스도 오실 때까지 드려졌는데 형식화 되어 버렸고 지키지 아니하였다. 그래서 말라기 선지자로 하여금 책망하고 경고하였다.
말 3:7-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조상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러면 나도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 가리이까 하는도다 8) 사람이 어찌하여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 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 물이니라.
3. 신약의 십일조와 연보(捐補).
1) 성전에 연보 궤.
성전의 연보 궤
그리스도 당시 성전에 연보 궤가 있었다. 이 연보 궤는 유대인 남자나 여자만이 출입할 수 있는 여인의 뜰에 13개가 놓여 있다. 그 중에 9개는 제물을 돈으로 드리는 돈이고 4개는 어려운 가난한 자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당시에 유대인 명절에는 외국에 있는 순례자들이 많이 와서 제사 드리기 때문에 제물도 양이나 송아지로 드리기도 하고 아니면 돈으로 드리기도 했는데 유대인 화폐로 바꾸어 드렸다. 그러기에 이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성전 마당에 장사꾼들과 환전(換錢)해 주는 자들이 많이 있었다.
이 연보 궤에 연보할 때 동전을 사용했다. 연보 궤 옆에는 제사장들이 앉아 있었다. 돈을 많이 넣는 자들을 한입씩 여러 차례 넣었다. 그런데 한 과부는 두 개를 넣었기에 두 렙돈 넣은 것을 그리스도께서 본 것이다.
연보는 제사 드릴 때에 정기적으로 정해진 헌금이 아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해서 드리는 헌금이다.
[막 12:41-44]예수께서 연보 궤를 대하여 앉으사 무리의 연보 궤에 돈 넣는 것을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42)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43)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연보 궤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4)저희는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셨더라
2) 유대인들의 십일조.
유대인의 십일조
(눅 18:11-13)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그리스도께서 세리와 바리새인들의 기도를 교훈 하실 때 금식하는 것과 십일조를 말씀하신다. 아마 세리는 생계유지 때문에 금식을 꼬박 꼬박 못한 것 같다. 그리고 소득이 적어서 십일조를 제대로 못한 것 같다 그래서 세리는 얼굴을 들지 못하고 한쪽에 가서 기도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 사실을 보아 그리스도 시대 유대인들은 십일조를 드렸음을 알수 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지시기 바로 전에 외식하는 신앙을 정죄하였다.
(마 23:22-24)또 하늘로 맹세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로 맹세함이니라 23)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24)소경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약대는 삼키는 도다
그리스도 시대에 유대인들은 십일조를 구체적으로 드렸음을 말한다. 식료품 희향과 근채 박하 등의 십일조를 드렸던 것으로 기록된다. 자신들의 생활에 관계된 물질적인 것을 철저하게 가르치고 요구 했지만 백성들의 영적 생활에 관계된 의로운 생활과 성결 생활과 믿음의 생활 즉 하나님과의 관계의 생활은 등한이 했음을 책망했다.
3) 초대 교회의 연보
초대교회 연보
초대 교회는 연보나 십일조 생활보다는 공동체 생활이었다. 개인의 재산을 모두 교회에 맡기고 공동체 생활을 했다.
행 4:32-34. 믿는 자의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34) 그 중애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35)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공동체 생활에 모범을 보인 사람이 바나바라는 사람이었다.
행 4:36-37.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하니 37)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공동체 생활을 훼손하는 아니니아와 삽비라가 징벌을 받게 되었다.
행 5:1-4.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 발 앞에 두니 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에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5)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말을 들은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그러나 그 공동체 생활은 핍박으로 인하여 예루살렘 교회가 흩어지면서 일시적인 생활로 끝나게 되었다.
행 9:1-2.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이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 제사장에게 가서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 오려 함이라.
4) 초대교회 구제 연보
초대교회 구제연보
구제 연보는 안디옥 교회에서 시작되었다. 구제 연보는 예배 시간에 정규적으로 드리는 헌금이 아니라 예루살렘 교회가 기근과 어려 핍박으로 인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었다. 그래서 아시아에 모든 교회들이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 위해 구제 헌금을 거두게 한 것이다.
행 11:27-30. 그 때에 선지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이르니 28) 그 중에 아가보라 하는 한 사람이 일어나 성령으로 말하되 천하에 큰 흉년이 들리라 하더니 글라우디오 때에 그렇게 되니라 29)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30)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느라
안디옥교회가 바나바와 사울로 하여금 계속 성장해갈 때 예루살렘에서 선지자들이 안디옥으로 오게 되었다. 그 중에 성령과 교통하는 아가보라는 선지자가 일어나 장차 천하가 크게 기근이 들 것이라고 예언을 했다.
선지자 아가보의 예언대로 흉년은 로마의 4대 황제 글라디우스(제위 A. D.41년-54년) 기간 중 네 번 있었다. 첫 번은 제위 2년에 두 번째는 제위 4년-7년에 세 번째는 제위 9년에 네 번째는 제위 10년에 였다. 그라우디오는 기독교를 가혹하게 박해한 황제이다. 글라우디오 황제는 그의 아내가 독버섯을 먹여 죽이고 그의 전 남편의 아들 네로를 황제로 재임 시켰었다. 그 네로가 기독교 박해를 가혹하게 한 유명한 황제이다.
흉년으로 유대 지역에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 그래서 예루살렘교회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이 심했다. 바나바는 자신의 모국이며 모 교회인 예루살렘교회 도울 것을 제안하고 결의했다.
안디옥 교회는 흩어진 기독교인들이 세운 교회이다. 바나바는 처음 사역자로 파송된 사람으로 교회를 안디옥 교회를 크게 성장시켰다. 바나바는 사울을 사역자로 등용시킨 사람이다. 그리고 구제사역의 선구자이다.
[고후 8:1-5]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2)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3)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4)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5)우리의 바라던 것뿐 아니라 저희가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 뜻을 좇아 우리에게 주었도다
안디옥 교회는 바나바와 사울에 의하여 구제헌금을 예루살렘에서 바나바의 조카인 마가를 데리고 안디옥으로 왔다. 이것이 모교회 돕기 운동의 기폭제가 되어 고린도교회 갈라디아교회 마게도냐 교회 아가야 교회 등이 참여하였었다. 안디옥 교회는 어려운 모교회를 돕는 역사적인 사명을 이루어 냈다. 안디옥 교회는 이방인 교회로서 세계 선교에 포문을 연 교회가 되었다.
바나바와 사울이 모금한 구제 연보를 예루살렘에 전했다.
(행 12:25)바나바와 사울이 부조의 일을 마치고 마가라 하는 요한을 데리고 예루살렘에서 돌아오니라
헌금의 기원은 제물로 시작하여 구약 시대부터 시약 시대에 이르기 까지 드리게 된 것이다. 구약 시대에는 의무였지만 신약시대에는 그리스도의 속전을 믿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그 은혜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약 시대에 헌금은 대속의 은혜에 자원하여 감사로 참여하는 신앙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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