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에 전내는 메시지
2013년 2월은 한국유아발달심리연구회 창립 7주년이 되는 달이다.
인생의 긴 여행길에 우연히 만나 동행하는 친구를 얻었다. 이러한 길벗을 만난 것처럼 함께 걸으며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관심과 연구를 나누고 새로운 배움을 시작하였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각자의 관심사에 대한 연구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한국인지과학연구소, 한양대학교, 토즈, 산내들어린이집, 아이캐슬어린이집, 여주펜션, 서울대공원 숲속, 주혜영 회원 집, 호프집, 사케 집, 막걸리주점에서 이야기꽃 피우며, 토론하고, 격려하며, 포옹하며, 웃고, 먹고, 마시는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갔다. 함께 한 시간이 즐겁고 행복할 때 뿐 아니라, 고민, 때론 절망으로 슬플 때도 있지만 그 안에서 나누고 위로하며 성장 할 수 있었다.
칠년 전 창립을 회상하면 그동안 각 회원들에게 많은 변화와 성장이 있었다. 특히 라파엘치료교육센터는 한국유아발달심리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설립한 2006년부터 역사를 같이 하였다. 구본권 교수님께서는 라파엘치료교육센터의 설립 이념과 철학과 사상, 콘텐츠 등을 세워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주었다. 또한 배움의 자리에 참여하게 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된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이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연구회 안내 말씀에 “지금 가입하면 당신의 가능성을 개발하고 전문성 발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영유아발달에 관심과 흥미를 가진 사람이라면 이미 그런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은 영아 · 유아 · 아동의 전문가의 길을 지금 시작하여도 늦지 않습니다. 현명한 선택이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라고 쓰여 있다.
2013년 2월에 7주년을 맞이한 연구회가 나에게 그리고 회원들에게 현재 와 미래의 “가능성이 있다.” “늦지 않았다.” “현명한 선택이다”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는 언제나 연구회가 추구하는 메시지이다. 한국유아발달심리연구회 7주년을 축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추용진, 2013년 2년 12일/라파엘치료교육센터 원장/단국대 대학원 심리치료 전공).
|
첫댓글 인사말을 읽으니 연구회의 역사가 느껴져 가슴이 벅차네요. 일찍 올리셨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