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사랑 산악회 제 16차 정기산행
1. 산 행 지:
충남 서산시 팔봉면 팔봉산(361.5m)
2. 산행일자:
2010년 12월 7일 화요일.
3. 산행출발:
1호차= 일류관광
병점(7/30)→ 수원시청(7/50)→ 순복음교회(8시)→ 영통홈프러스(8/10)
→ 영통고가(8/20)
2호차= 일류관광
북문(7/30)→ 수원시청(7/55)→ 매탄동 국민은행앞(8/5)→ K.T앞(8/10)
→ 영통고가(8/20)
3호차= 일류관광
수원시청(8시)대기→ 영통구청(8/5)→ 영통고가(8/20)
4. 준 비 물:
회비 20,000만원, 도시락 지참, 아이젠, 날씨가 추울듯하니 두툼한 외투 준비하세요...
5. 산행코스:
팔봉산 대성쉼터 주차장→서태사→이정표→8봉→7,6,4봉→3봉 (정상)→
4봉→5,6,7,8봉→이정표→서태사→팔봉산 대성쉼터 주차장(원점회귀)
6. 산행거리 및 시간:
산행거리(약 km), 소요시간(3시간30분:중식포함/후미기준)
7. 산행 스케줄:
1.오전 8시30분 영통고가에서 총인원 파악 후 산행지로 출발합니다.
2.오전 10시 30분경 산행 출발지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3.하산 완료시간은 오후 2시까지 천황사 주차장에 집결합니다.
4.오후 2시 30분경 수원으로 출발합니다.
5.오후 4시 30분경에 송년행사 장소인 화성궁에 도착 예정입니다.
6.오후 5시부터 송연행사로 삼호아트센타의 음악친구들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 및
1년 개근상 시상식, 경품추첨을 합니다.
7.오후 6시경 저녁식사(갈비탕) 및 뒷풀이를 마치고
8.오후 7시경 30분경 차량으로 이동 해산 할 예정입니다...
8. 연 락 처:
부회장: 박 항 우 (선무당) 011- 9722- 2989, 부회장: 신 선 호 (금모래) 010- 5262- 0267
총 무: 정 동 순 (사랑) 010- 5043- 0369, 재 무: 김 순 정 (다람쥐) 011- 9157- 4303
산악대장 김 학 주(우 미) 011- 895- 4431
9. 산의특징 및 볼거리,사진:
팔봉산(八峰山 361.5m)은 금북정맥에서 분기한 지능선의 한 줄기에 있다. 서산시 팔봉면에 소재하며 8개의 바위봉우리가 이어진 산이다. 400m도 안 되는 낮은 산이지만 아기자기한 바위와 조망이 일품이다. 정상에 오르면 해안국립공원인 태안반도와 가로림만, 태안의 백화산, 만리포 일대가 내려다보인다. 맑은 공기와 수려한 산세가 절경인 명산이다.
어송리 이정표에서 하늘을 찌를 듯한 바위봉을 이룬 팔봉산 정상을 바라보며 한적한 시골길을 조금 더 달려 주유소 앞에서 우회전하여 좁은 시멘트포장길을 달리면 산행기점인 주차장이 나온다. 화기물통제소를 지나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하늘을 향해 시원하게 뻗은 송림이 펼쳐졌다.
송림 속 오솔길을 따라 한참을 걸으니 돌거북이 입에서 시원한 물을 뿜어내고 있었다. 공원처럼 조성한 거북분수 일대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약간 가파른 오르막을 10분 정도 오르니 사거리 안부가 나왔다. 이정표를 보니 왼쪽은 제1봉, 오른쪽은 정상인 제3봉이다. 제1봉방향으로 진행하여 오르막을 조금 오르니 5m 가량 되는 침니 아래로 밧줄이 매어져 있다.
제1봉에 올랐다. 오르기는 힘들었지만 침니에 올라서니 시원하게 펼쳐진 가로림만이 시야에 들어온다. 제1봉에서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멋진 낙조를 기대하며 서둘러 정상을 향해 발길을 재촉한다. 왔던 길을 되짚어 사거리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길을 접어들면 정상인 제3봉이다. 해발고도가 360m 남짓이라 하여 산책길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막상 산길을 걸어보니 그리 쉽지만은 않다.
안부에서 제2봉 오르는 길은 급경사다. 그 뒤에는 철계단이 놓여있어 한결 오르기 쉽다. 철계단을 올라 조금은 완만해진 길을 5분 정도 오르면 연꽃 모양을 이룬 제3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제2봉이다. 제2봉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의 조망 또한 일품이라 연신 탄성이다. 제2봉부터는 팔봉산의 여덟 봉우리를 가늠할 수 있다.
아직 정상에 가려 여덟 봉우리를 뚜렷이 구분할 수 없다. 제3봉으로 향한다. 제2봉을 뒤로하면 40여 평 크기인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을 지나 급경사 바위에 걸쳐진 두 개의 철계단을 오르면 길이 2~3m의 덮개바위 아래를 통과한다. 덮개바위를 빠져나오면 길 오른쪽으로 '용굴 길이 12m, 정상까지 61m'라고 쓰인 안내판이 있다.
이 안내판을 지나면 곧이어 팔봉산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는 통천굴(용굴)이 기다리고 있다. 'ㄴ'자형으로 경사진 굴속으로 들어가면 배낭을 벗고 수직 높이 4~5m의 비좁은 굴을 바위를 잡거나 설치된 밧줄을 잡고 올라간다. 워낙 좁고 경사가 심해 조금은 힘들지만 거뜬히 오를 수 있었다.
통천굴을 빠져나와 제3봉 왼쪽 바윗길을 돌아내려선 다음, 오른쪽 철계단을 올라가면 더 오를 곳이 없는 팔봉산 최고봉인 정상이다. 정상에서 터지는 조망은 가히 일품이다. 우선 북으로는 광활한 들판을 보는 듯한 가로림만이 태안반도와 멀리 대산읍과 함께 시원하게 펼쳐진다.
가로림만 오른쪽으로는 연화산(284m) 아래로 넉넉한 분지를 이룬 양길리 들판이 평화롭게 내려다보인다. 동으로는 팔봉산과 맥락을 같이 하는 금강산(316m)이 부드러운 자태로 시야에 들어온다. 남동쪽으로는 제2봉에서 이 신혼부부의 논쟁의 대상이 되었던 제4봉부터 제6봉이 가지런히 늘어서 있고, 오른쪽으로는 가야산과 덕숭산이 아련하게 시야에 와 닿는다.
첫댓글 아기자기한 산이 아름다운곳이죠.......^^*
바위가 이쁜 팔봉산 ... 기대되어요~~~
예쁜산이네요 ㅋ^^
아슬아슬한 바위가 ~~~~ㅋㅋ
낮은산인데도 바위 산인가 봅니다 꼭 뵙겠습니다
첨으로 여러 분들과 함께할수있는 기회가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