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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약 1년전 구비한 스피커 셋트 입니다. 이 모두가 약 백육십 정도 든것 같습니다. 물론 적은 돈은 아닙니다. 하지만 월 십만원 일년 뒤면 월 오만원...암튼 이런식의 계산을 한다면 그리 엄청난 액수도 아닌것 같아 큰맘 먹고 제일 작은놈 부터 하나씩 중고 장터를 뒤지며 근 사개월 걸려 모두 구입 완료 했고 그동안 많은 공부도 했습니다. 걍 간편한 셋트를 찾다가 우연히 중고 장터에서 넘 맘에 드는 리시버를 만나 덜컥 질르면서 수집아닌 수집을 시작했죠.그 순서를 정리하면, 첫번째로 앰프를 중고가 40 정도로 구입(신품가 80 이상이었던 사용 1년차 조금넘긴 제품)하고, 구경만 하다가 젤 작은 스피커(북쉘프라 하더군요)를 일주일 뒤에 25에구입(이넘은 약 2~3년 쓴것 같은데 첨이라 쩜 비싸게 산것 같은..)해서 감동의 시간을 가졌죠. 그리고 이 넘으로 잘 견디다가 한달 반 뒤에 같은 회사 제품이길래 큰 넘을 60에(이놈도 반년정도 된 AR 이란 브랜드인데 수입사의 마케팅 실패인지 동급의 다른 제품에 비해 아주 저렴했죠) 신동품을 업어와서 4채널 시대를 열었슴돠. 그 후엔 거의 매일 같이 중고 장터를 누볐죠. (새로운걸 알아 간다는 건 참 좋은 일인 것 같아요) 그러다 역시 동회사의 센터를 20(삼개월 사용)에 구매하고 드뎌 5채널로 0.1 모자라는 셋트 완비...크~~~~^^(그런데 사실 4채널과 5채널의 차이는 크지 않더군요. 다만 분리도가 좀더 명확해지는...) 그러다가 톨보이의 베이스가 아주 좋음에도 불구하고, 우퍼스피커의 꽉찬 저음이 항상 그리웠는데 그 유명한 야마하의 우퍼를 드뎌 발견, 그러나 이미 예약 상태!!!(워낙 잘 안나오는 물건이라...성능만족도가 크단 얘기 겠죠...)허나 하늘이 도와 선예약자가 불발시켜 드뎌 18마넌(1년정도 사용한)에 입양 성공!!! 그래서 4개월 동안 끈질기게 기다리고 탐색하며 5.1채널을 완성 시켰답니다.... 얘기가 길어졌네요 참나~...^^;; 자랑으로 올린게 아니구요, 전 음악으로 먹고 사는 놈인지라 AV에 아주 민감하지만 과다한 비용지출은 싫어서 고심하다 은근과 끈기로 그리고 나중엔 무쟈게 재미를 느끼며 이곳 저곳 헤메고 돌아 다니며 입양했는데, 그러다 보니 기기에 정도 많이 가고, 무엇보다 신품 대비 절반 정도의 가격으로 모두 구비 했습니다. 물론 시간과 노력의 비용이 있겠지만 수업료로 생각하면 결코 아깝지 않더군요. 그래서 결론 적으로 전 중고AV기기를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말은 긴데 결론은 쩝...) 재미 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신 분들 복받으실 겁니다... 감사함다 꾸벅~~~^^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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