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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 6. 24 ~ 경남 함안. 서양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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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품이 2007년 7월 12일에 서울옥션이 평창동 사옥에서 가진 107회 경매에서
13억 5,000만원에 낙찰된 "점으로부터'.
그리고...
1950년대에 일본에 건너가 활동하는 이우환은 철학을 바탕으로 한 자신의 이론과 함께 평면, 입체 작업을 병행하는 작가다. 그의 이론은 일본의 60년대 말부터 활동한 화가들의 입체작품운동을 말하는 모노파의 이론적 배경이 되기도 했다. 그 중심적인 개념은 자연의 물체를 소재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제시함으로써 사물간의 ‘관계’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 그의 작품은 크게 〈관계항〉이라는 입체작품과 〈점에서〉 혹은 〈선에서〉라는 회화작품으로 나뉜다. |
바람에서 1982 227 x 181 cm
바람에서 1984 116.5 x 90.5 cm
바람에서 1989 181 x 227 cm
선에서 1975 250 x 106 cm
선에서 1983 116.5 x 90.5 cm
점에서 1976 181 x 227 cm
점에서 1977 161 x 130 cm
점에서 1979 181 x 227 cm
점에서 1981 181 x 227 cm
조응 1993 161 x 130 cm
조응 1995 227 x 181 cm
With winds 1987 181 x 227 cm
With winds 1990 162 x 130 cm
With winds 1990 162 x 130 cm
With winds 1990 182 x 259 cm
With winds 1990 227x181cm
《화가 이우환의 최근 소식》
나오시마섬에 '이우환 미술관' 개관
日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
일본 열도에 한국인 미술관이 건립됐다. 일본을 거점으로 유럽을 오가며 활동하는 이우환(74) 작가의 이름을 딴 '이우환 미술관'의 준공식이 지난달 30일 일본 가가와현(香川縣) 나오시마(直島)섬에서 열렸다. 나오시마섬은 미술관과 호텔을 결합한 '베네세 하우스'와 건물을 땅속에 넣은 '지중 미술관' 등으로 이름 나 연간 3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을 정도로 예술 명소가 됐다.
일본의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이우환 미술관 역시 베네세 하우스와 지중 미술관 등을 세운 일본의 교육출판기업인 베네세홀딩스의 후쿠다케 소이치로 회장의 지원으로 지어졌다. 섬의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룬 이우환 미술관에는 작가의 1970년대 작품부터 최근작까지 상설 전시된다.
이우환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놓아두는 것을 통해 사물과 공간, 위치, 상황, 관계 등에 접근하는 예술을 뜻하는 '모노하(物派)'의 중심인물로 평가받는 작가로, 내년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열 예정이다.
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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