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재수로 경기초등에 합격한 이아라교수님 수강생입니다.
이렇게 합격을해서 합격수기를 쓰고 있다니 감사하고 떨리기도 하고 그렇습니다...^^제가 글솜씨도 없고 이런 합격수기를
써 본적이없어서 두서없이 길게 적어서 죄송합니다.
우선 저를 이렇게 합격의 길로 이끌어주신 이아라교수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는 평생 옆에서 갚을거예용^^
저는 작년에 타강사(ㄱㄱㅇ) 1년 직강수강생이었습니다. 그해 평가원 1차 +7이었는데 면접에서 너무 떨고 못봐서 최종탈락을 했어요...그리고 다시 재수를 결심했을때 그래도 같은 책 계속 보려고 또 같은 강사분의 1년 강의를 등록했습니다. 강의를 듣다가 도저히 이론이 이해가 되지않아 지인이 강력 추천했던 교수님의 지역사회 간호학 샘플강의의 뉴만이론을 듣고 유레카를 외치며 바로 이아라교수님의 1년강의를 등록했습니다. 교수님의 이론 강의를 들을때 정말 소름돋았어요..
"우리가족 락토핏?"이런 노래를 부르시면서 갈락토즈혈증 설명을 해주시는데
"와...진짜 박학다식한 교수님이다"를 외치며 저도 이론이 이해가되는 명쾌한 강의였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직강을 가고싶은 생각이 너무 강해서 7월에 노량진에 집을 구하고 직강으로 변경하고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제가 원래 잠이 많은데...그래서 수업시간이나 쉬는시간에 엄청 졸거나 자는데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 진짜 묻고 답하고 묻고 답하고 하느라 긴장의 연속으로 잠이 안오는게 너무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수업시 교수님이 개요를 먼저 잡아주시고 또 나중에 다시 또 정리해주시는 강의가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모의고사 시험후 교수님이 채점하시고 상담해주시는 시간입니다. 첫 날 우리 직강생들이 정말 다같이 얘기한게 "무슨 점쟁이 앞에 앉아있는 기분이었다"라고 할 정도로 분석력이 좋으신분이십니다.(교수님...격한 표현 죄송합니다.)
저는 평소 불안증이 심한 학생이엇습니다...교수님께서 선생님은 불안한 마음만 잘 다스려도 고득점받을거라고 할 정도로 제 답안지에 불안의 정도가 보인다고 할 정도로 심각한 학생이었습니다. 교수님은 항상 격려해주시고 답안지 쓰는 요령이나 방법 등을 함께 봐주시면서 저를 성장하게 도와주셨습니다.^^
교수님이 시험에 중요한 부분을 많이 내주시고 계속 반복해주셔서 저도 그부분을 계속하여 보면서 자연스럽게 답이 나오게 된거 같아요. 마지막까지 기출 분석해주시고 올해 나올것 같은 문제 찍신처럼 찍어주시고, 문제 계속 내주시면서 정리할수 있게도와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직강생 샘들과 밴드스터디를 구성하여 하루에 모고문제 10개씩 풀며 서로 격려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같이 1차 합격하여 너무 기뻤습니다.
교수님은 분석력이 진짜 좋으셔서 초등과 중등 점수중 초등이 더 높을 것을 미리 예상하시고 저보고 고득점을 노리려면 중등으로 바꾸라고 하실정도로 분석력 짱이세요^^ 제가 고집으로 그냥 초등을 지원했고 1차는 +5점. 2차는 95.87로 고득점은 아니지만 최종합격했습니다. 불안도가 너무 높아서 떨어질까 걱정 많이 했는데 그래도 제가 이렇게 합격하도록 교수님이 계속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셔서 합격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스터디는 아침 7시 기상스터디로 교수님 이론책 범위를 정해서 짝스터디 샘과 계속 돌렸습니다. 이 기상 스터디샘을 너무 좋은 분을 만나서 힘든 1년을 같이 응원하고 격려하며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진행했던 스터디 중 도움받은 스터디는 자기조절학습 스터디입니다. 저는 뼈속까지 장의존형인데 그래도 공부를 독립적으로 해보려고 만든 것인데 자기가 공부할 것을 1주일마다 목표를 세워서 스터디샘들과 공유하고 To DO를 만들어 지키는 스터디였습니다. 다들 제각각 스케줄대로 목표 만들어서 인증하고 못한사람이 벌금 내는건데 2차까지 계속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기출분석 문풀 스터디를 9월 경에 했는데 시험전에 마지막으로 꼼꼼히 기출 풀어보자하는 스터디었어요...
이 스터디도 좋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삼수를 하게되면 1학기때 완전 꼼꼼하게 풀어서 나만의 기출풀이 문제집을 만들어서 시험장에서도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제가 이번에 공부를 하며 가장 아쉬웠던 건 제가 타강사 강의와 이아라 교수님 강의 2개를 등록하고 돈이 아깝단
어리석은 생각과 작년강의 또 들으면 도움되겠지 하며 2개의 강의를 상반기에 계속 들었던 것입니다. 저는 이 기간동안 강의 듣느라 혈안이 되어 제 공부는 못하고 진도만 빼는 바보같은 학생이었습니다. 강의후 반드시 복습을 하여 정리를 해야 하는데 저는 2강사의 강의를 듣고는 나 오늘 공부 끝~~이러면서 상반기를 보냈습니다. 결국 7월에 이이라 교수님 직강에 나가서 묻는 질문에 대답을 못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마 이래서 제가 수업 중 잠이 안온건가봐요...ㅠㅠ)
그때 느낀 점은 그냥 한분을 정해서 그분의 책으로 계속 파는 것이 중요하다 느꼈습니다. 결국 셤 마지막에는 계속 눈에 바르고 빨리빨리 넘겨야 하는데 이럴려면 같은책을 계속 보는게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회독 이런것 정해놓지않고 계속 스터디를하면서 보고 모의고사를 풀면서도 보고 하면서 책을 눈에 읽혔습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중얼중얼도 못해서 공부할때 계속 눈으로 읽고 보느라 책을 화려하게 색칠했습니다. 눈으로 책을 찍는 느낌으로...그리고 따로 단권화는 하지않았고 시험날에가지고 간것은 하반기에 진행한 기출분석집을 가지고 가서 그것을 쉬는시간에 보았습니다... 그래서 만약 이번에 떨어지면 강의는 듣지않고 상반기에는 독학, 하반기에 이아라교수님 모고강의만 들어야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ㅎㅎ
합격수기를 쓰면서 자꾸 제가 작아지는 느낌입니다...(뭐 잘한게 안보이네요)
자신만의 공부방법으로 공부하는게 제일 좋을것 같아요. 딱히 이게 제 합격 노하우라고 할게 없어서 제가 했던 것 중에 좋았던거 아쉬웠던 점을 올려보았습니다. 초수때는 몰랐는데 재수가 되니 사람이 우울해지고 눈물이 많이 나고 힘들었습니다.
그때 교수님이 항상 격려해주시고 힘주셔서 다시 눈물을 닦고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 점은 꼭 합격해서 내가 뭐 잘난것은 없지만 교수님 강의를 듣는분들께 하나라고 도움이 되는 사람이되고 싶다라고 생각했고 교수님께 꼭 그렇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부족하지만 지금 교수님 강의를 듣는 분들의 최종합격을 위하여 도움 드릴수있는 부분을 많이 도와드릴께용.
2차점수도 고득점은 아니지만 2차준비때도 도움드리겠습니다.
경기도는 보건 연계한 아이디어가 중요하고 평가원은 인성이나 문제해결능력을 많이 보는것 같다고 감히 분석해봅니다...
그래서 전 경기도 준비시 아이디어를 많이 만들었어요...
잠만보(잠이 만병의 보약) 동아리->학교에서 잠자는학생 많은 것 대처방안...
내보물(내가 읽은책 보여주고 물려주기) 독서한마당. 이런식으로 앞글자 따서 아이디어를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면접에서도 지지대(지구를 지켜라 대한민국학생들) 프로젝트, 자상(자존감 상승)프로그램 등 이런 말 많이 쓰고
제 경험도 녹이고 그랬습니다. 사실 작년 면접에서 발작 일으킬정도로 떨어서 그 트라우마로 올해 2차가 도살장 끌려가는 느낌같아 많이 두려웠는데 만약 이번 2차도 또 발작처럼 떨면 전 공부접으려고 했습니다. 나는 교사가 될 자격이없나...하면서...
우리선생님들도 모두 다 합격할거예요...많이 힘들고 눈물나도 나 지금 잘하고 있다라고 생각하세요,
저도 이 부분을 많이 못해서 눈 밑이 헐 정도로 많이 울었는데 샘들 진짜 힘들지만 1년동안 자신감을 가지고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축하드려요 내년에 저도 이런 글 쓰고 싶습니다
작년에 시험 본 지역이 어디린가요 7점 높아도 면접에서 떨어지는 거면 지금부터 면접도 공부해야 할까요
저는 충남이었습니다.제 생각엔 면접은 셤끝나고 해도 될거같아요.1차 고득점이 더 중요한거같아요.제가 고득점이 아니니깐 피가 말리더라고요.
아.제가 2차 준비시 한가지 생각한건 1차 공부하다 쉬는시간이나 공부하기 싫을때 유투브로 미래교육플러스나 세바시 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2차 준비하는데 자꾸 이걸 많이 보게 되었는데 평소에 봐둬도 좋겠다 생각했습니다.샘 또 궁금하신거 언제든지 말씀하시믄 다 알려드릴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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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축하합니다~~~~~~!!!
헤헷.교수님.감사합니다.언제든지 불러주세요옹.조만간 뵈러 갈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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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