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황 수영 강사님의 교류 분석의 강의를 들으면서 앞으로
심리 상담 과정을 받아가야하는 시간들이 두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왜냐하면!
누구에게나 자신들만에 지금까지 지탱을 해준 그 중심점, 버틸 수 있는 버팀목이라고
할 까 적절한 말이 떠오르지 않지만 그것들이 하나하나씩 무너져간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들이 좋은 과정이지만 ...
작년에 요양 보호사 과정을 통해서 제 마음속으로 무엇인가가 들어오기 시작을 해서
카톨릭 대학교 평생 교육원에서 심리 상담이라는 것을 처음 접해보면서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부터 제가 모르게 조금씩 무너지고 있었나 봅니다 애써 아니다고
부정을 했나봅니다
제가 모르게 조금씩 무너지는 것이 지금 송원 대학 복지 상담과에 와서 심리라는 분야를
접해보고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한번 무너지기 시작을 하니까 1학기 동안의 많은 시간들속에서 겪어왔던 경험들이
더욱더 무너지고 무너진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아니꺼라고 애써 외면을 하면서 제가
버틸 수 있는 것을 손에서 쥐고 있던 것을 내려 놓지 못했나 봅니다
이것들이 저를 지탱을 해준 것들이 무너지면서 한편으로는 새로운 소중한 것들이 저에게
들어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모든 상황들의 변화들이 두려웠나봅니다
제가 느꼈던 느낌들, 분노, 증오, 미움, 원망,외로움, 사랑, 즐거움, 행복함, 감사, 등등의
많은 것을 내 안에 담아놓았던 것들이 하나씩 사라지는 과정에서 오는 것들을 이번
심리 상담 과정이나 아니면 다음의 다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지금까지 모든
감정들이 폭발을 해서 큰 소리로 울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가장 큰 두려움인가 봅니다
심리를 공부하는 제가 꼭 한번은 겪어야 하는 과정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하지만
이 글을 쓰면서 문득 생각이 나는게 그 과정을 준비하기 위해 지금 이자리에서 글을 통해서
제가 느꼈던 것에 덧붙이지않고 느낌 그대로 올리는 것이 간접적으로나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드네요 정 은의 강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하는 모든것들이
자신감에서 오는 것이라는 것이 저에는 이런것이 자신감인지 인지를 못했지만
정 은의 강사님께서 저에게 자신감에서 오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셔서 이제는
이 모든것을 자신감으로 인지를 하고 제 자신을 믿음이 더 확신이 차서 행동으로
표현을 한것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황 수영 강사님께서 말씀하신 교류 분석에서 말하는 " 각본 " 현상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예를 들어 어렸을 때에
어렸을 때가 꼭 어린 아이만은 아니고 애 같은 어른도 포함이 되지 않을까요
부모님이 그러시죠 너는 커서 뭐가 될래! 특정한 것을 지목을 하면 아이는 그것이 각인이 되어
자신의 무의식 속에서 각본 현상이 되어 결국은 자기도 모르게 각본대로 흘려간다는 것입니다
이것만은 아니겠죠 성장하는 과정에서 각인된 각본이 그쪽으로 간다는 사실이 섬뜩하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의 양육자의 말과 행동들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
어렸을 때의 생각들이 지금의 내가 이자리에까지 와 있는 것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황 수영 강사님께서 말씀하시죠
교류 분석에서는 아니 다른데서도 마찬가지겠죠!
" 생각하는 화성인이 되라 " 는 것입니다 화성인은 어떤가요 우리같이 내 생각대로 말을 하고,
다른이가 내 생각에 맞추기 바라고, 내 생각대로 따라오기 바라고, 내 생각을 주입하는 것
등등이 있겠죠 하지만, 화성인의 입장에서는 다르겠죠 정반대의 입장이겠죠
한번 생각해 볼 일이 아닌가요? ...
황 수영 강사님께서 말씀하신 사례에서
중학생 아이가 부모님의 사이가 안좋아서 혹시나 헤어질까봐 겁이나서 자기 나름대로
동생을 보살펴주면서 공부를 해서 상위등급의 공부를 하게 되지만 부모님의 헤어지는 것을
막지 못하겠다는 생각에 지금까지 그동안 누구에게도 말을 못하고 결국은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된 상황에서 황 수영 강사님께서 화성인이 되어서 던지는 말 한마디가 아이가 지금까지
억눌렸던 감정들이 폭발을 하는 과정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예전의 기억들이 눈 앞에서
떠올라 눈물이 날뻔 했습니다 여기에서 제가 위에서 말한것처럼 심리 공부를 하면서 언제가는
저도 그 아이처럼 억눌렸던 감정들을 폭발을 해야 하는 시점이 가까이 다가온다는 것에서
두려움이 밀려오지 않았나 ...
저는 심리 상담 과정이 며칠이 되지 안했지만 생각했던 것에 그 이상으로 다가와 감사했습니다
자신이 손에 쥐고 있는 무엇인가를 놓는 순간부터 자신에게 밀려오는 무엇인가가 자신의 가슴속에
가득찬 느낌이 들어서 행복해서 웃음이 나지 않을까 생각이 한번 생각을 해봤습니다
학우여러분 이 모든 것은 자신이 선택을 하고 자신만이 그 선택에서
오는 무엇인가를 느끼지 않을까요 ...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주시고 무엇인가 부족하더라도 웃음으로 ...
첫댓글 글 넘 넘 잘 읽고 공감가는것도 있고 그럴거라는 등등... 항상 반복 학습에 도움을 주시는 정범씨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