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6일 이른 11시
부산 벡스코에서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도 어린이도서연구회는 어린이책을 기본으로 하는 우리 회 활동을 전국 도서관 사서들에게 알리고자 참가했습니다.
올해 주제는 "어린이를 위한 북큐레이션, 어떻게 할까?" 였습니다.
발표 현장 입구사진입니다.
배너를 예쁘게 디자인해 주신 간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ㅎㅎ
현장 입구를 그냥 두기보다 발표 내용에 맞는 전시를 좀 하면 어떨까해서
"한여름에 만나는 눈과 얼음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더운 여름 눈보라가 치고 얼음이 가득한 그림책으로 이겨내자는 의미에서 했던 전시를 펼쳐봤습니다. 그냥 책만 하기 보다 뭔가 오브제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 '핍 쇼 박스'를 만들었습니다.
업사이클링 그림책도 2권 같이 세워두었습니다.
자료집은 100부 인쇄했습니다.
2019년 우리 회 목록과 안내 리플릿도 함께 올려두었습니다.
그런데... 어이쿠야.
참가자 등록지를 안만들었네요. 사무총장님이 급하게 종이를 구해 즉석에서 만들어서 등록을 받았습니다. 총 98명이 등록해 주셨어요.
내년에는 잊지 말고 꼭 챙겨야겠습니다.
참가자들이 소속과 이름을 적고 들어가거든요.
책전시 사진입니다.
제가 3년 전에 도서관대회에서 발표를 해 본적이 있어 참석자 수에 대해서는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참여하는 데 의의를 둔다'는 심정으로 참여했지요. 그래서 자료집 100부도 남으면 어디다 좀 나눠줄까... 잠깐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시작 30분 전부터 사람들이 하나 둘 들어오더니
가방으로 자리를 맡아 두고 밖에 나가는 분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상 외로 사람들이 많이 와서 바깥은 이미 북적거리기 시작합니다.
전시도 보고
핍 쇼 박스 안을 들여다보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사무총장님 사회로 이사장님 인사를 하고 발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작과 함께 빔 프로젝트가 말썽을 부립니다.
시작 전에 모두 확인했는데... 막상 시작하니 오작동을 하는 겁니다.
파워포인트 화면 없이 서론을 발표하고
다행히 본론으로 들어갈 때는 화면을 볼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포인터가 작동을 안하네요. 급하기 사무총장님이 제 신호에 맞춰 화면을 넘겨 주십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끝까지 관심있게 들어주셨습니다.
3명 앞에서 발표하는 꿈을 꾸고 갔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들으셨습니다.
발표 중에 우리 회보에 '책꾸러미'가 실리니까 북큐레이션할 때 참고하시라고 안내드렸습니다.
많은 도서관이 정기구독! 신청해 주시길~^^
지역에 큰 일이 있는데도 먼길 와 주신 이사장님
전날 저녁에 부산으로 가서 준비하신 사무총장님
현장 도우미가 없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바람에 큰 도움을 주신 현정란 선생님
모두의 수고로 무사히 전국도서관대회 발표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발표 자료집이 궁금하신 분은
첨부 파일을 열어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체 자료집 파일은 아닙니다. 발표 자료와 부록만 들어있구요
앞뒤로 간사님이 예쁘게 만들어 넣어주신 표지와 우리 회 소개 페이지들이 있습니다.
2019_전국도서관대회자료집.pdf
첫댓글 수정한 내용이 있어 다시 스크랩했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애쓰셨습니다
애많이 쓰셨습니다.
서울지부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