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2월7일 20시14분에 러시아의 흑해 휴양도시 소치에서 2014 동계오림픽이
개최되었다. 테러의 위협속에서 축전이 열리는 소치란 어떤곳일까.
흑해연안의천혜의 아름다운 휴양지입니다. 자동차로 1시간만 가면 3,000미터가 넘는
카프가스산맥으로 둘러싸여 있는 인구 40만의 도시이다.
지도를 보면 러시아 서남쪽에 위치한 휴양도시지요 흑해 연안과 맞닿아 있으며
뒤쪽으로는3,000미터를 넘는 고봉의 카프카스산맥이 펼쳐져 있다.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온화한 기후 덕분에
`러시아의 여름 수도' 라고도 불려지기도 하다.
소치 인구는 약 40만명이지만, 한 해 관광객이 250만명에 이르는 아름다운 휴양도시이다.
구 소련의 공산당 서기장이었던 스탈린이 사랑한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현 러시아 대통령도 여름 휴가를 이곳에서 보내곤 한다.
소치에는 스탈린이 생전에 자주찾던 별장이 있다.
미로처럼 복잡한 숲을 지나면 드러나는 별장은 흔치않은 녹색건물이다.
숲의색과 비슷하게 하여 별장을 보호하기위해 녹색으로 지었다고 한다..
볼세비키 혁명 후 레닌에 이어 구 소련을 통치한 스탈린은 `철권정치' 혹은 `공포정치' 는
히틀러에 버금갔다. 그런 스탈린이 머물렀던 소치의 별장 내부는 생각보다 단출 하다.
평범한 마루가 깔린 집무실, 별다른 장식이 없는 사무용 나무책상 위에는스탈린의 사인이 담긴
서류가 놓여있다. 의자에는 시가를 든 스탈린의밀랍 인형이 실감나는 모습으로 놓여 있고.
책상옆에 놓는 휴대용 침대 역시 화려하지 않은 녹색 카펫과 자주색 커텐으로 장식되여있다.
더블베드를 덮어씌운 침구는 금색 프릴이단정하게 달렸을 뿐이고 소박한 가구 몇개가
더 놓여 있다. 괘종시계는 당시 모습을 그대로 기억하려는 듯 멈춰 있다.
다음은 소치 북동쪽에 자리잡은 크라스나야폴라냐로 가볼까요?
크라스나야폴라냐는 소치 도심에서 70km쯤 떨어진 산악 지역으로 `러시아 속의
작은 스위스'라 불릴만큼 아름다운 곳이에요.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때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지요. 2014동계올림픽 설상 경기장도 이곳에 밀집되어 있다.
이곳에는 4가지 레벨의 스키슬로프가 있는데, 가장 높은 슬로프를 이용하려면 헬기를
타고 무려 해발 3200m까지 올라가야 한다. 콘도라를 타고 최고 2238m의
봉우리까지 올라 갈수 있다. 올라가는 동안 고소공포증을 견딜 수 있다면
흔하지 않은 아름다운 계곡과 산의 장관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온화한 가후의 휴양 도시가 어떻게 눈과 얼음의 축제인 동계올림픽을
개최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바로 여기서 풀려진다.
크라스나야폴라냐에는 겨울에 햇빛이 많이 비치면서도 눈이 자주 내린다고 한다.
해발 2000~3000m 높이의 산봉우리에서는 여름에도 잔설(殘雪)을 볼 수 있었다.
11월 중반이후에 내린 눈이 6월까지 남아 있다. 겨울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겨우내 산악스키를 즐길 수 있다. 소치는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때
우리나라 평창에 탈락의 아픔을 안겨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소치를
둘러보고 나니 섭섭했던 마음이 조금 누그러졌다.
더구나 평창도 201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었으니 기쁜마음으로 기다리자.
소치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약속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13종목, 71명 선수와 43명의 임원 총 114명이 참석하였다.
우리선수들이 활약에 큰 기대와 성원을 보낸다.
김연아 . 이상화를 비롯한 모든선수들에게....건투와 영광이 있길 기원하면서
소치를 간단하게 화보로 소개한다.
우리 선수 일정
2월 8일(토) 01:14 개막식 20:30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0m 이승훈
2월 10일(월) 22:00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모태범, 이규혁
2월 11일(화) 21:45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이상화
2월 12일(수) 23:00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모태범
2월 13일(목) 23:00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모태범
2월 15일(토) 19:00 쇼트트랙 여자 1500m 심석희, 김아랑, 박승희
2월 18일(화) 22:00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 이승훈
2월 20일(목) 00:00 피겨 여자 쇼트프로그램 김연아
2월 21일(금) 00:00 피겨 여자프리스케이팅 김연아
2월 22일(토) 01:30 피겨 여자 갈라쇼 김연아
2월 24일(월) 01:00 폐막식

대한민국 선수단의 입촌식


우리 국민에게 금메달을 안겨줄 국가대표 4인방


김진선 평창 조직위원장의 성화봉송

2014년2월7일 현지시간 오후 8시14분에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이
러시아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막해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개막식에서 120명의 우리나라 선수단은 올림픽 6회 출전으로 최다 참가 기록을
세운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규혁을 기수로 러시아어의 알파벳 순서에 따라
88개 참가국 가운데 60번째로 입장하였다.
우리 선수단은 빙상과 스키, 봅슬레이 등 6개 종목에 출전하며
금메달 4개 이상을 따내 토리노와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종합순위 10위 이내의 성적을 거둔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반기문 UN사무총장 내외분도 참석하여 귀빈석에서 우리선수단의
입장을 환영하고 있다.

성화 점화

2014-Sochi 는 어떤곳인가.
<빌려온 사진>











































우리도 평창에서 멋지게 치루어 봅시다.
Jong Y. Lee→p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