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날은 기름 냄새를 폴폴 풍겨줘야지요^^
얼마 전 교육때 배운 요리를 약간 응용해서 부침개 몇장 구웠어요.
1. 도토리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되직하게 반죽합니다. (1대 5정도..)
2. 달구어진 팬에 반죽을 쭉 펴주고 파나 부추를 쭉 갈아줍니다.
부추가 많아 부추로 했어요.
3. 오징어 채 썰어 올려주고, 냉동실에 바지락도 살짝 데쳐서 바지락살도 올려주고요..
(새우가 있으면 새우도 좋구요)
4. 끝으로 계란 2개 풀어서 주르륵 부어준 다음
5. 어느 정도 익었다 싶을때 후라이팬 한번 휙 던져주고~~ 익혀서 초간장에 콕 찍어서 먹어면 됩니다.
6. 막걸리는 없냐고요? 글쎄 말이에요. 막걸리가 없어 그냥 맥주로 캬~ 한잔 했어요.^^
반죽에 도토리 가루를 넣었더니 부드럽기도 하고 토속적인 맛이 좋아요.
도토리 가루가 없음 메밀가루도 좋을것 같아요.
첫댓글 맛 있겠다.
히히히 꿀꺽~~^^
ㅋㅋㅋ 젓가락 들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