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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창교수 동양학 사관학교
 
 
 
카페 게시글
풍수패션 스크랩 옷 잘입는 그녀의 코디 노하우
바람공자 추천 0 조회 176 08.05.30 14:1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제가 잘 입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보 공유 차원에서요 ^^

우선  많은 돈을 투자하실 순 없으실거예요.
그리고 패션감각도 공부를 해야지 늘거든요. 멋도 부려본 사람이 부리더라고요 그러니까 너무 처음부터 멋쟁이가 되려고 욕심(?) 내시지 마시고 작은 것부터 ^^

옷 못 입는 친구들은 설령 유행하는 아이템을 사더라도 코디네이션을 못해서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차림새는 우스워져버리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가령 귀여운 옷차림에 립라이너를 두툼하게 그리고 브라운 아이섀도를 하는 식의 우를 범할 수도 있고요.
써놓고보니 저는 되게 멋쟁이고 자칫 무시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는데 그건 아니예요.
법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 법전을 뒤지면 법에 대해 해박해지고
멋부리는 것에 관심이 많아 이 옷 저 옷 입어보고 이 스타일 저 스타일 해 본 사람이 멋도 잘부린다는 너무나 당연한 얘기를 하고 싶었답니다.안해보셨으면 아마 어려우실거예요. 멋부리는 거.




먼저 자신의 상태(외모,분위기,체형,그리고 하는 일과 그 옷을 입고갈 장소까지)체크하는 습관을 들이셨으면 해요.

우선 아래 문항들을 쭈욱 적어보세요.

헤어스타일-생머리인지, 퍼머머리인지, 색상, 머릿결, 머리숱까지 -헤어스타일도 하나의 액세서리고 님의 보이는 모습의 80프로를 좌우하므로 옷차림과 절대 무관하지 않답니다.밝게 염색한 짧은 퍼머머리와 자연스럽게 그냥 기른 긴 흑생머리가 절대~!!아무리 같은 차림을 해도 같은 분위기가 아닐거니깐요.


나이-자신의 연령대의 평균적인 옷차림을 알아두시는거예요. 30대 주부냐 20대 주부냐에 따라 또 스타일은 달라지니까요. 그 평균적인 모습에서 여러 요소를 플러스 마이너스를 해야 너무 튀거나 오버했다는 인상없이 자연스러운 멋내기가 가능한 거 같아요.

직업-주부와 직장여성의 옷차림은 아무래도 좀 차이가 있겠죠.주부시라면 직장여성보다는 정장보다는 홈웨어가 많이 필요하실거고, 또 만약 직업이 디자이너라면 모험적인 의상도 가능할거구요.자신의 터전에서 필요한 의상 위주로 장만하고 거기에 가외로 몇가지 더 장만해야죠. 결혼식이나 친지모임, 친구들이랑 놀러갈 때 등은 추가사항~


자주 가는 곳-위 문항과 연결되는데 가장 자주 입고 가는 곳에 맞는 옷차림이 바람직하다는 얘기예요. 정해진 예산안에서 의상을 구입해서 멋을 내자면 당연히 가장 자주가는 곳에 어필되는 옷을 입어야겠죠. 예를 들자면 학생은 청바지에 튀는 스타일의 티 정도를 구입하는 게 가장 현명한 거 같고 주부시라면 친지나 이웃들이나 친구들에게 참 예쁘네 소리 들을 예쁜 블라우스와 스커트가 좋을 거 같아요 무난하고..

체형-글래머스타일인지 소녀스타일인지,아니면 지적인 커리어 우먼 스타일인지, 매니쉬한 스타일인지를 판단하는 거예요, 가령 변정수같은 경우 워낙 패셔너블하지만 사실 얼굴도 그렇고 몸매도 그렇고 매니쉬한 스타일이예요, 치마보다는 바지가 어울리고 커트머리가 잘 어울리는 게 그런 이유더라구요. 님이 만약 글래머러스한 스타일이시면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컨셉의 의상들을 입으시고 소녀같으면 요즘 유행하는 어그부츠에 미니 청치마같은 것도 도전할 만 하구요. 체형이 모델처럼 저희는 완벽한 게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체형에 어울리는 옷차림이 중요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로맨틱한 소녀 스타일이 절대 안 어울립니다만-.- 요즘 미쳐서 입고 다니긴 하는데,

피부상태-피부가 어린편인지, 제 나이인지 아니면 더 들어보이는지 체크해보세요. 어떤 옷차림은 나이들어보이는 사람에게는 쥐약일 수도 있으므로 고려해야해요.반대로 어려보이는 피부시라면 주부시라고 해도 귀엽고 발랄한 의상도 의외로 잘 어울릴 수도 있어요.

피부색-자신의 피부색을 알아야 어울리는 색상의 메이크업과 의상색을 찾아내거든요. 한 가지 정도 제게 가장 어울리는 색상과 메이크업을 알아두시는 것도 중요하실 거 같아요.

이미지와 분위기- 위의 여러요소를 합한 나의 분위기 '당신은 참 ...해 보여' '당신은 참 ...하게 생겼어' 라는 말을 들은 순간을 떠올려 보세요. 뭔가 있을거라구요. 귀엽다, 지적이다, 차가워보인다, 멋지다. 기타 등등.
거기 어울리는 차림을 하면 시너지 효과 극대화~~

재정상태-명품옷을 살 수 있는 돈이 우리에겐 없으니깐요. 재정상태야 뭐 님께서 더 어련히 알아서 하시겠지만.

얼굴형과 생김새-심은하형이냐 황신혜형이냐. 에 따라 어울리는 차림새가 다르니깐요. 각진 얼굴이냐 갸름한 얼굴이냐도요.


적어놓으니 뭐 저런것까지 하지만, 저는 저런것까지 다 고려해요 ^^
그게 습관화가 되 버렸어요. 20살때부터 지금까지 그래오다 보니까. 이제는 어느 정도 경지(?)에 올라서
어디 간다. 이러면 그냥 머리에서 발끝까지 제 머릿속에서 파바박 코디가 됩니다.
일단 머리는 긴 생머리 고수하구요. 

제 얼굴형과 체형 -어깨와 골반이 넓고 가슴이 크며 복부와 엉덩이에 살이 많고 팔 다리를 가는- 글래머러스한 체형 (굳이 분류하자면요 제가 글래머란 얘긴 아닙니다. )에 얼굴도 각지고 눈코입도 큰 강하게 생긴 개성있는 스타일(좋게 얘기해서 -.-) 인 걸 알기 때문에 옷차림도 그에 걸맞게 즐깁니다. 간혹 여성스럽게 입을 때도 있는데 안 어울려서.


그러니 님도 님의 모습이 어떤지를 아시구요. 거기에 맞게 옷을 입으시면 누구나 님을 멋쟁이로 보실거예요.


대충 이 정도를 한번 쭈욱 냉정하게 적어보시구요.

반드시 전체 실루엣을 생각하시라는 것요. 그리고 처음에는 기본색 (검정,흰색,베이지,감청,그리고 파랑과 빨강까지.) 과 기본 아이템 (장식 이것 저것 없는 단정한 스타일의 스커트와 구두, 바지, 블라우스.) 에다가 편하게 입을 청바지 (약간 타이트한 것.) 거기에다가 튀는 티셔츠 하나 정도에 머플러, 스카프, 선글라스, 구두 정도는 하나씩 주력해서 좋은 것 장만해 놓으실 것. 유행하는 아이템에도 눈을 돌릴 것. 하나 정도씩 사면 기분 전환도 되고 멋쟁이로 보니깐요. 단, 내 이미지를 벗어나지 않는 한도에서요


두서가 없네요.
저도 잘하지도 못하면서 그냥 몇자 올립니다. 예뻐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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