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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최초 환상의 해벽 등반대회가 전남 여수 사도섬에서 개최됐다.
(주)황보건축, 산악TV가 주최하고 모래섬발전위원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나로호 발사와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별히 기획 큰 관심을 끌었다.
아름다운 섬...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내가 다녀본 많은 곳들 중에서 으뜸일 정도로 아름답고 조용한 곳...
남해의 예쁘고 아기자기한 작은 섬들이 그림처럼 점점이 떠 있는 곳.
평소엔 4개의 작은 섬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지만,
음력 정월 대보름과 2월 영등일등 1년에 두세차례에 걸쳐 바닷길이
열려 7개섬으로 연결되는 곳.
워낙에 작은 섬이라 자동차와 오토바이도 없으며 오직 자전거와 리어카가 유일한 이동수단이며,
연결된 섬들을 걸어서 천천히 구경해도 2시간 남짓이면 충분한 곳.
한곳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엔 50여명의 주민이 민박과 어업에 종사하고,
마을전체가 돌담길로만 연결되어 조용하기가 이를데 없는 곳.
백사장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는 양면 해수욕장,
커다란 사람 얼굴모양의 얼굴바위,공룡발자국
화석들과 나무화석, 우리 가족처럼 생초보자가 낚시를 해도
솔찮게 고기가 낚여 올라오는 바다낚시와,
푸른 바다를 등에 지고서 암벽등반을 즐길 수 있는 해벽장까지
↓ 사도 관광 안내지도(백야도 선착장 매표소 대기실에 걸려 있슴)
↓ 사도행 카페리(1일 3회 운항, 백야도에서 사도까지 약 1시간 소요 됨))
↓ 사도를 가면서 보이는 섬들
↓ 사도(사진상의 모든 섬들이 연결되어 있슴)
↓ 얼굴바위(얼굴바위 뒷편으로 암벽장이 개척되어 있슴)
↓ 사도 선착장 주변
↓ 사도 선착장에 내리면 보이는 실물 크기의 공룡모형
↓ 공룡발자국 화석지
↓ 해벽장 (다양한 길이 및 난이도의 코스가 있슴)
↓ 해벽장(육지의 암장과는 다른 바닷가 특유의 홀더 형태를 갖춘 바위면들)
↓ 해벽장 주변의 피서객(사람들과 비교해서 바위 크기를 가늠할 수 있슴)
↓ 마을앞 사도 해수욕장
↓ 신비의 모래섬 사도
완주 순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남원 순천 경유 하여 여수반도 끝자락 조그만 어항
공정리 선착장에 차를 주차하고 미리 예약해둔 작은 낚시배를
대여하여 사도로 들어갔다.
백야도에서 사도행 배 출발 공정리에서 낚시배를 타고 20분이면 사도에 도착한다.
여수 여객선 터미널이나 백아도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이용하여 접근하는게 정석...
- 여수 ⇔ 사도 1일 2회 백조호(1시간 40분 소요)
- 백야도⇔ 사도 1일 3회 대형카훼리3호(45분소요)
【배편문의】 여수항여객터미널 : 061-663-0116~7
태평양해운 061)662-5454 /
백야사무실 061)686-6655
기타 사항은.....
해벽장은 아직 개척 된지가 오래되지 않아서인지 루트명과 난이도 표시 등의 안내는 없으며,
등반흔적이 거의 보이지 않음
사도는 다섯개의 작은섬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형태로 그중
시루섬 얼굴바위 근처에 암벽등반 루트들이 개척되어
워낙 작은섬이라 등반중 필요한 생필품은 모두 준비해 가지고 들어와야한다.물이 귀한섬이다.
섬엔 물이 한방울도 나질 않기때문에 낭도에서 바다밑으로 수도관을 매설하여 물을 끌어다 쓴다.
해벽등반 후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고나면
마을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공용 샤워장을
야영은 부녀회에서 청소비 명목으로 이용료 징수
본도와 추도 사이는 어선으로 오가는 실정이나
본도와 간도, 중도까지 각 400m의 해안도로가 나 있어 걸어서 이동하는데 불편하지는 않다.
사도 다섯개의 섬중 네개는 평상시 썰물이되면 걸어서 들어갈 수 있지만
추도는 일년에 단 한번 정월 대보름 무렵에 모세의 기적처럼 물이빠져 바닷길이 열린다고한다.
물이 깨끗하고 어자원이 풍부하여 갯바위 낚시를 하는사람들이 많다.
공룡 발자국과 화석을 보러오는 사람들도 자주 보였다.
- 처음엔 20여개의 루트가 개척되었으나
주민들이 신성시하는 얼굴바위쪽 일부 루트는 볼트를 제거하고
현재 등반이 가능한 루트는 12개 정도이며
독립바위인 고래바위에도 짧은 등반루트가 3개있어 등반이 가능하다.
등반지 주변엔 공룡발자국과 화석류들이 산재해있어
등반목적 외 이곳을 찾는사람들이 많다.
등반지로 접근하려면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을 이용하여 등반지로 접근하며
시루섬 해벽은 개척자들이 루트 정보를 만들어
놓은게 없어 난이도 또는 루트이름이 없다.
시루섬 2번 루트는 가장 많은사람들이 즐겨 등반하는 쉽고 재미있는 루트..
- 시루섬 얼굴바위 좌측 두번째길을 시루섬 해벽루트중
가장 쉬운 루트로 등반거리 25m 퀵도르 5개 필요 난이도 5.8정도.
이곳은 해벽 특성상 선등자는 등반홀드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등반중에도 서너차레 작은 낙석이 발생하였다.
- 네번째 볼트에 퀵도르를 거는중..
네번째 볼트에 퀵도르를 거는 동작이 까다롭다.
- 다섯번째 볼트 클립 후 크럭스가 나온다.
저곳에서 동작을 못찾아 세번을 오르내린 후에야 등반을 마칠 수 있었다.
- 좌측 포켓홀드를 잡고 일어서면서 우측 핀치홀드를 이용하여 오른다.
등반 완료.
확보용 쌍볼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퀵도르 5개가 필요하다.
등반거리 18m 난이도는 5.11a정도..
- 얼굴바위에서 가장 가까이있는 루트를 등반하고있다.
출발 부분이 150도 오버행이라 발쓰기가 어려워 애를 먹은구간이다.
뒤로보이는 해변엔 아직 바닷물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계속 빠지는중이다.
밀물때 사도 좌측벽으로 접근하느라 발을 적시 갯바위를 건너야했다.
- 처음 출발지점 턱을 넘어서면 등반은 쉬워지며
중단 오버행 위쪽 나무위에서 1피치를 종료하게끔 쌍볼트가 설치 되어있다.
- 1피치는 5개의 퀵도르가 필요하며 등반거리 18m 난이도 출발부분이 5.11c정도 될 듯..
- 나무 위에서 시작되는 2피치는 해벽에서 보기드문
양호한 핑거크랙 우향 레이백 자세로 오르면 재미있게 등반 할 수 있으며
등반거리는 10m 확보용 볼트가 4개 박혀있어 캠은 따로 필요없다.
2피치 크랙 난이도 5.9정도.. 1.2피치를 한피치로 등반.
1피치 확보지점에 매달려 불편한자세로 후등자를 올리는 것 보다는
1.2피치를 한번에 등반하는게 편하다.
- 시루섬 좌벽과 얼굴바위가있는
우벽을 가르는 기준이되는 우측벽 1번루트를 등반중이다.
첫볼트가 너무 높게 밖혀있네..
볼트 위치가 잘못되어 등반중 자일유통이 안되어 줄 당기느라 너무 힘들게 오른 길이다
세번째볼트 클립 후 오버행 턱을 넘어서고있다.
하단부는 전형적인 해벽모습이고
오버행 위쪽 페이스부분은 평범한 크랙과 페이스등반으로 이어진다.
루트 종료지점엔 쌍볼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등반거리 27m 총 8개의 퀵도르가 필요 난이도 5.10c정도..
사도는 해벽등반을 하면서 휴식을 즐기고싶은 다시 찾고싶은 아름다운 섬이다.
현재는 일부 루트 볼트가 제거된것도 있답니다.
자료출처 청아
○여수 사도 해벽등반○
- 8월 연휴기간 여수 사도 해벽등반을 다녀왔다
아침 8시에 서울을 출발하여 완주 순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남원 순천 경유하여 여수반도 끝자락
조그만 어항 공정리 선착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미리 예약해둔 작은 낚시배를 대여하여 사도로 들어갔다.
공정리 에서 낚시배를타고 20분이면 사도에 도착한다.
(8인승 낚시배 대여료 왕복 80,000원 선장 장기관 061-666-0012 / HP: 010-6620-0013 ) 한옥민박 운영.
- 사도는 다섯개의 작은섬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형태로 그중 시루섬 얼굴바위 근처에 암벽등반 루트들이 개척되어있다.
여수 여객선 터미널이나 백아도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이용하여 접근하는게 정석...
우린 배시간을 맞추어 움직이기 싫어 낚시배 를 이용하였다.
사도에는 여러종류의 공룡발자국과 화석들이 있어 자연문화 유적지로 보호되고 있는곳이다.
- 여수 ⇔ 사도 1일 2회 백조호(1시간 40분 소요)
- 백야도⇔ 사도 1일 3회 대형카훼리3호(45분소요)
【배편문의】 여수항여객터미널 : 061-663-0116~7 태평양해운 061)662-5454 / 백야사무실 061)686-6655
- 시루섬 2번 루트는 가장 많은사람들이 즐겨 등반하는 쉽고 재미있는 루트..
- 사도는 워낙 작은섬이라 등반중 필요한 생필품은 모두 준비해 가지고 들어와야한다.
이곳에 작은 구판장이 있지만 간단한 음료와 주류 스낵류를 파는정도다.
- 처음엔 20여개의 루트가 개척되었으나 주민들이 신성시하는 얼굴바위쪽 일부 루트는 볼트를 제거하고
현재 등반이 가능한 루트는 12개 정도이며 독립바위인 고래바위에도 짧은 등반루트가 3개있어 등반이 가능하다.
- 사도는 물이 귀한섬이다. 섬엔 물이 한방울도 나질 않기때문에 낭도에서 바다밑으로 수도관을 매설하여 물을 끌어다 쓴다.
해벽등반 후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고나면 마을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공용 샤워장을 이용하게되며 이용료는 1인당 1000원이다.
- 시루섬 얼굴바위 좌측 두번째길을 등반중이다.
사도 시루섬 해벽루트중 가장 쉬운 루트로 등반거리 25m이며 퀵도르 5개가 필요하다 난이도는 5.8정도.
- 사도에서 야영을 하려면 사도 부녀회에 청소비 명목으로 캠프사이트 이용료를 내야한다
소형텐트는 3000원 대형텐트는 5000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대신 한번 이용료를 내면 섬을 떠날때까지 캠프사이트를 사용할 수 있다.
우린 사도와 중도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육각정자를 2박3일동안 이용하고 부녀회에 5000원을 냈다.
- 저 뒤로 물보라가 일고있는 모퉁이를 옷을 적시며 돌아와 좌측 첫번째 길을 등반하기위해 첫볼트 걸기전 확보를 받고있다.
- 사도는 워낙 작은 섬이라 차는 물론, 오토바이 조차도 없다.
본도와 추도 사이는 어선으로 오가는 실정이나 본도와 간도, 중도까지 각 400m의 해안도로가 나 있어 걸어서 이동하는데 불편하지는 않다.
피서철에는 주민들의 어선과 보트를 활용할 수 있다.
보트 이용료는 6명 5만원, 가까운 낭도 양식장이나 사도 주위를 유람하는 30분 코스 이용요금은 30,000원.
- 이곳 시루섬 해벽은 개척자들이 루트 정보를 만들어놓은게 없어 난이도 또는 루트이름이 없다.
우린 등반을 하면서 편의상 좌측1번길 얼굴바위 우측길 등으로 명명하며 등반을 하였다.
- 사도 다섯개의 섬중 네개는 평상시 썰물이되면 걸어서 들어갈 수 있지만 추도는 일년에 단 한번 정월 대보름 무렵에
모세의 기적처럼 물이빠져 바닷길이 열린다고한다.
- 두번째 볼트에 클립하고 오르고있다. 이곳은 해벽 특성상 선등자는 등반홀드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우리가 등반중에도 서너차레 작은 낙석이 발생하였다.
- 우린 등반종료 후 다섯개의 섬을 돌아보기위해 한옥민박 장기관씨 배를 타고 추도를 경유 사도일주 유람을 하였다.
배를타고 바라보는 추도 해안절벽은 정말 아름다웠다. 사도엘 가면 배타고 섬 일주를 꼭 해보길.. 이용 요금은 30,000원
- 지금 오르는 이곳이 사도해벽 등반루트중 등반라인이 가장 깨끗한 벽으로 재미있는 루트다.
- 이곳은 물이 깨끗하고 어자원이 풍부하여 갯바위 낚시를 하는사람들이 많다.
우리가 등반중에도 낚시하는 사람들이 자주 들어오는게 보였으며 공룡 발자국과 화석을 보러오는 사람들도 자주 보였다.
- 네번째 볼트에 퀵도르를 거는중.. 네번째 볼트에 퀵도르를 거는 동작이 까다롭다.
- 다섯번째 볼트 클립 후 크럭스가 나온다. 저곳에서 동작을 못찾아 세번을 오르내린 후에야 등반을 마칠 수 있었다.
- 좌측 포켓홀드를 잡고 일어서면서 우측 핀치홀드를 이용하여 오른다.
- 등반 완료. 확보용 쌍볼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퀵도르 5개가 필요하다. 등반거리 18m 난이도는 5.11a정도..
- 등반지 주변엔 공룡발자국과 화석류들이 산재해있어 등반목적 외 이곳을 찾는사람들이 많다.
등반지로 접근하려면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을 이용하여 등반지로 접근하여야 한다.
- 사진은 좌측벽 등반을 마치고 얼굴바위가 있는 우측벽 등반을하러 나오기위해 물길이 열리길 기다리고있다.
앞에보이는 두사람 뒤로 돌아가면 얼굴바위다.
- 얼굴바위에서 가장 가까이있는 루트를 등반하고있다. 출발 부분이 150도 오버행이라 발쓰기가 어려워 애를 먹은구간이다.
뒤로보이는 해변엔 아직 바닷물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계속 빠지는중이다.
- 우린 밀물때 사도 좌측벽으로 접근하느라 발을 적시며 갯바위를 건너야했다.
- 처음 출발지점 턱을 넘어서면 등반은 쉬워지며 중단 오버행 위쪽 나무위에서 1피치를 종료하게끔 쌍볼트가 설치 되어있다.
- 1피치는 5개의 퀵도르가 필요하며 등반거리는 18m 난이도는 출발부분이 5.11c정도 될 듯..
- 나무 위에서 시작되는 2피치는 해벽에서 보기드문 양호한 핑거크랙이다.
우향 레이백 자세로 오르면 재미있게 등반 할 수 있으며 등반거리는 10m 확보용 볼트가 4개 박혀있어 캠은 따로 필요하지 않다.
2피치 크랙 난이도는 5.9정도..
- 우리는 1.2피치를 한피치로 등반을 하였다. 1피치 확보지점에 매달려 불편한자세로 후등자를
올리는 것 보다는 1.2피치를 한번에 등반하는게 편하다.
- 시루섬 좌벽과 얼굴바위가있는 우벽을 가르는 기준이되는 우측벽 1번루트를 등반중이다.
- 카메라 배터리가 소진되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밝은 바닷가에서 사진을 찍는게 쉬운일은 아닌듯. 등반모습이 역광으로 촬영되었다. 물론 일부러 그런건 아니다.
- 등반시엔 몰랐는데 사진으로보니 첫볼트가 너무 높게 밖혀있네..
볼트 위치가 잘못되어 등반중 자일유통이 안되어 줄 당기느라 너무 힘들게 오른 길이다.
- 세번째볼트 클립 후 오버행 턱을 넘어서고있다.
- 하단부는 전형적인 해벽모습이고 오버행 위쪽 페이스부분은 평범한 크랙과 페이스등반으로 이어진다.
- 크럭스부분을 등반중이다. 우향 사선크랙으로 전날 밤 내린비로 크랙에 물이 남아있어 힘들게 올랐던 곳 이다.
- 루트 종료지점엔 쌍볼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등반거리 27m 총 8개의 퀵도르가 필요하며 난이도는 5.10c정도..
- 사도는 해벽등반을 하면서 휴식을 즐기고싶은 다시 찾고싶은 아름다운 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