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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백산종주 아름다운 산길따라 54km (고항치~부석사) ◈
산행일자 : 2010년 8월 14일 01:07 ~ 14:37 (총 산행시간 13시간 30분) 산행코스 : 고항치-도솔봉-죽령-연화봉-비로봉-국망봉-마당치-고치령-마구령-부석사 산행거리 : 54km 누 구 랑 : J3회원 58인 날 씨 : 오전까지 잔뜩 흐리고 안개비, 오후 비온 후 갬 주 관 : J3클럽
지난 달 덕유산 종주에 이어 8월 클럽 정기산행 소백산 종주 산행을 위해 퇴근 후 서둘러 준비해 두었던 배낭을 메고 수도권 차량 탑승 예약 장소인 서울 송파에 위치한 복정역으로 향합니다. 한달만에 또 반가운 회원님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설레임을 안고 복정역에 좀 일찍 도착하고 9시 30분쯤 바랭이 대장님, 까마귀님을 비롯한 수도권 회원님 20여분과 함께 중앙고속도로를 거처 소백산 들머리로 이동중에 부산, 창원, 대구 회원님 들을 태운 버스와 합류하여 01시 가까운 시간, 소백산 들머리 고항치 부근에 도착합니다.
반가운 J3식구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방장님 대신 야생화 대장님의 산행 안내가 끝나고 출정 기념사진 한 컷 남기고 힘차게 고항치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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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직전 출정 사진을 남기기 위해 모였습니다....
▲ 드디어 고항치 동물 이동 통로를 따라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 어둠에 싸인 소백의 품으로 헤이보스톤님 뒤를 이어 부지런히 쫒아 들어갑니다.
▲ 묘적령을 넘어 묘적봉을 통과합니다.
▲ 작은 도솔봉을 오르는 계단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작년 여름엔 역방향으로 계단을 내려갔던 기억이 나고요...
▲ 힘찬 발걸음 뒤엔 굵은 땀방울이 맺혀있고, 지난 4월 실크 이후로 처음 뵙는 호연님과 서울팀의 송죽님의 파워가 느껴집니다...
▲ 도솔봉에서 여니고님, 블루문, 송죽님, 헤이보스톤님, 홍이님과 함께.
▲ 도솔봉을 지나 죽령 가는 길에 보스톤님과 잠깐 물 한모금 마시는 사이에 선두팀 불빛이 시야에서 사라지고...
▲ 자욱한 안개로 잠깐 길이 헷갈려 보스톤님과 지도를 보고 있으니 후다닥님 합류하시고 죽령까지 함께 갑니다.
▲ 죽령에 도착하니 악마님과 오드리님이 반갑게 맞으며, 죽령휴게소까지 길 안내와 식수 위치까지 상세하게 알려 줍니다. 식수 보충하고 배가 그리 고프지 않아 보스톤님과 함께 후다닥님 보다 몇 분 일찍 출발합니다.
▲ 죽령 표지석에서 헤이보스톤님.
▲ 사진 찍고 보스톤님, 얼떨결에 따라오신 후다닥님과 잠시 국도따라 계곡 구경 좀 하고 왔습니다. 원 위치로 오는 중 노픈산님도 어디론가 산보 가시는걸 돌려 세웁니다^^
▲ 여기서 콘크리트 포장도로 따라 올라가야죠.....
▲ 안개에 싸인 소백산 천문대를 지나며....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중에 후다닥님은 식사하고 온다고 하고 잠시 후 미소대장님, 산너머님, 산마실님, 리차드기아님이 올라오십니다....
▲ 연화봉에 도착하여 인증 샷 한컷, 오랜만에 참여하신 미소대장님, 블루문, 노픈산님, 산마실님.... 연화봉에서 간단한 아침을 해결하는 중에 방장님께서 힘차게 달려오십니다. 선두와는 1시간여 차이가 나는데 고치령 이전에 따라 붙겠다시며 잠시 함께 진행하다 바람과 같이 사라져버립니다^^ 결국은 마당치 가기 전에 선두팀과 합류... 정말 대단하십니다~~~
▲ 연화봉~비로봉 가는 계단길 주위엔 천상의 화원을 연상케 하는 풍경이 연출되고...
▲ 헤이보스톤님, 산마실님, 산너머님, 미소 대장님의 발걸음엔 다시 힘이 붙고.....
▲ 비로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07:10분 드디어 소백산 정상 비로봉에 도착했습니다.
▲ 비로봉에서 헤이보스톤님, 산너머님과 함께...
▲ 잠시 휴식을 취하며 물 한모금으로 갈증을 달래고.... 절기는 못 속인다고 입추가 지났다고 지난 달 덕유산 종주때 보다는 날씨가 훨씬 시원한 편입니다.
▲ 국망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국망봉이 눈 앞에....
▲ 국망봉에서 헤이보스톤님, 산마실님과 함께....
▲ 보스톤님 잠시 스트레칭도 하고요^^
▲ 뒤따라 오신 미소 대장님, 5개월 만의 산행이라 약간 속도가 안 나니 먼저 진행하라 합니다. 한참만의 산행이어도 정말 대단하셨습니다~~~
▲ 길가엔 물기를 잔뜩 머금은 수풀과 야생화가 만발하고 순탄한 소백 능선길이 이어지며 늦은맥이재에 도착합니다.
▲ 약간 애매하다 하는 곳엔 등불 같이 나타나는 노란 시그널.
▲ 마당치 오기 전에 울산지부 산이 지부장님을 만나 잠시 인사를 나누고 산너머님과 먼저 진행하여 마당치에 도착했습니다.
▲ 얼마나 속력을 내는지... 산너머님의 롱다리 쫒아 가느라 뒤에서 열심히 뛰었습니다^^
▲ 드디어 고치령 도착입니다.
▲ 고치령에서 방장님, 작은악마님, 청뫼님, 오드리님 지원 덕분에 꿀 맛 같은 콩막걸리와 안주, 수박까지..... 정말 고마웠습니다~!
▲ 뒤 따라 도착한 보스톤님, 산마실님을 뒤로하고 막걸리도 한잔 했겠다 이제 남은 구간을 향하여 힘차게 발길을 옮겨 봅니다.
▲ 산너머님과 이런저런 예기를 나누며 오다보니 마구령에 도착했습니다....
▲ 마구령 직전에서 만난 홍이님과도 한 컷....
▲ 헬기장에서 잠시 휴식, 물 한모금 마시고....
▲ 속도를 좀 냈더니 목이 마릅니다. 간식으로 빵 한조각 먹고...
▲ 홍이님도 잠시 숨고르기...
▲ 어느새 갈곶산, 백두대간 갈림길입니다.
▲ 부석사 방면으로 진행합니다.
▲ 날머리 부석사 가기 전 봉황산입니다.
▲ 하산길이 지난번 덕유 종주때 보다는 훨씬 수월합니다.
▲ 적재 적소에 붙어 있는 시그널 따라 진행하다 보니 어느새 날머리가 가까워집니다.
▲ 부석사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드디어 부석사에 도착했습니다.
▲ 수많은 국보급 문화재를 간직한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고찰 부석사를 지나며....
▲ 여기가 일주문인줄 알고 산너머님과 함께 한컷. 산너머님 끝까지 함께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여기가 산행 날머리 부석사 일주문입니다.... 이제 소백산 종주 54km의 산행을 마치는 순간입니다.
궂은 날씨에 여러모로 사전 답사와 지원으로 8월 정기산행 소백산 종주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애쓰신 방장님과 작은악마님, 여러 대장님, 청뫼님, 오드리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편하게 무사히 여름 소백산 종주 산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함께하신 모든 회원님 만나서 반가웠구요. 한여름에 함께 걸었던 소백산 능선길에서의 추억은 오래오래 잊혀지지 않을겁니다.
종주 중에 때론 거칠고 힘든 길이라도 이젠 삶의 일부라 생각하니 힘들었던 기억보다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다가옵니다. 함께하신 모든 회원님들 내내 건강하시고 언제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빌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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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문님속도가 점점가속이붙읍니다~수고많이했읍니다
무조건님 따라가려면 어렵습니다~~ 더위에 잘 지내시죠? 무조건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연화봉에서 간신히 따라가 얼굴본것 같은데 이후로도는 빠르게 진행하셨네요.수고하셨습니다.
연화봉에서 뵙고 반가웠습니다. 산너머님 열심히 쫒아갔습니다^^ 오서산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블루문님 이제야 보았습니다...갈수록 파워가 붙어 대단 하십니다~~^^* 함깨 해서 늘 즐겁고 아름다운 동행에 감사드립니다~~ㅎㅎ 수고 많으셨구요~ 자주 뵙겠습니다.
송죽님과 함께 해서 저도 즐겁고요 이번에도 좋은 추억 많이 맹글고 돌아왔습니다^^
선두에서 대단하신 파워가 멋지셨습니다~~~ 저도 감사드리구요 자주 뵙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