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센터의 신입생들로 구성된 루세케로 밴드가 말라위의 수도 릴롱궤에서 있었던 전국 음악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1등을 목표로했지만 북부지역에서 5년 째 우승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의도적으로 다른 지역으로 우승이 돌아가 우리는
다음해를 기다리기로 했다. 그래도 잘했고 감사한 일이다.한국 교우분들 중 나의 좋은 협력자인 보스꼬 형제님과 말따 자매그분들의 자녀들이다.
나는 학생들에게 멋진 연주복을 해입히려고 이웃나라 탄자니아에가서 천을 끊어다가 양장점에다 맞춰 입혔다.
자신감으로 넘치는 우리학생들이다. 후원회원님들의 사랑과 후원에 감사드린다.
열연 열창하는 학생들,
악기하는 학생들도 춤을 잘 춰야한다. 아프리카 음악에는 춤이 빠지면 안된다.
연주후 청중들에게 인사하는 장면이다,
연주 도중에 흥분한 청중들이 앞으로 몰려와서 함께 춤을 춘다. 말라위에서는 연주 도중에 음악이 마음에 들면
무대 앞으로 나와 춤을 추어도 된다. 때로는 돈도 손에 쥐어주는 때가 있다. 마음에 든다는 표시다.
12시간의 버스 여행이 이렇게 즐거울 수가 없다. 김밥과 샌드위치, 과자와 과일, 음료수로 학생들을 행복하게 해줬다.
레베카는 이제 재학생이 되어 이번에는 청중으로 참석했다.
축구경기장에서 개최되어 많은 사람들이 왔다는데, 계획 된 시간보다 2시간이나 늦게 시작되서 오후 4시부터 밤 8시까지 공연을 했다.
오는길에 살리마 호수가에 관광객들이 가는 비싼 호텔 비치에서 잠시 사진 촬영을 했다.
저녁은 싼곳에 가서 먹었고.....
젊은이들이 호수가에 모이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젊음이 힘이다. 희망이다.
어둠이 찾아온 호숫가, 이처럼 아름다운 고요가 그리울 때가 있다.
호텔 정원에 활짝핀 부건베리아, 가난한 이나라에서 가장 빛나는 것은 꽃들과 나무들이다.
사람들은 가난에 짓눌려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간다. 가슴 아픈 일이다.
첫댓글 와 ! 의상이 너무너무 예뻐요 .거기두 양장점이있군요. 근데 악기하면서 어떻게 춤을 추는지 이해가 안되는데. . . 10월이면 알수있겠죠? ^^
smilejina님, 오랫만에 카페에서 만나는군요. 고마워요. 그 의상을 해 입히려고 탄자니아까지 갔다왔어요.^^
악기를 불면서 춤을 추지요. 10월에 라이브로 보면 아마도 놀랠거에요. 정말 일등감이었는데.....
축하드립니다.
이들의 무대가 너무 좁군요.
더 넓은 무대로 나서야겠습니다
감사해요. 아기사슴님, 맞아요. 무대가 너무 좁았어요. 주최자들이 무대를 제대로 꾸며 놓지않았더군요.
앞으로더큰 무대에 설 날이 있으리라 믿어요. 응원해주세요.
정말 애쓰셨네요^^그리고 새로온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했을까요~엄마의 희생으로 아이들은 더 행복한것이 보입니다
자기를 발견하게 기회를 주시는 주님!!! 10월 무대가 기대됩니다 방학동안에 오는 학생 2명과 또 좋은날 보람 있는날
보내셔요
최선을 다한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고 철두철미하게 준비하신 교수님 또한 대단하시다는 표현밖어 달리 드릴 말씀이없네요...수고 많이 많이 하셨습니다.
너무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