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에 속하는 문수산성은/
남한산성과 북한산성처럼 우리에게 익숙치않은 산성이지만,
서해의 적전지인 강화바다에서의 외적침입을 막을 수 있었던 산성이기도 한 곳입니다.
강화도를 가려면 강화대교 건너기전에 우측 산등성이를 희미하게 줄 긋고있는 산성의 잔재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은 가볍게 산행하시는 분에게 더없이 좋고,
문수산 자연휴양림은 가족들이나 단체로 피크닉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여기기에 소개 해드립니다.
서울에서 48번 국도를 타고 가시다 강화대교 건너기 바로 전 우측으로
김용의 냉면집을 지나면서 우회전 성동리로 진입 1KM 정도에서 다시 우회전하시면 휴양림.
주차장 시설이 되어있고,
잘 다듬어진 운동장에는 족구, 배구등 마음껏 뛰어 놀 수가 있으며.
여럿이 식사도 할 수 있는 자리와 수도도 있어<단 식수는 준비해야함>
편안히 앉아 쉴 수 있는 곳입니다.
또 산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오르는 길이 몇 갈래인데
휴양림 입구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쉽게 능선을 따라 산행을 할 수가 있고,
가운데서 오르면/
강화바다와 인근의 경치가 한 눈에 들며 시원하게 부는 바닷바람은
숨 가쁘게 오른 가슴을 시원하게 식혀주는 팔각정에 이를수가 있으며.
능선을 따라 걷다보면 이곳이 산성이었음을 나타내는 흔적들을 볼 수가 있을것입니다.
능선 정상에는 군인들이 지금도 국방의무를 열심히 수행하고 있는데,
정상위로 오르면 안되고,
굳게 닫힌 철 문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걸으면 산의 맨 끝자락에 설 수가 있습니다.
아래로는 임진강의 물줄기와 서해의 탁한 바닷물이 함께 어우려저 흐르는 것과,
강 건너로 가깝게 보이는 북한땅을 보며 만감을 느끼게 되는 곳입니다.
산행시간은 넉넉하게 2시간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