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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처의 치료보다 우선 지혈을 한다. - 큰 혈관이 끊기면 출혈이 심하다. 500cc의 출혈로도 가벼운 쇼크를 일으킨다. 1000cc 이상이면 심한 쇼크를 나타내며 위험상태에 빠진다. 이 때는 상처의 치료보다 먼저 지혈을 시켜야 한다.
2. 지혈법 ① 소독 가제를 대고 누른다. - 상처의 출혈부에 소독 가제나 깨끗한 헝겊을 대고 세게 누른다. - 출혈부는 심장보다 높게 한다. - 피가 스며 나올 때는 그 위에 몇 겹이고 덧댄다. 도중에 중지해서는 안된다. - 피가 스며 나오지 않으면 붕대로 단단히 졸라맨다. 신축성 있는 탄력 붕대가 좋다. - 몸, 특히 출혈 부는 움직이지 않게 한다.
② 혈관을 손가락으로 세게 누른다. - 가제를 대고 압박하여도 계속 피가 흐를 때는 상처에서 심장에 가까운 동맥을 아래쪽 뼈 있는 쪽으로 세게 누른다. - 상처의 위치에 따라 동맥을 누르는 곳이 달라지므로 평소부터 요령을 익혀두면 좋다. - 동맥 압박과 가제 압박을 동시에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
③ 지혈대를 쓴다. - 팔, 다리의 큰 혈관이 끊어지고 환자 운반에 시간이 걸릴 때는 지혈대를 써서 지혈 한다. 상처에 가제를 대어 압박하고 붕대를 감는다. - 삼각건, 손수건, 고무관, 고무줄 등으로 상처에서 심장에 가까운 부분을 꽉 졸라맨다. 노끈이나 철사 같은 것은 안 된다. - 헝겊을 쓸 때는 폭이 넓은 것으로 감아 매고, 그 위에 둘둘 뭉친 헝겊 조각을 덧댄 다음, 반대쪽의 매듭에 연필, 막대기 같은 것을 끼워 묶는다. - 막대기를 약간 위로 들어 올리는 기분으로 돌려 죄고 출혈이 그치면 고정시킨다. 이 때 너무 세게 죄어서는 안 된다. - 그 후 빨리 의사에게 보이도록 한다. 시간이 더 걸릴 때는 30분에 한 번쯤 졸라맨 것을 늦추되, 피부 빛깔이나 감각이 원 상태로 돌아오면 다시 졸라매고 죈다. - 이 방법은 약하게 하면 오히려 출혈이 심해지므로 완전히 지혈되었는가를 잘 살펴 확인해야 한다. - 이것은 일반 사람에게는 익숙지 못한 방법이므로 부득이한 경우에만 이 방법을 쓰고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가능하면 30분 이내) 의사의 처치를 받도록 한다.
④ 내출혈의 경우 - 머리나 뱃속에 출혈이 있을 때는 안색이 더욱 나빠지고 식은땀이 흐르며 쇼크 상태가 심해진다. 그런 때는 긴급 수술을 요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서둘러 병원으로 옮기도록 한다.
※ 주의사항 뾰족한 가구, 날카로운 도구에 긁히거나 베이면 상처가 생긴다. 큰 상처가 아니면 몇 분 지나지 않아 자연히 피가 멎는다. 그러나 상처가 깊고 피가 많이 나와 잘 멈추지 않을 때는 특별한 처지가 필요하다. 상처 부위에서 피가 펑펑 쏟아진다면 동맥이 잘렸을 가능성이 있다. 가능한 피를 빨리 멎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독된 가제나 깨끗한 헝겊을 여러 장 겹쳐서 상처에 대고 세게 눌러준다. 피가 나오는 정도가 줄어들면 소독을 하고 그 위에 붕대를 단단히 감도록 한다. 그러나 혈액의 흐름을 방해할 정도로 너무 세게 감지는 말아야 한다. 상처 부위가 손이나 발일 때는 심장보다 높게 들어주면 빨리 멎는다. 응급처치를 했는데 피가 멈추지 않거나 상처가 크고 깊다면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 |
✚ 동물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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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에 물렸을 때 모처럼 산으로 들로 나갔다가 뱀에게 물리는 것은 독이 있든 없든 아이들에게 아주 무서운 경험이다. 들이나 산에 갈 때는 그곳에 독사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미리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며, 산에 갈 때는 부모와 아이 모두 두터운 등산양말과 등산화를 꼭 신도록 한다. 뱀에게 물렸을 때는 물린 자리가 붓고 아프며. 한두 군데 이빨 자국이 있고, 통증이 있다가 점점 감각이 없어진다.
- 응급처치 요령 - 1. 뱀에게 물린 즉시 가장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가거나 앰뷸런스를 부른다. 2. 이빨자국이 있는 부근의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반창고를 붙여둔다. 병원에 갔을 때 상처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3. 가능하면 편평하게 눕힌 상태가 좋다. 그러나 물린 부위를 심장 위치보다 높게 해서는 안 된다. 독을 더 퍼뜨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4. 아이의 피부가 차갑고 창백해졌을 때는 조용하게 안정시킨 뒤 따뜻하게 해준다. 5. 지혈대를 대거나 독을 빨아내는 것은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뱀의 독은 수초 안에 몸에 퍼지기 때문에 요즘은 이것이 그렇게 권장할 만한 처치가 아니다. |
◆ 뱀에 물렸을 때 모처럼 산으로 들로 나갔다가 뱀에게 물리는 것은 독이 있든 없든 아이들에게 아주 무서운 경험이다. 들이나 산에 갈 때는 그곳에 독사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미리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며, 산에 갈 때는 부모와 아이 모두 두터운 등산양말과 등산화를 꼭 신도록 한다. 뱀에게 물렸을 때는 물린 자리가 붓고 아프며. 한두 군데 이빨 자국이 있고, 통증이 있다가 점점 감각이 없어진다.
- 응급처치 요령 - 1. 뱀에게 물린 즉시 가장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가거나 앰뷸런스를 부른다. 2. 이빨자국이 있는 부근의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반창고를 붙여둔다. 병원에 갔을 때 상처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3. 가능하면 편평하게 눕힌 상태가 좋다. 그러나 물린 부위를 심장 위치보다 높게 해서는 안 된다. 독을 더 퍼뜨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4. 아이의 피부가 차갑고 창백해졌을 때는 조용하게 안정시킨 뒤 따뜻하게 해준다. 5. 지혈대를 대거나 독을 빨아내는 것은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뱀의 독은 수초 안에 몸에 퍼지기 때문에 요즘은 이것이 그렇게 권장할 만한 처치가 아니다.
◆ 애완용 개에게 물렸을 때 애완용 개에 가볍게 물린 것은 크게 상관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개가 밖으로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개라면 며칠 정도 자세히 관찰 할 필요가 있다. 광견병은 보통 10∼15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물린 부위의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가까운 병원에 가서 상처 부위가 확산 되는지, 열이 오르는지를 검사해야 한다. 집에서는 가장 먼저 상처 부위를 씻는 것이 광견병 예방을 위한 첫 번째 조치이다. 끝에 솜이 달린 면봉 등을 이용하여 비누와 물로 상처 부위를 주의 깊게 씻어주고 공기 중에서 완전히 말린다.
◆ 벌에 쏘였을 때 야외에서 곤충(벌 등)에 쏘였을 때에는 벌침의 침낭에 있는 물질이 면역반응을 유발하여 통증, 호흡곤란, 쇼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용카드 등으로 물린 부위를 긁어서 침을 신속히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쏘인 부위의 통증 이외에 다른 증상(호흡곤란, 가슴이 조임, 의식이 흐려짐, 흉통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특히 특별 한 증상이 없더라도 다음과 같은 사람들은 즉시 병원을 방문하도록 한다. |
벌에 쏘인 경우에 증상에 관계없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사람 ● 과거에 약물 알레르기가 있었던 사람 ● 주기적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나는 사람 :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피부염(아토피), 알레르기성 천식 등 ● 벌에 쏘인 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난 경우 ■ 벌에 쏘인 부위에 된장이나 암모니아수를 바르는 것이 정말로 가장 좋은가? 그렇지 않다. 먼저 벌침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된장이나 암모니아수를 바르면 일시적으로 통증은 감소하지만, 벌침에서는 유해한 물질이 계속 분비되므로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벌침을 제거하는 것이 올바른 첫 번째 응급처치법이다. |
✚ 목구멍이 이물질로 막혔을 때 응급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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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갑자기 눈을 희번덕거리거나 숨쉬기 곤란 한 듯 한 모습을 할 때는 목구멍에 이물질이 가득 찬 것인지도 모른다. 먹은 것이나 몸 주변에 있는 것을 조사하여 무엇이 걸렸는지 확인해 본다. ◆ 부드러운 것이 걸린 경우 떡같이 부드러운 것인 경우는 아이를 옆으로 향하게 누이고 집게손가락과 중지를 볼의 안쪽을 따라 목구멍 속까지 넣어 잡아당긴다. ◆ 갑자기 목이 쉰 소리가 날 때 갑자기 심한 기침을 하거나 쉰 목소리를 낼 때는 기도에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가 있다. 종합병원의 이비인후과나 외과로 급행한다. 땅콩, 잣, 호두 등이 기관에 들어가면 여간 해서는 떨어지지 않아 중대 사고가 된다. 되도록 5세까지는 땅콩은 주지 않도록 한다. |
- 사탕, 동전 등이 막힌 경우는 아기를 거꾸로 하여 등을 때리거나 집게손가락을 목구멍 속으로 비집어 넣어서 토해내게 한다. - 또 가슴을 순간적으로 강하게 죄어대는 '하임리히법'을 사용하거나 등을 세게 두들겨 주거나 전기 청소기의 가는 노즐을 이용하여 흡입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다만 이렇게 여러 번 하여도 나오지 않을 때는 곧바로 병원으로 간다.
<하임리히법> ◆ 이물질을 삼켜버렸을 경우 어린아이들은 이물질을 삼켜도 씻은 듯이 건강을 찾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때는 이물질이 위쪽으로 들어갔을 경우이다. 삼킨 것이 작거나 끝이 뾰족하지 않는 것임이 분명한 경우라면 우선 염려 없지만, 그 다음 며칠은 상황을 매일 체크하여 이물질이 나왔는지 확인한다. 그러나 삼킨 후 조금이라도 고통스러워하거나 상황을 체크해도 이물질이 나오지 않을 때는 식도나 위에 걸려 있는 경우가 있다. 방치하면 큰일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시설이 완비된 종합병원에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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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이 있으면서 경련을 15분 이상 계속할 때 ◆ 증상 열이 있으면서 경련을 15분 이상 계속한다. 발작이 멎은 후 아이가 녹초가 되는데, 이런 발작이 하루에도 몇 번씩 일어날 때도 있다.
◆ 진단 15분 이상 경기를 한다면 열성경련이 아니라 다른 원인으로 경기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서둘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 응급조치 여유가 있으면 열이 몇 도까지 올라가는지 확인한다. 병원에 갈 때도 허겁지겁 뛰지 말아야 한다. 아이가 의식이 없을 때 안고 뛰다보면 목을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의 머리를 잘 받쳐 안정되게 안는다. 의사에게는 아이가 경련을 일으킨 시간, 안색, 눈과 손발의 움직임, 의식상태 등을 빠짐없이 알려준다. |
✚ 경련이 일어날 때 응급처치 ✚
◆ 갑자기 온몸을 와들와들 떨면서 경련을 일으킬 때 ◆ 증상 열은 없는데 갑자기 온몸을 와들와들 떨며 쓰러진다. 눈을 치켜뜨고 머리를 앞뒤로 흔들거나 의식이 없어지면서 소변이나 대변을 싸버린다.
◆ 진단 대부분이 간질증세다. 치료는 증세에 따라 실시되지만 일반적으로 입원할 필요는 없다. ◆ 응급조치 발작 시에는 열성경련과 마찬가지로 목 근처를 느슨하게 해주고 거품이나 이물질이 기도에 넘어가지 않게 얼굴을 옆으로 돌려준다. 너무 당황하여 아이를 흔들지 말고, 침착하게 아이의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해 치료받을 때 의사에게 말한다. 발작이 멈추고 안정이 되면 소아과에 가서 주기적인 진찰을 받아야 한다.
◆ 온몸이 뻣뻣해지면서 팔다리가 규칙적으로 발작할 때 ◆ ◆ 증상 아이의 눈동자가 돌아가고 얼굴이 창백해지고 파래진다. 온몸이 뻣뻣해지면서 팔다리가 1∼2분 가량 규칙적으로 발작한다. 침을 흘리기도 한다. ◆ 진단 열성경련이다. 보통 2세 이하의 아이가 갑자기 열을 내며 일으키는 경련인데, 대부분 5분 후면 안정된다. 다행히 뇌에 후유증이 남지 않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 응급조치 경련이 일어나면 우선 아이를 옆으로 편안하게 누이고 호흡을 하는지 확인한 다음 몸을 죄는 띠나 단추 등을 풀어 느슨하게 해준다. 아이가 뒹굴다 주위 물건에 부딪치지 않게 주의하고 혀를 깨물지 않도록 가제나 수건을 물려준다. 또 경련을 하면서 토할 때는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얼굴을 옆으로 돌려주고 타월 등으로 목 뒤를 받쳐주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로 몸을 마사지 해주고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좌약 해열제를 넣어준다. 당황하여 아기 몸을 흔들거나 큰소리로 부르거나 안고 달래는 행동은 금물이다. |
◆ 경련을 일으킬 때 1. 침착한 마음으로 우선 아기가 경기를 하는 동안 토한 음식물이나 거품이 기도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얼굴을 옆으로 돌려 누인다. 2. 가제를 입 속에 넣어 입안에 있는 것을 닦아주도록 한다. 3. 안정을 취해주고 의복을 풀어 답답한 것이 없게 해주고 호흡을 편하게 시킨다. 4. 경기의 상태(경기와 동시에 열이 있었는지, 발작이 시작된 부위, 국소적인지 전신적인지, 의식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등등)를 관찰한다.
※ 주의 사항! 경기하는 도중에 약을 먹이는 일은 절대로 피해야 하며, 의사 선생님의 지시 없이 약제를 사용하는 것은 극히 위험하다. 대개 한 달 미만 아기들의 경기는 출산시의 뇌 손상이 원인 일 때가 많다. 반면, 1세 전후에는 고열로 인해 오는 열성 경련인 수가 많으므로 열이 내리도록 시원한 물찜질을 해주면 대부분의 경련은 얼마 후에 자연히 그치게 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때는 곧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소아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검사를 받도록 한다. 경기를 15분 이상 계속하거나 경련이 멎어도 구토를 하거나 하면 뇌에 이상이 있어 발생하는 경기일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 입이 잘 벌어지지 않고 목이나 등이 뻣뻣해질 때 ◆ 증상 아이의 입이 잘 벌어지지 않고 목이나 등이 뻣뻣해진다. 심하면 일어서는 것, 걷는 것을 힘들어하며 온몸에 발작이 일어난다. 햇빛이나 큰 소리에도 경련을 일으키기도 한다. ◆ 진단 파상풍에 의한 경련. 상처를 통해 파상풍균이 침입하여 균이 내는 독소로 신경이 마비되는 상태다. 이 경련 역시 아이가 안정이 되면 서둘러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한다. ◆ 응급조치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균은 흙 속에 있으므로 맨발로 다니거나 못이나 가시에 찔리지 않게 주의시킨다. 상처를 입었을 때는 반드시 소독하고 상처 부위에 지저분한 것이 많이 박혀 있으면 외과에 가서 치료를 받는다. 사망률이 높으므로 사전에 반드시 예방주사를 맞아야 안전하다. |
✚ 화상을 입었을 때 응급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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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은 즉시 식혀야 덜 아프다. 알코올 소독은 2차 감염 우려로 물집을 함부로 터뜨리면 흉터가 남는다.
화상은 대형 화재 현장에서만 입는 상처가 아니다. 가정에서 생기는 경우가 더 많다. 가정에서 입는 화상은 주부와 어린이에게 언제나 노출되어 있다. 뜨거운 물이나 냄비, 다리미, 가습기의 증기, 생수기의 뜨거운 물까지 방심할 수 없다. 그러나 부모가 화상에 대한 지식을 가지면 당황하지 않고 대처 할 수 있고 상처를 최소화할 수 있다.
◇ 10분이 가장 중요하다 가벼워 보이는 1도, 2도 화상도 통증은 심하다. 병원 가기 전까지 열을 밖으로 방출시켜 주어야 한다. 화상을 입은 즉시 차가운 물로 식혀 주거나, 차가운 생리식염수를 부어 열기를 낮춰야 한다. 얼굴이나 머리처럼 물을 사용하기 어려운 부위는 얼음주머니나 축축하게 적신 수건을 이용한다. 아무리 가벼운 화상처럼 보여도 부위가 10~15% 이상 넘으면 응급처치와 함께 즉시 병원으로 가야한다. 옷을 입은 상태에서 화상을 입었을 경우, 무리하게 벗기면 수포가 터질 수 있다. 이때는 옷을 입은 상태에서 찬물로 식혀 주고 열기가 어느 정도 식었을 때 가위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옷을 걷어낸다. |
◇ 알코올이나 소주는 절대 사용금지 화상을 입었을 경우 열을 빼고 소독을 하기 위해 알코올이나 소주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절대 금물이다. 알코올이 시원한 느낌을 줄 수는 있지만 2차 감염이나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열을 식힌 후에 붉은 피부가 되는 1도 화상은 가정에서 치료가 가능하다. 아이일 경우 의심이 간다면 병원으로 가야한다. 또 가벼운 화상이라도 눈 주위나 얼굴, 생식기에 화상을 입었을때는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한다.
◇ 물집을 떠뜨리지 않는다 화상 치료의 포인트는 물집을 터뜨리면 안 된다는 것이다. 물집은 얕은 2도 화상부터 생긴다. 물집이 작을 때 바늘로 터뜨리면 될 것 같지만 자칫 세균 감염과 흉터의 위험이 있다. 수포를 제거할 경우에는 완전한 제거와 감염 예방을 위해 반드시 병원에서 처치를 받도록 한다.
◇ 화상부위가 심장보다 낮게 한다 손 부위에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었을 경우 부종을 줄이기 위해 손을 심장보다 높게 올려 주고, 하지에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48시간 정도는 누워 있도록 한다. 귀에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세심하게 치료해야 한다. 귀 연골에 염증이 생기고 심하게는 기형이 되기 때문이다.
★ 가정 예방 수칙 ★ ①전열기 앞에는 보호막을 해 두고, 전기 콘센트는 플라스틱 뚜껑으로 막아 둔다. ②주전자나 냄비와 같은 주방용기는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손잡이를 반대로 돌려 놓는다. ③아이를 무릎에 앉히거나 안고 뜨거운 음식을 먹지 않는다. ④식탁보가 밑으로 쳐져 밀리지 않도록 한다. 없애는 것이 가장 좋다. ⑤정수기에 온수 잠금 장치가 되어 있는 것을 사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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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상의 등급 1도 화상 : 강한 햇빛이나 뜨거운 물에 순간적으로 닿았을 때 발생하는 화상. 피부의 표피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통증이 심하지만 물집은 생기지 않는다.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1주일 정도면 흉터 없이 회복이 된다.
2도 화상 : 피부 표피와 진피에 손상을 입은 경우로, 피부 조직이 빨갛게 되고 물집이 생기며 통증이 심하다. 정도에 따라 얕은 2도 화상, 깊은 2도 화상으로 나눌 수 있다. 얕은 2도 화상은 화상부위의 감각이 정상적이며 물집이 제거된 부위는 진한 분홍색으로 보인다. 2~3주 정도 치료가 필요하며, 색소 침착이 생기지만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정상으로 돌아온다. 깊은 2도 화상은 물집이 제거된 부위는 약간 흰색을 보이며, 화상부위의 감각이 정상피부에 비해 둔하다. 진물이 많이 나오며 3~4주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있고, 치료 중에 감염이 발생하면 3도 화상으로 전환될 수 있다.
3도 화상 : 피부 깊은 곳까지 화상을 입어 신경조직까지 손상이 갔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다.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으므로 대부분 피부이식이 필요하다.
4도 화상 : 지방, 근육, 뼈까지 손상 받은 경우를 말한다. |
✚ 어깨, 팔이 골절, 빠졌을 때 응급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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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골 체크 ♥ 탈골 부위를 움직이면 통증을 느끼고 운다. ♥ 부위가 부어오르고 자주색으로 변해 있거나 형태가 변해 보인다. ♥ 뼈가 덜그럭거려 힘을 줄 수 없고 굽힐 수도 펼 수도 없는지를 살핀다.
아기의 골절은 발보다 팔에 많이 생긴다. 완전히 부러진 것에서부터 금이 가는 것까지 정도는 여러 가지이나 가벼울 때는 '타박상'과 구별이 어려울 수도 있다. 조금이라도 이상 하다 싶으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으로 가도록 한다.
◇ 병원에 가기까지 응급처치 ① 움직이거나 흔들거리면 아프다고 운다. 몸을 움직이게 하거나 안거나 하지 말고, 구급차가 올 때까지 절대로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② 직접 병원으로 데려갈 때는 조용하게 이동한다. 구부리게 하거나 골절 부위가 흔들 거리게 하면 안 된다. 반드시 원래 위치대로 팔, 다리를 놓은 다음 부목을 대 고정시켜 내부 상처도 보호한 다음 의사의 처치를 받도록 한다. (부목을 댄다고 골절이 치료되는 건 아니다). ③ 골절 부위가 움직이고 아프면 삼각건, 무명, 목욕 수건, 시트 등을 이용해 팔이라면 몸에 고정시키고 발이라면 다른 한 쪽 다리와 같이 묶어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킨다. 골절 부위를 잘 알 수 없는 경우는 골판지 등을 밑에 깔고 아기를 눕힌 다음 전신을 시트로 미이라처럼 둘둘 만다. 그런 다음 병원에 간다.
◇ 팔이 빠졌을 때의 증상 체크 2세 이하의 아기에게 잘 일어나는 사고로 팔을 갑자기 잡아당기거나 들어올릴 때 아기가 아프다고 울거나 팔을 움직이지 못하며 덜그럭 하는 소리가 나는 수가 있다. 이것은 팔의 관절 부분인 인대가 빠져 있는 상태이다. 팔이 빠지면 삼각건이나 무명천으로 팔을 몸에 고정시키고 정형외과로 간다. |
✚ 약물 복용하였을 때 응급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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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을 삼켰을 때 아이가 약을 삼켰을 때엔 우선 아이에게 우유나 물을 먹이고 얼굴을 아래로 향하게 한 후 목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토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이때 무리하게 손가락을 넣으면 식도가 다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며 약이 제거되지 않거나 제거된 후에도 숨이 트이지 않으면 즉시 병원으로 가서 위세척을 해야 한다.
◇ 세제를 삼켰을 때 아이가 세제를 삼켰을 때에 처치가 늦어지면 매우 위험하다. 먼저 응급처치를 한 다음에 반드시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우선 아이에게 우유나 물, 날달걀 3개 정도를 먹여 토하게 한 후 즉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 동전을 삼켰을 때 아기가 동전을 삼켰을 때에는 먼저 얼굴을 아래로 하고 목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토하게 해야 한다. 하지만 무리하게 손을 넣어 꺼내려고 하면 식도를 다칠 수가 있으므로 조심 해야 한다. 그래도 동전이 나오지 않는다면 아이를 무릎 위에 앉힌 다음 왼손은 아이의 등을 받치고 오른손으로 갈비뼈 사이를 두드리거나 아이를 안아 옆구리에 끼고 손바닥으로 등을 세게 두드리면 나올 수 있다. 만약 핀이나 유리 조각 등 토했을 때 식도에 상처를 입힐 수 있는 물건을 삼켰을 때에는 위험하므로 토하게 하지 말고 즉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 독극물을 마셨을 때 표백제나 가성소다, 제초제 등 부식성이 있는 약제나 휘발성이 있는 석유나 페인트류를 먹었을 경우에는 위와 식도가 상할 수 있으므로 절대 토하게 해서는 안 된다. 이럴 경우 에는 먼저 찬물이나 우유를 조금 마시게 한 다음 급히 병원으로 가야 한다. |
✚ 질식 하였을 때 응급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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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는 심한 기침을 하거나 엎드려 자다가도 기도가 막혀 질식할 수 있다. 이런 상태가 5~6분 이상 계속되면 뇌에 산소가 부족하여 위험할 수 있으므로 먼저 응급차를 부르고 나서 기다리는 동안 간단한 인공호흡을 해 주는 것이 좋다.
◇ 동전을 삼켜 질식했을 때 기침을 해서 아기 스스로 이물질을 뱉어내도록 격려한다. 그래도 더 심해지고 얼굴이 창백 해지면 아기의 머리를 아래로 가도록 아기를 엄마의 팔뚝에 엎어놓고 견갑골 사이의 등을 네 번 정도 빠르고 세게 때린다. 30개월 이상 된 아이의 경우 등 뒤에서 허리를 굽혀서 머리를 가슴 보다 아래로 내린 후 견갑골 사이를 네 번 정도 빠르고 세게 친다.
⊙ 의식이 있는 질식 환자 ① 환자를 안정시키고 조이는 의복은 모두 푼다.
② 환자가 앉거나 서 있을 때는 환자 뒤에 서서 한 손으로 환자의 가슴을 받치고, 다른 한 손으로는 환자의 등(양 어깨뼈의 중간부위)을 빠르고 세게 수차례 친다. 환자가 누워 있을 때는 환자를 옆으로 눕히고 가슴 부위에 시술자의 무릎이 닿게 다가앉아서 환자의 등 부위를 빠르게 세게 친다.
③ 만약 상기에 기술한 방법으로도 기도가 뚫리지 않으면 환자를 세우고 뒤로부터 갈비뼈 밑에 양팔을 두르고 두 손을 환자의 배꼽 위 부위에 잡고서 안쪽으로 세게 당겨주기를 몇 차례 실시한다. 이물질이 제거 될 때까지 위의 두 방법을 번갈아 실시한다.
④ 환자를 보온한다. |
⊙ 의식이 없는 질식 환자 ① 환자를 단단한 바닥에 눕히고 조이는 의복은 모두 푼다.
② 심폐 소생술을 한다. 의식이 있는지 확인하고 호흡, 맥박을 확인한 뒤 호흡이 없으면 구강 대 구강 인공호흡법을 실시한다. 적절한 인공호흡을 시행함에도 가슴이 부풀어 오르지 않으면 이물질에 의한 질식을 의심할 수 있다.
③ 입속에 손을 넣어 이물질을 제거한다.
④ 환자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으면 환자가 의식이 있을 때의 처치 방법 중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 단계를 되풀이 실시한다.
⑤ 만약 위의 방법이 모두 실패하면 다시 환자의 입을 벌리고 손가락을 입의 측면을 따라서 조심스럽게 목구멍 깊숙이까지 집어넣고, 목구멍에 걸려있는 이물질을 밖으로 꺼낸다.
⊙ 유아나 소아 ① 조이는 부분을 모두 풀어준다. ② 유아를 한쪽 팔위에 엎드리게 한다. ③ 손목을 이용해 소아의 등 (양쪽견갑골 사이)을 빠르고 세게 네 번 친다. ④ 위의 방법이 실패할 경우 아이를 눕히고 배 윗부분을 세게 네 번 밀어준다. *** 주의 사항 *** 1. 이물질을 오히려 밀어 넣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2. 기구나 집게를 사용하여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는다. 3. 도중에 포기하지 말고 병원에 또는 의료진이 도착할 때까지 계속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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