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워 배경으로..단체사진~~
동대입구3번 출구.. 누구가 안 왔을까??
방향 틀어 성곽길1구간 시작입니다
성곽길 안내에요~~
환상의 산들해 명콤비에요^^
이렇게 줄지어 걸었다구요..
정말 멋진 숲길도~~
가을 하늘 만큼이나 맑고 고와요~~
힘있고 능력 짱!!인 세남자 포스^^쫌 약하다
양평에서 굳건히 기차타고 나타나신 회장님 회장님 울 현회장님 포~스
산들해를 책임지는 어깨들~~
글솜씨 일품인 산들해 영원한 고문 최강문쌤~~
굳이 열쇠를 사서 묶지 않아도 영원한 자물쇠..두분
남산에서 막걸리파~티 ㅎ ㅎ
남산분수 앞..물줄기가 눈가루 같지요??
산들해 보물 콤비!! 늘..감사지요~`
이렇게 좋은 길들이..동화 마냥 가을이야기 나누어 가며..
기다리고 기다리던 족발 뒤풀이..
확실한 남반 여반^^ 누가 시켰나??
뉘집 자손?? 사무국 정국장 하고 판박이 우성이도 폼 나게 한 컷~~
~~하늘은 높았고..구름은 한점 그림 같았으며..
바람은 산들산들..햇살은 따스하게..
하늘 땅 가득한 가을햇살 아래..
9월23일(일) 오전10시30분 동대입구역 5번출구에 모인 18명의 산들해
우리는 밝은 웃음으로 인사 나누고
또 다른 새로운 길.. 남산순환길로 출발! 하였습니다
방향을 틀자 서울 성곽길1구간이 바로 눈앞에 들어옵니다
여기저기 보수한 흔적이 보이고 지금도 보수중인 성곽길로
줄지어 올라가기 시작입니다
따가운 햇살에 지칠까? 정춘희선생의 배려로 아이스크림 하사에 하나씩 물며
즐거이 삼삼오오 짝 지어 나란히 나란히..걸어갑니다
한참을 성각길 따라 오르다가
다시..낯 익은 길.. 남산의 남쪽 순환길로 들어섭니다
길들이 낯설진 않았지만
늘..차로 횡하니 지나치기만 하다가 직접 걸으며 지나가보니
처음 온 길 처럼 전혀 새롭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하며 마음에 다가 옵니다
일반 차는 통행이 안 되고
전기로 움직이는 순환버스만 지나다니는 그 길은
길옆 늘어선 나무들과 함께 멋진 풍경으로 많은 이야기들..
가을동화 되어 함게 어우러져 서 있었습니다
얼마를 걸었나?
남산꼭대기.. 남산타워가 보입니다
`바로 여기다` 현수막 펴 들고 기념사진 들어갑니다
모두는 인증샷!!
여기저기 분주하네요~~
초가을 햇살만큼이나 밝고 따사롭고 고운 웃음의 모습 들 입니다
옛날과는 많이 달라진 남산타워 모습에 타워를 올라가보기로 합니다
새 모습 단장 후 올라가보지 못한 9명만 서둘러 표를 끊어
엘레베이트 타는가 하는 순간 우리는 벌써 탑의 꼭대기에 올라섭니다
바원,창경원을 찾고, 남한산성을 바라보고, 광진구를 찾아보고..
여기저기 방향을 짚어보며.. 낯 익은 서울구경 한참입니다
순식간에 다시 내려오니..막걸리와 간식이 기다리네요
구석진 곳 자리펴고 신동현 대장의 송편 두시루..
차회장님의 호두 한자루..
김은숙부회장의 세가지 과일과 따뜻한 커피..
그리고 양념 막걸리 한두사발..
남산에서 막걸리전 펴기는 참~~ 쉽지 않지만
그래도 함께 나누는 이 맛은 꿀맛 이구요..
N타워를 기점으로 다시 우리는 남산 북측순환길로 들어갑니다
이쪽 길은 그야말로 더더욱 환상입니다
차들이 다니지 않아 조용하고 멋지고..
두눈 감아보니 말 그대로 아득한 꿈길이 됩니다
서울 한복판 도심에 있는 남산에 이렇게 멋진길이 있다니..
우리 모두는 김호정부회장님께 감사 할 따름입니다
돌아가는 길 사이사이 숲길로 내려서는 사잇길이 많이 있습니다
힘들거나 지치거나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사잇길로 내려갈 수도 있어..
하이얏트호텔로도..늘..공연이 끊이지 않는 한옥마을로도..
모두 바로바로 내려갈 수 있다 합니다
우리는 족발을 먹어야하기에,
사잇길은 무시하고 처음 출발했던 곳까지 줄기차게 가야합니다
걷다보니 어린이회관을 만나고, 남산 도서관과 추억의 그 분수를 만납니다
시원하게 품어내는 물줄기..
맑은 하늘은 멋진 산과 하늘을 있는 그대로 다~그려줍니다
마치 눈송이마냥 부숴지는 물줄기들에 감탄을 합니다
지나치기 아까운 마음에 다시 사진 한컷!
전열을 가다듬어 다시 북측순환길 계속입니다
소나무군락을 지나고, 예쁜 한옥집이 보입니다
`목멱산장`이란 한식집 이래요
다시 `와룡선생(제갈공명)을 모신 사당`을 지나니
인위적으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길 한켠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 정겨운..
정말 더 멋진 길을 만납니다
차가 다니지 않아 더욱 운치 있고 좋은 길에
우리는 행복한 마음으로 이길의 주인이 되어 빵빵..지나갑니다..
이제 배도 좀 고프고 다리도 조금씩 아파옵니다
얼마나 남았나요?? 하는 순간
어느듯 계단으로 내려서니 장충단공원입니다
배호노래 한자락이 안 나올수가 없지요??
최광문,김용한선생님..2절까지 화끈하게 부릅니다..
우리는 그냥~~ 웃지요~
등산이 아니라 오르막은 아니었지만
장장 8km 근 4시간을 꼬박 걸은 셈 이네요
함께 즐거운 마음 나누며 걷지 않았으면 너무 힘겨웠을 길 이건만..
모두는 이구동성...
이렇게 멋진길이 서울 도심에 있었다니 너무 좋~다
누구 데리고 와야지.. 소개해 줘야지..
절로 콧노래에.. 이야기에 웃음에..
이렇게 쉽게 우리는 산들해란 이름 아래 하나가 됩니다
길건너 마음 바삐 들어선 `족회관`
상위엔 족발이 큼직하니 산 처럼 쌓여 우리를 기다립니다
모두는 조용히 정신없이 먹기에 바쁩니다
어김없이 뒤풀이 한말씀 시간이 왔습니다
김호정대장의 멋진길 안내에 감사하고, 남산을 걷기란 쉽지않은데
이렇게 함께 걸을수있어 감사하다는 인사의 현상배회장
오래 전 추억이 있는 남산길을 다시 한번 걷게 해 주어 고맙다는
차달성산들해회장
남산을 바라보고 살지만 가까워서 오히려 오기가 쉽지 않았다며 조금
긴코스 임에도 많은 협조에 감사하다는 김호정대장
좋은 코스 선택 감사하며 생각하면서 걸을 수 있어 좋았다는 신동현대장
8Km 라는 짧지 않은 코스를 재미나게 걸을 수있어 좋았고
너무나 좋은 인상을 지니고 집으로 갈 수 있어 감사하다는 최광문고문
친구들에게 이 좋은 길을 알릴 수 있어 너무 좋다는 정춘희선생
좋은 코스 참여에 기쁘다는 강동구 김정옥 선생 등..
여러 말씀들을 하고..듣고 아쉬움 접으며
9월산들해 이렇게.. 매듭을 지었습니다~~
~다음달은 10월28일(네째 일요일)
광진구약사회장배 등반대회를 아차산에서
가질 예정이오니 시간 꼭 챙겨두시고..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p.s
산들해 까페로 들어가면 더 많은 사진들이 재미있게 기다리고 있답니다~~
<참석인원>
차달성*이용숙 현상배 최광문 신동현 김호정*최명희 김은숙*김용한 김순국
정한용 정춘희 김정옥 채홍원 김태용 정재준*정우성 김경홍
첫댓글 남산 트레킹후기가 우리집에 왔네요
사진이랑 후기랑 읽어보니 그날이 더 그리워지고 새로워요
김경홍위원장님 참 감사요 ^^
어디갔다가 늦게라도 자기집 찿아 왔으니 좋습니다.
그림이랑 글 - 김경홍 위원장님 향기가 은근히 풍깁니다.
구석구석 그야말로 빠짐없이 글로 잘도 옮겨 놓았어요
가만히 앉아서도 구경 다했는 기분 입니다.
너무 수고 많았구요, 화창한 가을날씨 - 오늘하루도 가운데 와 있습니다.
바지락 칼국수 맛있어요. 한그릇 보냅니다.
저 한테도 칼국수 보내주시는건가요
혹시 김경홍위원장님께만 드리는 건 아니겟지요 ??
자~~ 알 먹겠습니다 ^^
마지막에 족발뜯는 콤비 두분 누님의 사진이 안보이네??? 아, 족발먹고 싶다....
태용님 그 왕족발은 " 브라우니 자격증 " 이 있어야 해요
아무나 먹을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ㅋㅋ
늦게..그나마 김부회장님 카톡받고서야 부랴부랴~헤헤 죄송요오~~
바지락칼국수 자알 먹었구요
왕족발은 우리 산들해 게시판에 얼그레이한 얼굴로 아직도 열심으로 뜯고 있어요ㅋㄷ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