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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O엔터테인먼트' - 퓨전MC 정동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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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스크랩 국내 최고의 MC를 말하다...
제이디오 추천 0 조회 181 08.06.28 22: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최근 예능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의 상승세가 돋보이고 있다.

멋진 패널들과 재미있는 내용의 프로그램들...

그리고 그런 다양한 패널들을 조종하는 조정자의 역할이 있으니 그들이 바로 MC다.

문영의 연예계이야기 첫 시간...

MC(진행자)의 세계에 들어가 본다.

국내 예능버라이어티를 양분하고 있는 최강의 MC 2명.

 

No.1 국민MC 유재석

이름: 유재석

별명: 메뚜기

경력: 1991년 제1회 KBS대학 개그제 장려상 수상

히트프로그램: 공포의 쿵쿵따, 위험한 초대, 무한도전, 놀러와, 일요일이 좋다 X맨을 찾아라, 해피투게더 시즌1~3,   

 

 

국민MC라는 호팅을 거머쥐다.

현 국내 MC중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MC. 국민MC라는 호칭을 거머쥐었다. 그가 나오는 프로그램마다 대박행진을 이었고 특히 조기종영을 할 것이라 여겼던 '무한도전'의 리더로써 그의 진가를 여실 없이 드러냈다. 적어도 그가 나오는 프로그램은 1년 이상은 이어져 갔던 만큼 프로그램을 장수하게 만드는 MC이기도 하다.

 

누구에게 공평의 기회를 주는 도량

그의 장점은 모든 패널에게 공평하게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자신이 장악하려 하기 보다는 여러 패널들의 능력을 발휘하게 만들고 그들과 뒤 섞여 그들을 소리없이 이끌어주는 것에 있다. 그의 덕을 본 스타들은 이미 여럿이 존재한다. 특히 박명수의 경우 유재석이 아니었으면 지금의 인기를 구가할 수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다.

 

누구보다 노력하는 자세

그의 또 다른 장점은 외모에도 적용된다. 부담이 가지 않는 그의 외모는 모든 사람에게 착한 남자로 비추어질 정도다. 안경을 벗고 쌍꺼풀을 만들면 다소 약간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그것은 그의 유머스러움의 한 부분일 뿐이다. 신체적 조건도 나쁘지 않다. 178cm라는 적당한 키에 최근에는 살이 좀 찐듯 해 65kg의 체중을 가진 생각보다 이상향의 체격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인지 그가 정장을 입고 나오거나 가끔 CF를 통해 세련된 복장을 선 보일 때에는 생각이상의 멋스러움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한 그의 모습은 '무한도전'의 패션쇼 편과 스포츠댄스 편에서 보여지기도 했다. 물론 이런 그의 모습은 과거의 모습을 볼 때 놀라운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그 만큼 그가 노력했다는 것이다. 그의 노력은 그가 늘 무한도전의 멤버들 중에 가장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다는 것에서 알 수 있다.

 

겸손이 바로 최강의 무기

또한 그는 매우 겸손한 사람이다. 방송에서도 보여지는 모습은 남의 위에 군림하기 보다는 함께 동조하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그의 능력은 집단MC제라는 최초의 프로그램인 'X맨을 찾아라'에서 강호동과 김제동(그 이후에 이혁재, 박경림, 공형진)을 은연중에 컨트롤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6명의 MC를 둔 무한도전에서 그 기량은 그야말오 빛을 발한다.

 

무명을 딛고 일어선 남자

그러나 그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쉬운 길만 있던 것은 아니다. 개인기하나, 유행어하나 없던 그는 9년의 무명생활을 버텨내야만 했고 그것을 이겨냈기에 그 자리에 서게 된 것이다.

 

최고의 출연료?!

그는 현재 MC들 중에 가장 높은 개런티를 받고 있다. 사실여부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그의 1회 출연료가 무려 1천만에 육박하다는 소문이 나돌 정도. 물론 그가 몸값을 높은 것은 그의 능력이 워낙에 출중하기 때문이다. 현재 방송3사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의 MC를 하고 있는 것이 그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는 국민MC

그러나 그도 최근에 굴곡이 있었다.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강호동의 프로그램들이 대박을 이어나가면서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하락하고, SBS의 일요일이 좋다의 '기적의 승부사'가 조기종영을 하고 만 것. 또한 백상에술대상에서 강호동에게 대상을 빼앗긴 것도 그에게 치명타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부활했다. 그의 아름다운 연인 '나경은 아나운서'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최초의 개그맨과 지성과 미모를 자랑하는 아나운서와의 결혼과 연애는 전국민의 관심을 샀다.

이제 곧 새신랑이 될 그는 최근에 대박의 조짐을 보이는 SBS의 '패밀리가 떴다'의 리더를 맡았다. 기존의 '1박2일'과 얼추 비슷한 시스템을 보이는 프로지만 여행이 아닌 남의 집을 바준다는 설정이 독특하다. 현재 시청률이 좋은 것을 아니지만 나쁘지도 않다. 더군다나 예능프로 첫 MC자리에 서게된 '박예진'과 '김수로'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여자MC 중에서 가장 높은 호흡도를 보였던 '이효리'와의 재회가 그에게 득이 될지 미지수이다.

하지만 그가 대한민국의 MC이기에 기대한다. 그가 다시 한 번 국민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거대한 함박 움을 줄 수 있기를.

 

 

No.2 천하장사 MC 강호동

 이름: 강호동

 별명: 천하장사

 경력: 천하장사 출신 개그맨

 히트 프로그램: 야심만만, X맨을 찾아라, 공포의 쿵쿵따, 천생연분, 연애편지, 스타킹,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1박 2일 

 

국민MC의 유일한 라이벌!!

요즘 최고의 전성기를 구사하는 MC가 누구냐고 한다면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강호동!'의 이름을 외친다. 그야말로 2008년 상반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역시 등장하는 프로그램마다 대박행진을 이어나갔다. 말그대로 유재석과 예능프로를 양분하고 있는 실세이다.

 

최고의 전성기를 버리다 또 다른 최고의 전성기를 만들어내다

그는 이미 1번의 전성기를 누렸다. 바로 운동선수로서의 삶이다. 천하장사를 수차례 거머쥐었다. 특히 19살의 나이로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 여겼던 씨름판의 황제 이만기를 이긴 장본인이다. 그렇게 씨름계의 파란을 일으켰던 그는 계속해서 씨름판의 왕좌에 군림하지 않고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다. 꽁트와 코믹드라마로 코믹연기에 도전한 그는 초반에는 과연 그가 그 험난한 연예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수 많은 우려와 질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텼다. 그리고 2004년 부터 대박 프로그램을 이어나가면서 결국 2008년 백상예술대상에서 MC로서도 예능인 최초로 예술대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강한 리더십이 그의 무기

그가 MC로서 뛰어난 자질은 바로 운동선수 출신에서 비롯되는 파워풀한 리더십이다. 이 부분에서 유재석과는 상반되는 성향을 보인다. 가끔은 억지스럽고 너무 강압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그의 그런 강한 진행의 리드는 프로그램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원천이기도 하다.

 

감동을 아는 남자

그의 또 다른 장점은 강한 듯 하지만 또한 연약함이다. 눈물이 많은 그는 방송 중에도 눈물을 보이기도 하고 버럭 소리를 지르기도 하는 등, 냉철함 보다는 감정을 앞세워 프로그램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가기도 한다. 즉 유재석이 외유내강형이라면 강호등은 외강내유형의 MC인 것이다.

 

단점을 장점으로 살리다

솔직히 그의 신체적 조건은 연예인으로서는 그다지 적합하지는 않다. 큰 얼굴과 몸집은 화면에 꽉차보여 다소 불편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장점으로 승화시켰다. 큰 화면에 오히려 더 도드라져보이게 하여 그 자신의 강함을 어필했고 그의 전략은 성공을 거두었다.

 

다소 강합적인 진행 스타일을 고수하다

그의 진행스타일 역시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거침없는 질문과 핫이슈를 낳았던 무릎팍도사의 경우 만일 그의 강행적인 스타일이 아니었다면 수 많은 패널들의 오해와 진실을 파헤칠 수 없었을 것이다. 최근에는 연예계의 모든 루머를 이겨내고 싶다면 무릎팍도사에 출연하라는 말이 있을 정도. 100만 안티 시대를 열었던 문희준의 경우도 무릎팍도사 출연 이후 안티가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한예슬 역시 반짝 스타가 아닌 대형 스타로서 발돋음을 했다. 

또한 1박 2일에서 그의 모습 역시 대단하다. 무한도전과 같은 6인 MC체제를 구사하는 프로그램이며 동시에 외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그의 리더십은 빛을 발한다. 얼마전 백령도 편에서 다시 샅바를 잡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던 그의 모습은 감동스럽기까지 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함을 통해 중립적 위치의 스타들이 높은 인기를 구사하게 되었다. 은지원과 김C, MC몽, 이승기, 그리고 정통개그맨출신인 이수근까지 그와 만나면 스타가 될 수 있다는 말이 괜한 말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내고 있다.

 

인생의 제 3의 전성기를 맞다

또한 이번에 그가 결혼을 하면서 제3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할 수 있다. 천하장사가 결혼 후에 더욱 유해지고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천하장사 강호동의 또 다른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고 있는 것.

한 무속인 소녀에 의해 다시 한 번 대박프로그램의 조짐이 보인다던 강호동. 현재 국민들은 아직까지는 강호동보다 유재석의 조금은 종이 한장 차이로 높이 평가하지만 그는 언젠가 마치 씨름판에서 선수를 뒤집듯이 국민MC로서의 호칭을 자신의 것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No.3 MC재간둥이 신동엽

 이름: 신동엽

 별명: 모여라 꿈동산

 경력: 1991년 SBS 특채 개그맨

 히트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 1, 헤이헤이헤이, 신동엽의 있다없다, 일요일이 좋다 '체인지'

 

 

과거 그는 MC계의 왕이었다

 몇 년 전만 해도 MC계의 No.1은 신동엽이었다. 그가 나온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대박의 연속이었다. 지금의 해피투게더의 전신이기도 하다. 또한 럭셔리MC로서 자리잡은 인물. 특히 헤이헤이헤이의 놀라운 성과 역시 무시할 수 없을 정도.

"안녕하시렵니까."라는 유행어로 개그계에 입문한 그는 경력에 비해 매우 빠르게 국민적 MC로 부상하게 된다. 하지만 몇 번의 시련이 그에게 다가오고 그는 잠시 MC계를 떠나게 된다. 그 사이에 유재석과 강호동과 같은 막강한 MC들이 성장을 거듭하게 된다. 즉 그는 과거의 왕이었었다.

 

뛰어난 재치, 순간적인 처세가 그의 능력

 그는 정말 재치와 처세술에 능하다. 삼국지로 말한다면 그는 조조와도 같고 한 편으로는 봉추와도 같다고 볼수 있다. 눈치가 빠르고 상황판단이 정확해 진행상의 실수도 개그의 도구로 만들어 버리는 센스를 갖추고 있다. 아마도 센스면에서 보면 그는 현 MC중에 가장 탁월한 기량을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불미스러운 사건, 연인과의 이별

 너무 큰 인기는 자칫 파멸을 불러 올 수도 있다. 한참 인기를 구가하던 때에 그는 마약사건에 연류되었다. 그리고 공식연인이었던 모델이자 방송인이었던 이소라와의 이별도 그에게는 치명타였을 터, 그래서 그는 잠시 MC계를 떠나 있었다. 그러나 곧 그는 방송에 화려하게 복귀한다. SBS가 고향인 그는 다시 첫발을 내 딛기 시작했다.

 

훈남이었던 남자 이제는 한 여자의 남자가 되다

 신동엽이 결혼을 했다. 그리고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 그래서일까? 그의 현 모습은 매우 처절하게 보인다. 한 가정을 책임져야되는 의식과 다시는 방송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지 않고자 스스로를 절제하는 면모를 볼 수가 있다. 그리고 그 모습이 매우 좋은 이미지를 가져오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왕의 귀환? 그리고 전국시대의 도래!!

 그가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다. 잠시 주춤거리던 체인지라는 프로그램을 사고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하차하지 않았다. 물론 8대1의 조기종영으로 왕의 귀한은 없던 일처럼 되어버릴 뻔 했지만 그는 현재 계속해서 상승세를 놓치지 않고 올라서고 있다.

 이제 그가 다시 MC계의 새로운 파란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유재석과 강호동 양강태세를 보이던 예능계에 예전의 막강함을 되찾아 새로운 전국시대가 도래하게 만들 것이고 그는 충분히 그런 저력을 가진 남자임에 분명하다.

 

 

No.4 언어의 마술사 김제동

이름: 김제동

별명: 외계인

경력: 선문대학교 공식사회자

히트프로그램: 스타골든벨, 야심만만, X맨을 찾아라, 산넘고 물건너, 환상의 짝꿍, 연예가 중계.

 

 

언어의 마술사 최고의 MC가 되다

김제동 어록이라는 말이 있다. 그는 말 그대로 어록까지 알려질 정도로 언어 구사 능력이 뛰어나다. 그가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다음으로 최고의 MC라고 불려질 수 있는 것과 그가 다른 MC들과 다른 점은 바로 말을 정말 잘한다는 것이다. 적제적소에서 적합한 언어를 구사하는 그의 능력은 그가 처음 공중파에 등장했을 때 사람들에게 매우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주었고 그는 결국 2회 연속 방송연예대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게 된다.

 

지성 MC라는 장르를 만들다

그는 하루에도 한 번 이상은 반드시 책을 읽는다고 한다. 책만큼 지식에 도움을 주는 도구가 없다고 스스로 열변을 토할 정도로 그는 책을 사랑한다. 그리고 사실상 그게 말하는 명언들이나 언어들도 수 많은 언어의 마술사들이 만들어낸 말들을 응용한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등장하면서 이제 예능전문MC들도 지성을 자랑해야 한다는 것을 명백하게 각인시킨다.

 

외모에 반대되는 이미지가 먹히다

사실 그는 상당히 비호감인 얼굴이다. 작은 키, 잘생기지 못한 얼굴, 작은 눈에 낮은 코, 돌출된 앞니까지 대한민국의 대표추남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는 그것을 지성으로 완벽하게 극복해 낸다. 오히려 그의 추남적 이미지가 그를 더욱더 지적인 남자로 부각시킨 셈이다.

 

언더 생활 5년 실전 MC가의 막강저력

그는 대학교 행사나 야구장의 행사 등등 우리가 흔히 말하는 언더에서 맹활약을 했다. 그의 놀라운 진행능력에 반한 윤도현과 이승엽이 그에게 연락처를 부탁했을 정도, 그리고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통해 처음으로 그가 공중파에 등장하게 된다. 사실 그는 이미 소문으로 방송가들의 예능PD들이 점찍었을 정도로 언더계에서는 가히 최고의 MC였다.

 

또 다른 매력의 MC로서 부각되다

강호동과 유재석, 신동엽이 김제동보다 부족한 점은 마무리가 조금은 약하다는 것이다. 방송을 잘 보면 허허실실 그냥 어설프게 마무리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김제동은 정확하게 정리해서 마무리를 짓는다. 그것이 그가 예능계에서 살아남은 이유 중에 하나다. 그리고 실수가 적다는 것도 그의 무기다. 한 지인에 의한 정보에 의하면 그는 녹화시간을 조절하는 능력을 지닌 MC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와 함께 방송을 출현하면 패널이 돋보인다는 점도 함께 가지고 있다.  

 

MC계의 제갈공명으로

최근에 안타깝게도 그가 맡은 몇몇 프로그램이 조기종영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상위 세명과 비견될 정도의 MC로 인정받고 있다. MC계의 제갈공명으로 그는 과거 조기종영될 뻔 했던 방송프로그램을 여럿 살렸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꽤 무난한 시청율을 보이고 있는 환상의 짝꿍과 스타골든벨이다.

 

대박프로그램으로 가라

현재 그는 유재석이나 강호동에 비견될 정도로 히트친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다. 하지만 조금씩 성장하는 그를 보고 있노라면 언젠가 유재석이나 강호동과 충분히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여겨진다. 물론 이미 그 정도의 수준에 올라 있다, 다만 한걸음 전진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가 시청자들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다가올지 그 한걸음에 귀추가 주목된다.

 

No.5 장수 MC 김용만

 이름: 김용만

 별명: 호빵

 경력: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

 히트프로그램: 일밤 '대단한 도전', '경제야 놀자', 느낌표 '책을 읽습시다', '서프라이즈', '1대 100', '마스터리 특공대', '섹션TV 연예통신'

 

 

방송가의 장수 메인MC

혹자 김용만을 바퀴벌레에 비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만큼 그는 방송가에서 메인MC로서 상당히 오랜 시간을 지내왔다. 그리고 다른 MC들과는 달리 긴 무명생활이나 큰 사건이 없이 탄탄대로를 걸어온 MC이기도 하다. 물론 최근에 인기도가 많이 떨어지기는 했어도 지금도 그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의 간판MC이며 방송3사에서도 탐내는 MC들 중에 하나다.

 

편안한 이미지가 장수의 비결

그가 다른 MC들에 비해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편안한 인상일 것이다. 푸근하고 마치 옆집 아저씨 같은 편안한 이미지, 호빵이라는 친근한 별명을 지닐 정도로 그의 무기는 친근함과 편안함이다. 그리고 그런 편안함과 친근함은 그를 최고의 MC대열에 들어서게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된다.

 

최초의 콤비MC 출신

김용만하면 따라오는 연관검색어는 당연히 김국진이다. 한 때 국진이와 용만이라는 별칭으로 콤비MC의 황금시대를 열기도 했었다. 당시에는 김국진의 큰 인기로 그가 가려진듯이 보였으나 결국 치열한 경쟁세계에서 살아남은 것은 김국진이 아닌 김용만이었다.

 

튀지 않는 듯 물 흐르는 듯한 진행

그의 MC로서의 강점은 프로그램 자체에서 자신의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MC라고 해서 프로그램을 장악하려하기 보다는 그저 그 속에서 물 흐르듯이 무난한 진행을 선보인다는 것. 물론 그래서 특별함이 없다는 지적이 있으나 그렇지만도 않다. 그의 프로그램은 보는이로 하여금 부담감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실상 그는 대박프로그램을 터뜨리는 MC중에 하나이다. 그가 나오는 프로그램들은 상당히 히트를 기록했고 시청률을 기록했었다. 특히 예능과 교양의 중간점이라고 할 수 있던 '느낌표'에서 그가 보여준 진행능력은 결국 그를 연예대상의 대상수상자가 되게 만들었다. 또한 방송3사에서 연예정보프로그램은 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대표적 프로그램이며 특히 MBC에서 이만큼 장수하는 MC도 드물다고 볼 수 있다.

 

보이지 않는 미다스의 손

방송가에서 그는 보이지 않는 미다스의 손으로 통한다. 인맥이 워낙에 출중하기 때문인 이유도 있지만 그는 남모르게 많은 선행을 하기도 한다. 그의 절친한 동료이자 친구지만 한 때 방송가에서 볼 수 없던 김경민의 경우, 그가 SBS의 '라인업'이라는 프로그램에 투입시켜 현재 방송3사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혼자 살아남으려고 하지 않는다. 같이 가자는 공동의식이 강하다. 최근에 남모르게 선행을 해 왔던 사실이 누리꾼에 의해 밝혀지면서 국무총리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김용만을 통해 방송가에 투입이 되면 스타가 될 수 있다는 소리가 있다. 최근의 패널이면서도 급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붐'의 경우 메인은 아니어도 방송3사에서 틀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연예인이 되었다.  

   

잠깐의 주춤은 쉬어가는 포인트

최근 '라인업'이 폐지가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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