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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모악산의 아침 원문보기 글쓴이: 모악산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주말 잘보내셨어요?
토욜에는 정연이 졸업식이 있었답니다.
늙은 에미는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뒤에서 내내 훌쩍거렸어요,,ㅎㅎ
그러고는~~ 일요일~~
제 안에서 툭 하면서 무언가가 끊어지는 소리가 났어요.
그래서 하루종일 늘어져 있었어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말이죠,,ㅎㅎ
여러분들은 그런날 없으신가요?
조화와 균형이고 뭐시고 걍 버거운날? ㅎㅎㅎ
오늘은 구강연고 <오라메디> 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후시딘만큼은 아니어도 오라메디도 참 잘나가는 약중의 하나여요,
약사가 권유하기 보다는 소비자들이 직접 찾는 약이죠,,
오라메디는 입안에 발라도 되는 연고라는 이유로
사람들이 매우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맹점이 있어요,
오늘은 그걸 짚어드릴께요^^
오라메디는 트리암시놀론이라는 성분의 스테로이드제랍니다.
스테로이드는 낮은 단계부터 높은 단계까지 구분이 되어있는데요,
오라메디는 비교적 낮은 단계의 스테로이드제이기는 하지만
어쨋튼 스테로이드제랍니다.
스테로이드는 염증반응을 즉각 해결해버리는 특공대와 같아요.
그래서 염증반응에 스테로이드를 바르거나 먹거나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신기하게 나아버리죠,,
염증반응은 우리몸 곳곳에서 일어날수 있는데요
피부쪽의 염증반응 (가려움, 부풀어오름. 진물,벗겨짐) 에는
먹는약보다 연고를 더 선호하는 편이죠..
그래서 입안의 염증반응에는 오라메디 라는 약이 개발된거구요..
그런데요,,,
우리몸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다 이유가 있어요,
왜 입안이 헐게 되었는지에 대한 고민없이
무조건 약만 바르게 되면 다시 또 헐게 되죠,,
그럼 또 약을 바르게 되고,,,,,,
나중에는 약을 발라도 듣지를 않게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되어요,
그래서 더 높은 단계의 약이 필요하게 되어요,
그걸보고 스테로이드의 내성이라고 말해요,,
연고가 먹는약에 비해 부작용이 적기는 하지만
가랑비에 옷젓는줄 모른다고 계속해서 연고를 쓰게되면
역시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노출되게 되어요,,
아셨죠?
입안에 바르는 연고,, 먹어도 된다는 소리니 오래써도 안전하겠지 라고
맘대로 생각하지 마세요,,ㅎㅎㅎ
눅눅한 구강점막에도 잘 붙어있게 만들었을뿐이니까요,,
오라메디가 나쁜약이라는 게 아니고 남용하면 안된다는 뜻이니
오해하지는 마시고요^^
약이라는것은 필요할때 적당히 지혜롭게 쓰셔야 된다는것을
강조하고 싶었어요^^
그럼,,,촉촉하고 말랑말랑한 입속에 감사하면서 한주 출발하게요^^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어제는 빨간코트를 입고 서울에 다녀왔어요,
아~놔 ~~빨간코트를 입고 둘레 둘레 길을 찾다가 서울 한복판에서
벌러덩 넘어지는 대 참사가...어흑~~~
허당 이지향...ㅠㅠㅠㅠ
오늘은 넘어진 김에 상처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어렸을때 뛰어놀다가 무릎팍 참 많이도 다쳤었는데,,,
여러분들도 그런 경험 있으시지요?
처음에는 손도 못대게 아프다가 며칠지나서
딱지가 앉게되면 이번에는 무지하게 가렵잖아요?
아우~~ 자다가 나도 모르게 벅벅 긁어버려서 엄마한테 혼나고~~ㅎ
왜 딱지가 생기면 가려울까요?
그런거 안궁금하세요?
저는 그런것이 마구 궁금하다는~ㅎㅎ
우리 눈에는 깨진 상처만 보이지만요
사실 그 안에서는 굉장히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요,
혈소판이 나와서 지혈도 시키고 세균의 침투에 대비하여
백혈구도 출동하고 새로운 혈관을 만들기 위해 단백질도 많이 필요하죠,
저 많은 인자들이 조직속으로 빠르게 이동하기 위해서는
모세혈관이 확장되어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이 많아질수 밖에 없대요.,
그리고 신생혈관이 만들어지면서 주위에 있는 신경을 건드리기도 한다고 해요^^
그래서 어렸을때
가려우면 낫는거다..낫을려고 가려운거다
라고 할머니가 말씀하셨었나봐요^^
이 이야기를 꼭 기억하셔요^^
그것은 딱지에게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우리 몸에 다 적용되는거여요~
아토피 환자분들을 상담해보면요..
영양소 교정을 위해 몇가지 제품을 복용한후
더 심해졌다고 ,더 긁는다고 종종 이야기들 하세요,,
처음에는 명현현상입니다..라고 이야기 해드렸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딱지 이야기로 설명을 해드리면 다들 금방 안심하시더라구요,,
실제로도 그렇고요,,
아토피뿐만이 아니고요,
두통이나 생리통 요통등 다른질환도 마찬가지여요,,
세포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기위해 새로이 혈관정리를 하다보면
더 아프기도 하고 피부에 뭐가 나기도하고 이러저러 없던일들이
더러 더 생기기도 해요,,,
그것은 삶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상처없이 크는 나무는 없대잖아요!!!!!^^
그런몸과 마음의 신비를 알아차리는 아름다운 하루되세요^^
< 주제: 스트렙실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글이 많아지다보니 찾기가 힘들군요,
카카오스토리에도 검색기능이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지요,,
하여 오늘부터는 맨위에 주제를 적어놓을께요,
카카오스토리글은 수정이 안되어서 지나간글은 어쩔수 없이 마구 뒤져야 겠네요,,ㅠㅠㅠㅠ
스트렙실이 광고를 하나봐요,
스트렙실주세요 하고 사러오시는 분들이 많군요,,
스트렙실은 목이 아플때 목캔디처럼 빨아먹는 트로키제인데요,
그래서 많이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제가 스트렙실을 드리면서 스트렙실은 소염진통제이니까
너무 남용하시면 안되요,,,라고 말씀드리면
깜짝 놀라요.
이게 진통제였어요? 하면서요,,
스트렙실의 성분은 플루비프로펜인데요,
이게 또 12세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권장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약을 잘 안먹으려는 아이들에게 목이 아프다고 하면
사탕처럼 생겼으니 그냥 사주는 엄마들도 있어서 제가 짚어드리는거여요^^
빨아먹는 약( 트로키제) 의 장점은 적은용량으로 빨리 효과를 본다는거여요,
그럴려면 끝까지 빨아드셔야 해요,,깨물어 먹거나 삼켜버리면
목에 작용하지 않고 위에 작용(?) 할수 있으니까요,,ㅎㅎㅎ
또 병원처방약을 복용해도 목아픈것 (인후염)이 잘 가라앉지 않는 사람들도
스트렙실을 사러 많이 오시는데요,,
그때는 병원처방약에 소염진통제가 있는지 잘 확인하셔야 해요,,
병원약에도 소염진통제가 들어있고
스트렙실에도 소염진통제가 들어있고.
그럼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약물 남용이 되어서 부작용에 노출되기 쉽죠,,
스트렙실은 목이 살짝 아플때 쓸수있는 일반약으로 참 잘 만들어진 약이여요,
먹는약의 부작용을 최소화하였기때문이죠^^
그렇다고는 해도 ~~
사탕처럼 맛있다고 자주 드시믄 안되어요,
아무리 아파도 하루 5알을 넘기믄 아니 아니 아니되어요^^
아셨죠?
그럼 즐점합시당!!!!!!!^^
제목: <자궁 근종>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정연이와 쿠키만듬서 놀고있시유~~
이번주 정연이 방학이라서 말이지요,,,
일하랴.애보랴.살림하랴.수다떨랴.바가지긁을랴~
오호,,,여자여,,참 위대하도다...ㅎㅎㅎㅎㅎ
오늘은 자궁근종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해요,
자궁근종은 남의 일이 아니랍니다.
여자라면 누구나 생길수 있는거구요,
남자는 여자없이는 존재자체가 안되는 생명체이므로
꼭 관심을 가져야 해요^^
아주 열심히 일하는 여성인데요,
저희 약국에 물건을 납품하는 커리어우먼이죠^^
너무 젊고 건강하고 밝아서 본인도 배우자도 그누구도
눈치채지 못하는사이에 자궁에 혹이 무럭 무럭 자라고 있었던거여요,
한달내내 생리를 하고 있었는데 그냥 그러려니 했대요,
피곤해서 그러나보다 하구요,
그런데 어제,그제는 참을수 없이 배가 아파서 병원엘 갔더니
혹이 8.5 센티가 넘는다면서 자궁적출을 해야 한다고 말했대요,
이제 30대 후반인데 자궁적출이라니,,
너무나 절망스러워서 하염없이 울었다고 해요,,
저와 이야기하는 도중에도 계속 눈물이 방울 방울 떨어져요ㅠㅠㅠ
자궁에 혹이 커지면 혹이 자궁을 압박해서 통증이 심해지고요
혹때문에 모세혈관이 터져서 출혈이 심해져요,,
그래서 생리양이 많아지고 생리가 길어져요,,
생리통이 심하면서 생리가 지속되고 생리양이 많아진다면
자궁의 혹이 커지고 있는지 알아보셔야 해요^^
혹이 작으면 혹만 떼는 수술을 하지만
너무 혹이 크면 자궁적출을 권유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말이지요,,
혹이 왜 생기는지에 대한 고민없이 혹만 떼어버리면
다른곳에서 혹이 또 생길수가 있어요,,
그렇지 않겠어요?
그것이 자연의 이치잖아요?
자궁에 혹이 있다고 자궁을 없애버리면
이번에는 유방에 생기고 ,,유방을 없애버리면
이번에는 갑상선에 생기고 ,,갑상선을 없애버리면
이번에는 뇌에 생기고,,,,,
그러니 혹이 생겼다고 무조건 떼는것이 순서는 아니여요,,
왜 혹이 생겼는가를 고민하셔야 해요,,
어제 상담하신 여성은
육식과 술을 좋아하셨고요,,
가족력이 있으세요~~
그리고 바쁘다보니 외식을 많이하시고 봉지커피도 즐겨하시고~~~
또한 하는 일이 스트레스 장난 아니거든요,,,
음~~~!!!!
혹을 부르는 삶을 살고 계셨네요,,ㅠㅠ
일단은요,,,
샴푸와 화장품,향수,바디워시등을 다 천연으로 바꾸시고
일체의 플라스틱 용기와 일회용품을 다 끊으시고
우유와 육식을 끊으시라고 조언했어요,,
위의 것들이 바로 에스트로겐 우세를 일으키는 환경적 인자들이거든요,
에스트로겐우세가 자궁근종으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죠^^
그리고는 호르몬의조화와 균형을 잡아주는 건강한 식단,
자궁세포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해주는 각종 영양소 등이 필요하죠,,
당연히 스트레스 제로에 도전해야겠죠?
스트레스 제로에 도전한다는것은
지금 상황을 인정한다는거여요,,
나에게 자궁근종이 찾아왔을때는 다 이유가 있다.
자궁근종은 내가 만든것이므로 내가 없앨수 있다.
지금이라도 몸의 메세지를 알아차릴수 있어서 다행이다.
앞만 보고 살던 나에게 삶을 들여다보라는 신호이구나.
긍정적 삶의 신호를 알아차리고
노력하신다면 자궁적출은 커녕 오히려 10년이상 더 젊어질거여요^^
**님 !!! 보고계시죠?
이제 고만 울으시고 다시 웃으세요^^~~!!
위기는 기회라는 말의 다른 이름이래잖아요^^
자~~ 그럼~~
다들 아랫배한번 쓰다듬으며 감사인사 한번 함시롱
즐점 합시당^^
자궁!!!!
너 참 고맙다~~~ㅎ
< 제목: 아이들 열날때는 족탕!!!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자랑질좀 하고 가실께요~~ㅎ
생리통과 여드름으로 고생하던 여고생이 많이 좋아져서 왔네요^^
난소혹 제거수술후 호르몬제 복용을 했었는데 부작용을 감당하기
힘들어서 엄마가 데려왔었어요.
호르몬제를 끊고 몸의 조화와 균형을 잡아줄수 있는 영양소를 권하고요,
섭식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생활에서 피해야 할것들을 알려주었어요.
음~~~~~
얼굴이 예뻐지고 신경질을 잘 안내고 잠을 푹자면서 살이 빠지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부작용이 같이 왔네요,,,음하하하^^
오늘의 질문
<아이가 열이 막 나면서도 춥다고 입술이 파래지면서 덜덜덜 떨어요,
열 내리라고 옷을 벗기면 더 추울것 같아서 벗기지도 못하겠고
춥다고 해서 이불을 덮어주자니 열이 더 오를것 같아서 이불도 못 덮어주겠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벗겨야하나요? 입혀야 하나요?>
바이러스가 들어와 한판 전쟁이 벌어지면 우리몸에서 열이 나게 되지요,
왜 열이 나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설명했어요,,
못보신분은 앞에글 꼭 찾아서 보시고 이해하셔야 됩니다.
그런데 왜 열이 나면서 춥기까지 할까요?
열이 나면서도 추운 사람은 평소 체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이여요,
평소 건강하다면 바이러스를 밀어내는데 에너지를 쓴다해도
체표(피부)쪽을 지킬 에너지가 남아있죠,,
그런데 체력이 약한사람은 그럴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은거죠,,
그래서 이중 삼중으로 힘들어요,,
그럴때 피부가 단단한 어른같으면
뜨거운 국물있는것을 먹고 뜨뜻한 전기장판에서 지지면서 땀을 푹내면 좋지만 ~~
아이들은 피부도 약하고 뜨거운것도 잘 못먹어서 그러질 못하죠,,
그럴때 좋은 것이 족탕이여요,,
좀 뜨겁다 하게 따뜻한 물을 대야에 받아서 아이 발을 담가주시면
몸이 따뜻해지면서 아이의 기분도 좋아지고요,,
이마에 송골 송골 땀이 맺히면서 열이 잘 떨어져요,,
우리 정연이는 몸이 안좋다 싶으면
엄마~~ 족탕해주세요~~ 하죠^^
아셨죠?
이제 개학을 하게되면 아이들이 적응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많이 아프게되어요,,,
그럴때 무조건 약으로만 열을 떨어뜨릴려고 하지 마시고요,,
지혜롭게 순리대로 대처하셔요^^
그럼 주말 잘보내시고요^^
< 제목: 파스 부작용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날이 완전히 풀렸네요^^
산에 가기 너무 사랑스러운 날~~~!!!
겨울내 움츠려드렀던 사람들도 봄이 되면 새출발겸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아지죠,
특히 산에 가는 사람들이 많아져요,,
저도 산을 너무나 사랑하는데요,,
아직은 아이들 돌봐야 되니 잘 가지 못해요ㅠㅠㅠ
안하던 운동을 갑자기 하시게 되면 근육통들을 호소하시면서
파스를 사러 부쩍 많이들 오시는데요,,
파스도 생각없이 쓰시다가는 재수없게(?) 부작용에 노출되기 쉬어요,,^^
케토톱이나 케펜텍이 광고를 하니까
특히나 많이 찾는데요
음~~~!!
케토프로펜성분의 이 파스는 광과민성(햇볕알레르기) 이 보고되어 있어서
사실~~ 프랑스같은 나라는 판매금지가 되어 있어요,,
케토톱이나 케펜텍을 붙이고 봄날 마구 돌아다녔다가는 피부가 빨갛게
되는것은 물론 물집이 잡혀서 단단히 고생한다니까요ㅠㅠㅠ
게다가 12세 미만의 아이에게는 금지여요,,
그래서 남자아이들 축구하다 다치고 성장통으로 아프다고 할때
아무생각없이 붙여주다가는 큰 코 다칠수도 있어요ㅠㅠ
또 천식이 있거나 기침감기에 걸린사람도 이 파스는 안붙이시는게
좋아요,,왜냐하면 기관지 염증을 더 많이 생기게 할수 있거든요,,.
얇고 가볍고 효과가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파스이지만
또 이런 맹점이 숨어있으니 ~~잘 참고하셔요,,,
사실 약국에서 이런것을 설명해야 하지만
설명할 시간도 없을뿐더러 설명을 들을려고 하시는 분들도
별로 없어요,,,다들 바쁘시니까요^^
이렇게라도 말씀드릴공간이 있고
또 읽으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져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파스도 아주 종류가 많아요,,
그러니 되도록이면 약사와 상담하고 고르세요^^
그럼,,,오늘 ,,,,아주 멋지날 만들어보아요^^
저도 아이들데리고 나들이 가야겠어요~~~~~~^^
모악산의 아침02월 24일안녕하세요^^ 모악산의 아침02월 26일안녕하세요^^ 모악산의 아침02월 27일< 주제: 스트렙실 > 모악산의 아침02월 28일제목: <자궁 근종> 모악산의 아침03월 01일< 제목: 아이들 열날때는 족탕!!! > 모악산의 아침03월 02일< 제목: 파스 부작용 > |
출처: 모악산의 아침 원문보기 글쓴이: 모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