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3
요절 25절: „군인들이 바울을 채찍질하려고 가죽 줄로 묶자, 바울이 곁에 서 있던 백부장에게 말했습니다. <로마 시민을 판결도 받지 않고 채찍질하는 법이 어디에 있소?>”
로마 제국에는 여러 나라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살았습니다. 그들 사이에는 다양한 사회적 계층이 존재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로마 시민은 특권적인 권리를 가졌습니다. 예를 들어, 그들은 당국의 불법적인 고문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권리가 있었습니다. 반면 식민지 출신의 사람들은 그런 권리가 없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무런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로마인들에 의해 학대받고 십자가에 못 박힌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십자가 처형은 로마인이 아닌 사람들에게 가해진 잔인한 처형 방법이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도 바울은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이스라엘 시민과 로마 시민이라는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은 바울이 로마 군인들의 채찍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로마 시민권을 사용했음을 알려줍니다.
이제 바울이 로마 군인들의 학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로마 시민권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 성경 말씀을 비추어 볼 때 우리는 독일 시민권이나 한국 시민권과 천국 시민권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아직 천국 시민권이 없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로마 백부장은 바울을 체포한 후 군중이 소란을 피우는 정확한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그를 고문하고자 했습니다.
그러자 바울은 그에게 "당신이 로마 시민을 채찍질하는 것이 합법적입니까?"라고 말했습니다.
백부장은 천부장에게 가서 이 사실을 보고했습니다.
그러자 천부장이 직접 바울에게 와서 바울이 로마 시민임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천부장은 바울을 결박했었기 때문에 두려워했습니다.
이 사건은 로마 시민권이 로마인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십자가 처형은 가장 잔인한 사형 집행 방법이었습니다. 따라서 어떤 로마인도 십자가형에 처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로마 시민권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적법한 판결 없이 무자비하게 구타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고난과 죽음, 부활 덕분에 우리는 죄 사함을 받고 천국 시민권을 얻었습니다.
미국 흑인들은 1863년 노예제도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더 이상 주인에게 종속되지 않는다고 선언된 것이죠. 그들은 더 이상 채찍을 휘두르며 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미국 시민권자로서의 모든 권리를 부여받았습니다.
바울은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여러 나라, 여러 지역과 도시를 여행했습니다. 그는 때때로 로마 시민권을 사용했습니다.
국적에 따라 사람들이 각각 다르게 대우받기 때문에 그 사람이 어느 나라 시민권자인가는 문제가 됩니다.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은 로마 통치자들로부터 이스라엘인들과는 다른 대우를 받았습니다.
사람은 출생 또는 귀화에 의해 그 나라의 시민권자가 되고 그 나라의 보호를 받을 자격이 있게 됩니다.
인터넷에서 다음과 같은 시사를 찾이볼 수 있습니다.
중국에 있는 북한 기독교인들은 중국 공안에 붙잡히면 중범죄자로 낙인찍혀 북한으로 송환되어 투옥, 고문, 구타, 성폭행 등을 당하고 또는 사형을 당합니다.
그러나 한국은 번영하는 민주 국가이자 인권을 보호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중국인들은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바울은 로마 시민권 때문에 로마 백부장과 천부장으로부터 학대를 받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어떻게 로마 시민권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
사도 바울은 서기 3년경 유대인 공동체인 다소의 유대인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다소는 소아시아 남동부에 있는 길리기아 지방의 수도였습니다. 그의 부모는 이미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바울은 태어날 때부터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울이 생후 8일이 되었을 때 부모님은 그를 이스라엘 초대 왕의 이름을 따서 사울이라고 불렀습니다. 바울은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그리스도의 강한 빛에 눈이 멀었을 때까지 자신을 사울이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선교사로 일할 때는 스스로를 바울이라고 불렀습니다.
저는 한국인으로 태어나 28살까지 한국에서 자랐습니다. 제 한국 이름은 최명환이었습니다. 학생 선교사로 독일에 왔을 때 독일 학생들에게 성경 공부에 초대하기 위해 저는 저의 한국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이 학생들을 다시 만났을 때 그들은 제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발음하지 못해 중얼거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데반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제 이름을 기억하고 "안녕, 스데반!"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바꾼 것이 저의 선교 사역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후에 독일에 귀화하면서 제 이름을 Stephan Myeong-Hwan Choe로 바꿨습니다. 우리 첫째 아들 이름이 Stephan Choe이기 때문에 구분하기 위해 저의 둘째 이름으로 저의 한국 이름을 살려둔 것입니다.
생명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왜 이곳저곳을 여행했습니까?
그 이유는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가장 좋은 나라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알려 주고자 하였기 때문입니다.
최고로 좋은 시민권은 어떤 나라 시민권이겠습니까?
시민권 중에는 북한 시민권, 중국 시민권, 한국 시민권, 독일 시민권 등이 있습니다.
북한 주민이 아파서 북한에 있는 병원을 방문하면 약과 의료 장비가 부족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합니다. 중국에서는 상황이 다소 낫습니다. 남한에서는 병원 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을 포함한 어떤 지상 국가도 사람들을 죽음의 질병을 치료하고 행복하고 영생을 제공해 줄 수 없습니다. 그런 행복하고 영원한 삶을 제공하는 나라는 단 한 나라뿐입니다. 이 나라를 천국이라고 합니다. 이 천국에 들어가면 아프지도 않고 죽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곳에서는 죄나 분쟁, 질병이나 죽음이 없고 오직 기쁨과 평화, 영생만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 이 땅에 있는 사는 동안에는 죄와 분쟁, 질병과 죽음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못합니다. 하지만 천국에 들어가면 완전한 기쁨과 평화, 영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천국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나요?
천국에 들어가려면 천국 문을 여는 열쇠가 필요합니다.
이 열쇠는 바로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죽음과 부활에 대한 믿음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자신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미 천국의 열쇠를 받았습니다.
천국 열쇠를 받지 못한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육체적 죽음 이후 더 깊은 어둠의 나라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 나라를 "지옥"이라고 부릅니다. 이 더 깊은 어둠의 나라에 들어가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빨리, 늦어도 죽기 전에 천국의 열쇠를 받아야 합니다. 이 열쇠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본문 22절에 따르면 군중은 영생의 기쁜 소식을 들었으나 "이 사람은 살 자격이 없으니, 죽어 없어져야 한다"고 외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하늘 열쇠를 받고자 아니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옷을 찢고 먼지를 공중에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천국 복음의 사자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이 장면은 스데반이 예루살렘 외곽에서 돌에 맞아 죽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당시 바울은 돌을 던지는 자들의 옷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자신도 성난 군중에게 쫓기고 있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향한 여정에서 멈춰 서서 의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 우리는 우리가 천국 시민임을 선언해야 합니다.
그러면 질병이나 죽음도 우리가 하늘의 평화를 누리고 천국에 안전하게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의 여권에는 우리가 천국 시민이며 사랑, 기쁨, 평화, 오래 참음, 온유, 착함, 믿음, 온유, 절제를 누릴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천국 시민권자임이 놀랍지 않나요?
우리의 여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린양의 피로 서명하고 발급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 여권에는 죄 사함, 영생, 천국에서의 하나님과의 교제가 보장되어 있다는 명시되어 있기에 우리는 행복합니다.
우리는 기쁨과 찬송으로 우리 인생 여행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아멘!
예수님 - 계곡의 백합화.
예수님 - 밝은 샛별
예수님 - 샤론의 장미
예수 - 위대한 하나님
예수 - 만세 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