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8월의 마지막 날이며 제게는 그동안 원디대 강의 촬영으로 바쁘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피곤하지만 촬영을 모두 마치게 되어 기쁘고 행복한 날이기도 합니다.
지난 시간 원디대 강의 촬영과 개인적 일로 인하여 시간에 쫒기고 마음에 여유가 없었는데 조금은 여유를 가질수 있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매번 서울 강의촬영하러 갈 때 마다 비가 와서(우산을 가지고 가지 않은 날이 있어 비맞은 경험에) 오늘은 우산을 준비하여 서울갔더니 비가 오지 않아 우산이 짐만 되어 버린 날입니다^^하하하 세상 참 내 마음 같지 않아요
내일부터 새로운 한달이 시작하며 또 새학기가 시작됩니다. 그래서 저도 9월 1일 새날부터 새롭게 추명가 강의를 준비하여 시작하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열심히 강의를 해드려야 한다는 압박감과 책임감을 가져 봅니다.
명리공부가 필요하신 분들은 새롭게 시작하는 명리학습에 저와 함께 추명가 학습에 동참해보시길 바랍니다. 직계제자 분들도 학습에 참여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잘하시는 분들은 학습할 필요가 없으니 오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명리학습은 저에게 필요한 학습 시간이 아니라 명리를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학습이 필요하는 것이라 정수호 교수는 생각하기에~~
암튼 새학기가 시작되는 첫 날에 수업을 시작하게 되니 이 기회에 새로운 각오와 새로운 마음으로 학습에 동참해보길 바라며 오늘도 송영성 선생의 간명지 하나 해석하여 올려드립니다
상태명리학회 회주 정수호 교수
남명.
乙 乙 丁 乙
酉 酉 亥 巳
37 27 17 07
계미 갑신 을유 병술
(해설)
본명은 을목이 해수월에 태어나고 천간에 비견과 식상이 상생하고 지지는 사해상충하고 유유상형하니 사주 결구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해상충은 명중의 유일한 정재가 충거당하여 버린격이 되니 어릴 적 가정환경이 좋지 않았다. 더우기 역마의 충이되고 운한이 소년기에 해당하니 소년시절에 이사도 수 없이 하였다.
求學시절에 사해상충되어 사화중의 병화상관이 손상을 받아 독서와 학업이 순조롭지 못함을 의미한다. 천간에 정화식신이 투출하니 예술방면에 재능이 있으며 노래도 잘하고 말재주도 좋으며 현대의 시도 잘 쓰며 심지어 집안의 장식과 인테리어도 스스로 잘하는데 흠이 있다면 말할 때 발음이 약간씩 세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여기서 다시 사해상충을 연구해볼 필요가 있는데 먼저 정화식신과 사화상관이 天透地藏하여 식상이 유력하고 월령해수가 제강인데 인성이 강하게 득령하고 있으므로 이론상 사해상충은 해수가 강하여 사화가 패한 격이다. 왜냐하면 사화는 년지에 있고 해수는 월령에 있어 월령의 역량이 제일 강하기 때문이다. 해수가 이기고 酉酉자형하니 어릴 적에 반드시 신체에 손상을 입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바로 역마의 충과 자형을 배합하여 해석한 것이다.
또한 본명은 식상생재를 희용하는 것을 의심할 수 없는데 년주에 상관생재가 있는데 사해로 상충되는 이유로 조부와 부친의 시대에 파재를 크게 겪었으며, 이 년주는 역시 소년기의 운한이고 재성이 충거당하니 바로 다성다패를 의미하며 중년이후에 재물의 進財가 시작된다고 할 수가 있다.
본명이 24세 무진년에 한 여자와 교제를 하였으나 두 달이 못되어 차이고 말았었고 기사년 25세 때에 다시 한 여자를 알게 되었고 두 사람의 감정은 좋아 동거하게 되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다시 헤어지고 말았었다. 앞에서 만난 두 여자 모두 얼굴도 예쁘고 잘 생기었으나 둘 다 처녀가 아니었는데 어떻게 본명의 사주로서 위와 같은 것들을 알 수가 있는가? 이유는 본명의 유일한 재성은 년지 사화중의 무토인데 무토는 충거당하고 충거당한 후에 다시 일지 유금과 合入하여 들어오니 젊었을 때 성혼하기가 어렵고 단지 동거하는 것을 의미하며 그 시간도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일지유금의 중년운한으로 들어오면 올수록 그 역량력은 강하여지니 이때가 되어서야 년지 사중의 정재가 해수의 충을 뛰어넘어 일지로 진입하여 온다고 할 수가 있다.
25세 기사유년은 바로 월주 정해의 운한으로 아직은 사해상충의 시기이므로 혼인의 성립은 여전히 어려운 시기라고 볼 수가 있다. 더욱이 기사년은 다시 충극되는 시기이니 여러 번 여인과 동거하고 헤어지는 시기인데 이유는 기사년이 쌍충쌍합이 형성되어 충하고 난후 다시 합하고 합하고 다시 충하는 현상이 계속하여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대운이 을유이니 유금월에 시작하여 원국과 대운에 3개의 유금이 있어 유금의 역량이 강해지고 년지와 세지의 사화가 모두 유금과 쟁합하려 하는데 해수의 충거가 있고 을해월이 오면 해수가 다시 사화를 충하니 또다시 이별을 의미한다고 할 수가 있다. 그러나 헤어지는 것도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바로 유금의 역량이 강하기 때문이다.
또한 본명은 년지 사화중의 무토 정재가 충거당하고 다시 처궁에 合入하니 이것은 바로 본명 상대방이 다른 사람하고 헤어지고나서 다시 본인과 합하는 형국을 취하고 있으니 장래의 결혼대상자가 일종의 처녀가 아닌 사람이거나 아니면 이혼녀 또는 과부등과 같은 사람이라고 할 수가 있으며 적어도 한번쯤 남자와 동거를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고 할 수가 있다.
~~~다음 횟차 글은 이 남명의 동거녀의 사주해석에 대한 글입니다~~기대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