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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
7월 24~25 |
명동산812m |
창수령-명동산-황장재 |
33.10km |
11:05 |
55.60km 23:05시간 |
대둔산905m |
황장재-대둔산-왕거암 |
13.10km |
07:00 | |||
별바위754m |
왕거암갈림길-별바위 |
14.20km |
06:00 |
1.산행일자:2006.6.24-25 무박2일
2.산행참가: 달님단독
3.산행거리:55.60km[창수령-별바위]. 전체이동거리: 75,50km.[알바포함].
순수정맥거리: 55,60km.[창수령-별바위] 알바: 9.90km.
4.전체소요시간: 36:16분. 이동시간: 23:56분. 정지시간: 12:20. 평균속도 3,2km/h.
5.세부산행구간
창수령-[1:20[3,6k]-울치재(임도)-[1:30/3,3k]-ok목장(헬기장)-[1:20/2k]-맹동산상봉
(산불감시탑)-[0:40]-임도3거리-1:30/4.7k]-명동산-[0:50]-박짐고개-[0:30]-포도산3
거리-[1:20]-헬기장630.5m-[1:00]-포산마을갈림길-[1:20/8.6k]-화매재(도로)-[1:20]-
532m묘지-[0:25/4.2k]-황장재 30,10km. 13:40.
황장재-437m-[2:30/3,7k]-대둔산-[1:20/4.7k]-두고개(임도)-[0:20/0,7k]-먹구등-
[1.4k]-875봉-[1:50]-느지미재-[40/2.6k]-왕거암-[40/1.8k]-대관령-[2:25/6k]-별바
위-[0:05/300m]-주산재-[1:45/2,9k]-우설재(914번지방도) 24.1km. 18:00
5.준비물
방풍상의. 여벌옷1벌. 양말. 비닐봉투. 모자. 반바지. 티셔츠. 헤드랜턴(BAT3조), GPS
(BAT4조), 카메라. 핸드폰(예비BAT), 스틱. 립크린, 바셀린, 표지기(150매). 수통. 칼. 침.
휴지. 지도. 트로나인 연고. 손전등. 손수건. 수건. 알 소금. 양말.
식사 : 찹쌀떡1팩. 팥빵4. 밥2식[조식. 중식]. 고추장/양념참치캔/오이/양파/
간식: 오렌지4. 토마토4. 복숭아넥타1.
음료: 미숫가루. 이온음료1.콜라1.
산행기록
교통편: 자가용으로 서울 서대문 자택에서 경북 청송 이전면 소재지로 이동 후 이전택시
기사와 만나서 피나무재로 이동하여 차를 주차 후 창수령까지 택시로 이동. [피나무재-
창수령, 택시비 7만원]
창수령 산행시작 01:30
출발
2006. 6. 23. 20:00. 동네 마켓에서 먹거리를 사고 집으로 돌아와 차에 싣고 나서 네비게
이션에 최종 도착지를 경북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에 맞추고 출발, 내부순환로를 타고 가
다가 북부간선도로로 바꾸어 타고 구리 인터체인지에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중부고
속도로로 진입 호법분기점에서 다시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하고 원주 만종분기점에서 중앙
고속도로를 타고 서안동 톨게이트로 나오니 통행료가 9800원이나 된다. 안동 시가지를
지나 목적지인 청송 이전면에 도착하니 00:30분, 미리 연락한 이전택시 기사(017-526-
7171)와 만나 피나무재로 이동하여 차를 주차하고 택시를 타고 창수령으로 갔다. 심야시
간이라 택시비가 9만 원 정도 나오는데 심야 할증을 누르지 않고 그냥 미터기 요금이
69.800원이 나와 7만원 만 달라고 한다. 내리고 나 시간을 보니 01:20분이다.
창수령 540m 2006.06.24 01:30:42 N36 36.551 E129 14.430
산행준비를 마치고 출발하니 01:30분 무인이동통신 중계소 뒤로 올라간다. 계획은 00:00
시에 산행을 하려고 했는데 오면서 Navigation이 지시하는 우회전을 잘못 인식하여 엉뚱
한 곳으로 10km 정도 가는 실수로 시간이 지체되었다. 처음부터 산 길은 짙은 안개에 묻
혀있고 나뭇잎에 머금은 안개는 소나기처럼 떨어지고 작은 나무와 풀에 맺힌 이슬이 금방
등산화와 바지를 적신다. 홀로산행이지만 산의 느낌은 푸근하고 편하게 느껴진다. 오르
막은 완만하게 시작되고 출발한지 얼마 안 되어서 등산로는 산딸기와 잡 풀에 뒤덮여 길
찾기가 쉽지 않다. 산딸기가 제철을 만나 지천이다. 비가 와서 그런지 맛이 좀 싱거운 편
이다. 출발한지 1,1km. 21분 만에 689봉을 지난다.[01:51 N36 36.143 E129 13.995] 이곳
에서 진행방향은 자북226도로 570m 를 완만한 내리막으로 진행한 후, 다시 자북 314도
방향으로 완만한 오르막을 430m 진행하면 683m봉이 이른다. 이곳에서 정남 방향으로
880m를 내려서며 다시 우측으로 234도 방향으로 꺾여 840m를 진행하면 임도인 울치재에
이른다. 이미 등산화는 물이 먹어 무겁고 발이 불기 시작한다. 갈길은 먼데 걱정이 많다.
발이 편해야 산행에 지장이 없는데 초반부터 이러니 산행에 차질이 생길 것 이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창수령-울치재
울치재 524m 2006.06.24 02:46:56 N36 35.378 E129 13.227
창수령이서 이곳까지 실 거리는 3,9km. 소요시간 1:16분. 평균속도 3km로 측정되었다.
임도에서 우측으로 30m 진행하여 표지기 붙어 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50m를 올라가니 커
다란 나무가 쓰러져 길을 막아 옆으로 비켜 자북244도 방향으로 올라간다. 임도에서
270m 8분정도 올라가서 진행방향이 152도 남진하다가 518봉을 지나며 좌우로 S자를 그
리듯 두 번을 왔다 갔다 하며 780m, 18분을 진행하면 660봉에 이른다. 680봉을 지나 다
시 능선 길을 780m, 18분 진행하면 730봉이고 이곳에서 510m, 8분 진행하면 OK목장 입
구이다.
울치재-ok목장 입구
OK목장입구 707m 2006.06.24 03:57:59 N36 34.442 E129 14.114
마루금은 산딸기 넝쿨 속에 깊이 숨어버려 진행이 여간 더딘 게 아니다. 뽕나무엔 오디가
까맣게 익은 것이 더러 있긴 하여 몇 개 따서 입에 넣으니 상당히 달다. 좀처럼 속도를 나
지 않는다. 이곳에 올라서니 이 곳이 산나물 재배지역이란 표지판이 서있고 불법채취 시
형사상 처벌을 받는다고 쓰여 있다. 이곳에 올라서니 넓은 밭에 명아주가 허리에 닿을 정
도로 자라서 어디가 어딘지 분간을 하기 어렵다. 분명 마루금은 좌측 밭가로 돌아야하는
데 알 수 가없다. 좌측을 따라 명아주 받을 헤치고 120m, 5분을 올라가 보아도 표지기를
발견치 못하여 다시 되돌아온다. 10분. 240m 첫 번째 알바인 셈이다. 이곳에서는 올라온
방향에서 곧바로 남쪽으로 진행하여 50m쯤 내려가면 목장 농로가 나오고 농로의 좌측을
따라 계속 간다. 진행방향 우측 아래로 목장의 불빛이 안개 속에 불그스레 비친다. 길 우
측에 작은 공터가 있고 유기질 비료를 쌓아 놓은 곳에 나무한그루가 있는데 그 밑에 앉아
간단히 빵으로 허기를 메우고 출발한다. 620m를 진행하면 첫 번째 철문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 220m, 5분을 가면 다시 두 번째 철문이 나온다. 이곳에서 길은 좌측으로 꺾이고 오
르막으로 올라서면 이번엔 우측으로 꺾여 올라간다. 길 좌측 아래에 숲에선 산짐승이 놀
라서 도망가는 소리가 들린다. 조금씩 어둠이 벗겨지기 시작한다. 두 번째 철문에서 379m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온다.
ok목잡입구-맹동산
갈림길3거리 768m 2006.06.24 04:52:45 N36 33.911 E129 14.233
두 번째 철문을 지나 시멘트 포장된 오르막 농로는 좌측으로 휘어지면 잠시 후 끝나고 다
시 비포장 임도를 따라 진행하니 공터가 있는 임도삼거리에 이른다. 이곳에서 다시 간식
으로 빵을 먹고 일어나 길을 찾으니 표지기가 안 보인다. 진행방향으로 계속 120m를 진행
하니 작은 봉인데 도무지 알 수 없어 다시 돌아온다. 조 고문님의 산행기를 꺼내어 읽어보
고 gps 등고선을 보니 올라 온 방향 바로 좌측으로 진입해야 하는 것이다. 지나온 방향에
서 남쪽으로 농로가 있는데 그곳으로 가면 안 된다. 자북 234도 방향으로 가야 한다. 이
곳에서 280m, 8분 두 번째 알바를 했다. 우측에 목초지 조성으로 민둥산인 796봉을 끼고
농로를 따라 완만하게 올라가더니 내리막이 나온다. 내리막길에 표지기가 안보여 110m를
내려갔다가 다시 되돌아와 다른 곳에 길이 있나 살펴보아도 길이 없어 그냥 목장농로를
따라 간다. 340m, 5분 세 번째 알바를 했다. 울치재에서 3,1km. 소요시간 1:11분, 평균속
도 3km.
저곳이 맹동산 정상
맹동산 815m 2006.06.24 05:41:22 N36 33.409 E129 14.650
갈림길에서 750m를 진행하니 우측 숲으로 능선길이 있는데 이리로 가야되는 게 아닌지?
의문이 생기는데 임도로는 표지기가 안보여 확인하느라 2분이 지체된다. 계속 임도로 따
라 가야한다. 삼가리에서부터 2km. 33분을 진행하면 보도블록을 깔은 넓은 헬기장이 우
측에 있고 농로는 그리로 하나가 이어지고 300m쯤 우측아래 축사 같은 건물6동이 보인
다. 일출이 시작되고 있다. 좌측으로 산 아래는 구름바다가 되어 있고 산봉으로 두개가 멀
리 보이는데 흡사 바다의 섬 같아 보인다.
사진 두 컷을 찍고 출발. 이곳이 Y자형 갈림길인데 정맥은 좌측 윗 쪽 길로 진행한다. 주
변은 초지 지역이라 나무가 없으며 관리상태가 안 좋은 오르막 도로엔 풀이 많이 나있고
어린 메뚜기들이 마구 뛰어 달아나는 게 꼭 콩 볶을 때 튀는 콩알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
측 도로가에 산딸기가 탐스럽게 익어 몇 개 따서 입에 넣는다. 목장도로 680m를 올라가면
다시 목장도로와 만나고 다시 310m를 올라서면 길가에 중계소 전원공급용 태양열 집열
판과 전기 장치가 있는 컨테이너가 있다. 맹동상 정상은 진행방향 좌측 위에 망루가 서있
는 봉이다. 봉우리를 좌측에 두고 올라가면 군용 무인통신 중계시설이 있고 좌측으로
30m 올라가면 맹동산 정상 인데 잘은 표지속이 서있고 표지목도 있다.
망루에는 배의 돛대 팔처럼 날개를 달아 그곳에 통신안테나를 설치해 놓았는데 이것이 아
래 시설물의 일부이다.
이곳을 올라가다가 내려와서 정 남쪽 자북184도 방향의 임도를 따라 완만한 내리막을 내
려간다. 임도는 차량이 통행을 안 하는지 작은 나뭇가지들이 임도 안쪽으로 나와 있다.
봉화산 738m 2006.06.24 06:51:55 N36 32.184 E129 14.321
맹동산에서 내리막으로 1km, 14분을 진행하고 임도를 버리고 좌측 숲으로 들어간다. 숲
길은 오르막으로 올라서 능선은 조금 가다가 내려서고 다시 임도와 만나며 우측으로 드넓
은 고랭지 배추밭이 나타난다. 맹동산에서 420m 조금 더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공터가 있
고 이정표가 서있는 임도3거리에 이르고 곰 취 밭 채취금지 경고판이 서있다.
임도는 진행 전방 우측으로 연결되어 있고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정남쪽 자북180도 방
향으로 밭가를 따라서 올라가야한다.
이 밭에 감자를 재배하고 있는데 온통 하얀 감자 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올라가다 보
니 멧돼지들이 내려와 감자밭을 망쳐 놓은 것이 보인다. 이제 멧돼지 떼들이 기습이 시작
된 것 인데 올해부터는 중앙 정부에서 피해액을 80%까지 보상해준다고는 하는데 제대로
보상이 되었으면 농민의 시름을 조금은 덜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110m를 올라가니 다시
시멘트 포장된 임도가 좌측에서 올라오는데 그리로 나선다. 배고픔을 느끼고 잠시 쉬면서
등산화와 양말을 벗어 짜고 쉬며 빵으로 간단히 허기를 메운다. 도로를 따라 180m를 진
행하여보니 표지기가 전혀 안 보인다. 다시 되 돌아와서 자세히 보니 임도10m 아래 숲에
표지기가 보인다. 올라서니 가파르게 이곳에서 360m. 5분 알바를 한 것이다. 공터에서
841m, 34분을 올라서면 헬기장이 있는 봉화산에 이른다. 이곳을 지나 1,1km를 14분 만에
내려서니 고도가 600m ,인 안부에 내려섰다가 639봉으로 오르고 명동산을 향하여 꾸준
히 올라간다.
맹동산-명동산
명동산 814m 2006.06.24 07:49:09 N36 30.815 E129 14.854
명동산 정상에 올라서니 산불감시용 무인감시 장비시설이 되어있고 태양전지판을 설치하
여 전원공급을 하고 있다. 정상에 부드러운 풀 위에 앉아 아침식사를 한다. 집에서 담아준
찰밥과 오이, 고추, 김을 고추장에 찍어 한 그릇 분량을 먹고 나니 30분이 지났다. 08:24
분 출발하였다. 자북 141도 방향으로 진행 한다. 780m,13분을 진행하면 805봉에 이르고
이곳에서 진행방향이 우측으로 꺾어 241도 방향으로 간다. 805봉에서 1,1km, 21분을 진
행하면 임도가 나온다.
박짐고개 629m 2006.06.24 08:56:11 N36 30.444 E129 14.397
이 임도가 박짐고개 이다. 임도를 건너 숲으로 진입 우측으로 진행한다. 앞에 보이는 작은
656봉을 우회하여 평탄하게 이어진다. 박짐고개에서 580m, 13분 후 내려가는데 표지기
가 안보이고 길이 숲에 덮여 의심스러워 다시 110m를 되돌아와 확인하는 길이 없어 그대
로 진행한다. 또 11분 알바를 하였다. 좌우로 희미한 길 자욱이 있는 4거리 이라 했는데
이젠 그나마 보이질 않을 정도이다. 다시 내리막으로 내려가며 우측에 보이는 605봉을 좌
회 하고 포도산3거리능선으로 올라간다.
포도산3거리 697m 2006.06.24 09:32:49 N36 30.654 E129 13.708
정맥은 진행해오던 방향에서 좌측으로 90도 꺾이며 자북202도방향인 남쪽으로 진행한
다. 완만하게 오르니 좌우로 길이 나 있는 포도산 4거리이다. 우측 길은 좋은 길인데, 왼
쪽은 희미하다. 포도산3거리로 조금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북쪽으로 770m에 포도산이
위치하고 있다. 왼쪽 길로 잠시 내려서니 우회해 오는 길과 만난다. 평탄하게 이어지는
길 주변의 작은 나무들을 벌목해 놓았고 잠시 후 묘지를 지난다. 평탄한 능선 길은 다시
봉우리를 우회한다. 656봉에 와서 길은 4시 방향으로 꺾인다. 그리고 5분후 첫 번째 철탑
밑을 지난다. 철탑 부근엔 나무가 없어서 햇빛이 무덥다. 능선주변에 산불에 죽은 고사목
들이 있다. “평산 신공“ 묘를 지나 고사리가 무성한 헬기장을 통과한다.
명동산-포도산 3거리
포도산3거리-포산마을 입구
삼각점 HP 630.5m 2006.06.24 10:27:15 N36 29.164 E129 13.596
지리정보원에서 설치한 삼각점과 삼각점에 대한 설명이 기록된 스테인리스 표지판이 서
있다.이곳에서 진행방향에서 우측 자북314도 방향으로 꺾어 진행한다. 1,3km, 21분 진행
하면 617m봉을 지나게 되고 다시 617봉에서 920m, 13분을 진행하면 묘지가 나오고 묘지
를 지나 내려서면 임도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좌측 자북220도 방향으로 내려간다. 100m
쯤 내려가면 우측으로 밭이나오고 이곳에서 다시 좌측 숲으로 진입한다.
포산마을 입구590m 2006.06.24 11:07:51 N36 29.833 E129 12.898
그런데 이곳에서도 나무숲에 가려진 표지기를 못보고 임도를 따라 100m를 진행하였는데
포산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다. 다시 되돌아와 작은 나무에 가려진 표지기를 찾아 들어간
다. 170m. 4분 알바. 이곳을 지나 1,5km, 16분 진행하면 504봉을 지나고 400m, 5분을 더
가면 고압송전탑을 지나고 320m, 4분 진행하면 두 번째 송전탑이 나온다. 송전탑에서
470m, 10분을 진행하면 좌측으로 90도 꺾인 자북158도 방향으로 진행하며 510m,9분 진
행하면 458봉이 나오고 좌측 아래로 화매재가 내려다보인다. 이곳에서 우측 우측으로 굽
어지는데 자북 329도 방향으로 진행하여 10분쯤 가다가 배가고파 쉬면서 등산화를 벗어
양말에 물을 짜내고 간식을 먹는다. 10분간의 휴식을 마치고 다시 출발. 1,1km, 10분을 진
행하니 화매재에 도착한다.
포산마을 입구-화매재
화매재 356m 2006.06.24 12:43:47 N36 30.178 E129 11.025
아스콘으로 포장된 편도1차선 911번 지방도이다. 영양군을 알리는 큰 안내판이 있다. 간
혹 차가 지난다. 도로를 횡단하여 숲으로 들어선다. 표고가 356m 인데 다시 고도를 높이
기 위해 381봉으로 오르고 작은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413봉, 455봉을 지나 532봉이 이른
다. 화매재에서 532봉까지 3,3km, 1:08분소요. 산행속도3km/H.
532봉 537m 2006.06.24 13:52:59 N36 29.849 E129 09.273
이곳에 이르니 심하게 허기가 느껴진다. 아무래도 황장재휴게소에서 점심식사를 하려던
것을 포기하고 이곳에서 하여야겠다. 우선 등산화를 벗어 물을 짜내고 발도 말리며 식사
를 한다. 남은 밥을 오이, 풋고추, 김, 참치통조림을 반찬으로 먹고 나니 30분이 소요되었
다. 이 지역 주변에 간벌이 많이 되어 있는데 송이채취를 위해 간벌을 한 것 같아 보인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힘이 난다. 다시 출발하여 1,4km 25분을 내려서니 황장재에 도착 한
다.
화매재-황장재
황장재 350m 2006.06.24 14:25:51 N36 29.211 E129 09.253
도로 건너 휴게소가 보이고 앞에는 목재로 만든 의자가 붙은 커다란 테이블에 두개 있다.
거기다 배낭을 벗어놓고 우선 건물 우측에 있는 화장실로 가서 얼굴을 닦고 수건을 빨아
땀 냄새를 없애고 휴게소로 들어가니 젊은 여주인이 반갑게 맞는다. 조금 전에 점심을 먹
었으나 갈증은 해소가 안 되어 우선 캔 맥주를 하나 마시고 생수2리터 한 병, 콜라 작은
병 1, 맥주1, 경주빵1봉을 사서 배낭에 넣고 출발한다. 휴게소를 나와서 좌측으로 60m 거
리에 표지기가 많이 매달려 있는 곳으로 오른다. 그리 급하지는 않은 오름이다. 463봉을
지나 차츰 고도를 높여가더니 591봉을 지난다. 황장재에서 463봉까지 2,1km, 37분소요.
3km/h. 591봉은 정상 우측으로 돌아가며 돌아서 올라붙은 능선에서 300m를 진행하면 대
둔산으로 오르는 가파른 오름이 시작된다. 많이 지쳐있는 원인도 있지만 경사도가 심한
오르막이라 속도가 2km/h 밖에 안 된다. 1,9km, 1:04분이 소요되었다.
대둔산 갈림길 887m 2006.06.24 17:01:21 N36 27.056 E129 09.798
갈림길에서 자북131도 방향으로 진행한다. 1,5km, 31분 3km/h. 진행하니 834m봉에 이르
고 계속 800m, 13분. 4km/h 진행하니 “청송417삼각점“이 있는 곳에 이른다. [2006.06.24 17:46:06 N36 26.026 E129 10.367] 삼각점에서 다시 2,2km 44분
3km/h 진행하니 먹구등에 도착한다. 대둔산 정상에서 다시 되돌아 나왔다. 이곳부터는 표
지기 들이 찾아보기 힘들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제거한 것이다. 표지기를 모조리 떼어
버리려면 이정표라도 제대로 세워 놓을 것이지 그것도 아니며 이건 국립공원관리공단의
횡포라고 할 수 밖에 없다. 갈림길에 큰 묘지가 있고 묘지 앞을 지나 자북68도(진행10시
방향) 방향으로 보이는 표지기를 따라 진행하여야 되는데 우측에 있는 하나있는 표지기
를 따라 올라갔더니 대둔산 정상이 나왔다.
대둔산 900m 2006.06.24 16:49:29 N36 27.024 E129 09.751
대둔산은 마루 금에서 우측으로 100m 벗어나 있다. 오르막으로 올라서 밋밋한 대둔산정
상에 도착했다. 조망도 없고 별로 볼 것이 없다. 이곳까지 올랐던 정맥꾼들이 붙인 표지기
들이 매달려있다. 다시 이곳에서 착각하여 그만 100m를 직진하니 달기폭포방향으로 10
분간 알바를 한다. 달기폭포로 내려가는 길이 좋은 편이다. 다시 대둔산 정상에서 갈림길
까지 하산한다.
먹구등 844m 2006.06.24 18:30:41 N36 25.400 E129 11.419
헬기장인데 나무를 많이 베어 놓았다. 표지기는 왼쪽에 붙어있고 GPS에 먹구등으로 표시
되어있다. 우측은 금은 광이 로 내려가는 길이다. 나리꽃이 피어 있다. 먹구등에서 820m,
17분 2km/h 진행하면 818봉에 헬기장이 나오고 이곳을 지나고 나서 길은 서서히 320m를
내려간 다음 길은 명동재를 향하여 서서히 올라가고 능선 같은 봉을 지나 완만하게 내려
간다. 먹구등에서 1,4km, 32분. 3km/h 진행하면 명동재에 도착한다.
명동재 872m 2006.06.24 19:05:27 N36 25.557 E129 12.253
아무런 표지도 없고 조망도 없다. 깨끗한 헬기장 한쪽 구석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종이코팅 표지판이 있다. “영동재 875m” 안산의 김정길 씨가 달아 놓은 것이다. 헬
기장 터는 작은 나무가 우거져있고 겨우 헬기장인줄 알아보겠다. 이곳을 지나니 넓은 지
역에 먼지 먼지떨이같이 생긴 부드러운 풀이 많이 나 있고 싸리 꽃이 피어 있다. 내리막을
신나게 내려오다가 그만 발이 꼬이며 나뒹굴었다. 왼쪽 종아리가 꼬이며 쥐 가 난다. 잠시
앉아있으니 뭉친 근육이 풀린다. 그런데 배낭옆구리에 넣어 두었던 1리터 물병이 없어
졌다. 이곳에서 떨어졌나하여 찾아보았으니 보이지 않는다. 이미 다른 곳에서 빠져나간
것 갔다.
느지미재 665m 2006.06.24 19:37:58 N36 24.976 E129 12.747
대구 “산이 좋아 모임“에서 느지미재 표지판을 달아 놓았다. 우측에 내원마을로 가는 길
이 있으며 계곡에서 식수를 구 할 수 있다고 자도에 표시되어 있다. 명동재에서 느지미재
까지는 1,4km, 32분. 3km/h. 소요되었다.
왕거암 갈림길876m 2006.06.24 20:22:00 N36 24.282 E129 12.763
느지미재에서 1,4km, 32분. 3km/h 진행하면 왕거암 갈림길에 이른다. 왕거암은 갈림길 우
측900m 지점에 있다. 왕거암을 지나 1,4km, 38분. 2km/h 진행하면 송이모듬터가 나오는
데 구들장 같이 놓고 밑에 불을 지피게 만들어져있다. 위에는 나무로 텐트모양처럼 둥글
게 휘어서 끈으로 묶어 비닐을 씌우고 생활을 했는가보다. 이곳을 지나 440m, 7분을 올라
가서 직진해야 되는데 우측으로 100m를 진입하여 왕복200m,7분 알바를 한다.
대관령 681m 2006.06.24 21:19:20 N36 23.783 E129 13.614
대관령을 지나 오르막은 완만하고 편한 숲길로 이어진다. 왕거암 갈림길에서 이곳까지
1,9km, 56분 (알바7분포함) 2km/h. 걸렸고 다시 390m, 15분, 2km/h 올라가니 갓바위 표
지판1에 이른다.
737m 표지판1. 737m 2006.06.24 21:33:35 N36 23.690 E129 13.793
대관령에서 390m, 13분을 올라서니 하얀색 굵은 마닐라로프가 길게 쳐있는 곳으로 나온
다. 표지판이 서있는데 표지판 좌측은 갓바위정상 우측은 청련사로 되어있다. 이 지역은
대둔산이후 정맥표지기를 볼 수 가없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보이는 대로 제거하였기
때문이다. 어디로 가야할 것인지 난감하다. 지도를 꺼내어보니 갓바위 전망대를 좌측에
끼고 가는 것으로 착각을 했다. 그래도 미심적어 조진대 고문님께 전화로 물어보니 갓바
위 전망대 옆으로 내려간다고 하는데 아리송하다. 우선 이곳에서 로프가 쳐있는 끝까지
가니 우측으로 굽어지며 너덜 같은 급경사로 내려간다. 150m를 내려가다 아니다 싶어 다
시 올라왔다. 이곳에서 680m, 36분 알바를 하고 다시 전화로 물어 이번엔 청련사 방향으
로 갔다. 역시 두 번째 표지판이 나온다. 좌측은 전망대로 내려가는 길이다.
표지판2 749m 2006.06.24 22:12:17 N36 23.594 E129 13.823
이곳표지판은 (좌측) 청련사⇐⇑⇒갓바위정상(우측) 가운데는 전망대로 내려가는데 로프
가 그 방향으로 연결되어있다. 다시 로프를 따라 내려가는데 길이 있다. 표지기 들이 있는
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일반 산악회표지기 들이다. 이곳을 따라 내려가다가 GPS를 보니
맞는 것 같다. 등고선이 그렇고 안부 같은 곳을 내려서면 주산재로 올라갈 것 같아 보인
다. 그러나 길은 암봉을 요리조리 넘나들며 갓바위 전망대 우측 능선을 올라 내리는데 바
로 덕산리로 내려가는 곳이다. 이곳에서 22:12분에 시작된 알바가 04;32분까지 이어지다
가 도저히 안개속이고 피로가 느껴져 안 되겠다 싶어 이슬이 조금 가려지는 바위 밑에 배
낭을 벗어 기대고 방풍 재킷을 꺼내어 입고 05:13분까지 36분간 눈을 붙인다. 그냥 포기
하고 하산하려면 언제든 내려갈 수 있다. 하지만 목적이 뚜렷하고 내 의지가 그렇게 쉽사
리 포기하는 걸 허락지 않는다. 깜박 잠에서 깨니 그래도 개운하다. 다시 길을 찾아야
지... 이젠 훤해져서 헤드랜턴을 벗고 다시 원위치로 올라간다. 이때 무심이 님이 전화를
했다. 조 고문님이 궁금하다며 잘 가고 있느냐고 한다. 아직 벗어나질 못 했다고 하니 우
선 청련사 간판이 한 개 더 있으니 그 근처에서 길을 찾아보라고 한다.
06:03분 다시 두 번째 표지판 앞에 섰다. 이젠 청련사 방향으로 무조건 내려간다. 완만한
내리막을 570m쯤 내려가다 세 번째 표지판이 나온다. 최악의 알바를 마무리한 셈 이다.
[이곳에서만 8,3km, 7:51분. 1,1km/h]
표지판3 [갓바위 전망대0,6km 청련사] 684m 06:20 N36 23.405 E129 13.553
능선을 가로질러 좌측 급경사 아래로 쳐있는 로프가 청련사로 내려가는 길이다. 표지판에
는 전망대 0.6km- 좌측아래 청련사로 표시되어 있고 로프를 넘어 들어가는 돌들이 드문
드문 깔린 평평한 능선으로 이어지며 정맥표지기가 하나 둘 보인다. 능선은 좌측으로 굽
어지더니 799봉을 향하여 가파른 오름이 시작된다.
799봉 헬기장 2006.06.25 06:49:33 N36 23.123 E129 13.423
두 번째 표지판에서 12km, 46분소요 2km/h. 시멘트 포장된 작은 헬기장이고 주변에 키 작
은 나무들이 우거져있고 표지기 들이 달려있다. 10분정도 휴식하며 물을 마시고 토마토와
오렌지 한 개를 먹고 출발했다. 이제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오늘도 여전히 안개가 몰려들
어 나뭇잎에 이슬을 매달아놓고는 무차별 폭격을 해댄다. 스틱으로 이슬을 털어내고 가나
소용없이 바지와 등산화는 또 젖는다. 10분쯤 내려서니 커다란 묘1기가 나오고 이곳을 지
나 내려가니 넓은 공터 같은 안부이다. 우측 자북 223도 방향으로(진행방향에서 보면 1시
방향이다) 봉우리 위를 오르지 않고 우회한다. 안부에서 산허리를 휘돌아 능선으로 올라
서니 588봉에 이른다. 안부에서 1,2km, 26분. 3km/h. 소요.
588봉 2006.06.25 07:50:59 N36 22.118 E129 13.200
588봉에서 자북166도 정남방향으로 진행한다. 20m쯤 내려가는데 반대쪽에서 50대 후반
으로 뵈는 남성 정맥꾼 한 분이 올라온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잠시 앉아 정보를 교환한
다. 그 분도 주산지에서 길을 잘 못 들어 오늘 다시 주산재에서 출발 했다고 한다. 잠시 후
면 주산재에 도착할거라고 하며 앞길에 대한 정보를 가르쳐 달라고 하여 어제 지나온 정
보를 이야기해주고 서로 헤어졌다. 그런데 이곳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올라가도 주산재즌
나오질 않고
624봉을 지난다. 588봉에서 이곳까지 600m, 26분. 1,4km/h.
624m봉 2006.06.25 08:16:43 N36 21.835 E129 13.202
588봉에서 560m,[12분.3km/h] 를 내려서다가 다시 올라가면 624봉에 이른다. 능선에 큼
지막한 바위들이 성을 쌓아 놓은 것 같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좌측으로 비켜서 올라간
다. 날씨는 계속 비가 오락가락한다. 조금 더 올라가니 좌측으로 봉우리를 비켜 다시 그
봉우리와 연결된 능선에 이른다. 이곳이 갈림길이다.
갈림길 646m 2006.06.25 08:43:19 N36 21.464 E129 13.097
지도를 보면 이곳이 주산재인데 GPS 등고선지도에는 자북122도 방향에 있는 657봉을 지
나서 급경사내리막을 350m 가야 주산제로 표시되어있다. 즉 올라온 방향에서 좌측으로
꺾어 진행하는 것이다. 그리나 별바위는 조금 전 올라온 곳에서 직진방향으로 가면 나오
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고... 그래서 굳이 주산재를 안 거쳐도 별바위를 지나 통천문-피나
무재로 하산한다면 그게 좋을 것 같아 바로 직진한다. 그러나 자세히 관찰해본다면 이곳
이 주산재라고 생각된다. 지도에 그려진 마루금도 이곳과 일치하는 것이다.
별바위삼각점 754m 2006,06.25 09:17:09 N36 21.489 E129 12.729
갈림길에서 능선으로 600m,[19분.2km/h]를 진행하니 별바위에 이른다. 짙은 농무로 주변
이 전혀 조망이 안 되고 정면이나 좌측으로 보니 절벽이고 그 아래 키 큰 소나무 한그루가
보인다. 이곳에 삼각점이 있는데 바위지대라 깊이 묻지를 못하고 조금 만 묻혀있고 바위
끝에는 사람들이 주변에 작은 돌을 모아 키가 1m 정도의 탑을 만들어 놓았다. 이제는 어
느 곳으로 진행하여야 되는가? 바위 끝에서 뒤로 10m쯤에 갈림길이 있다. 별바위 방향에
서 보면 좌측은 누군가 2m 크기의 죽은 나무로 입구에 바리케이드처럼 걸쳐놓은 곳으로
자북318도 북쪽으로 급경사를 10m 정도 내려가서 별바위 밑으로 돌아 계속 칼날 같은 바
위능선을 타게 되는데 등산객들이 더러 다닌 흔적이 있다. 안개로 지금은 보이지 않으나
날이 청명할 때는 조망도 좋은 곳이고 바위도 즐길 수 있는 그런 코스이다. 결골매표소방
향으로 하산하게 된다. 우측은 내려서기가 난해 할 정도의 급경사로 이 길이 바른 정맥
길이다. 그러나 본인은 좌측 길을 따라 바위능선을 700m를 진행 왕복 1,4km[1시
간,1,4km/h] 알바를 하게 되었다. 이번엔 반대쪽으로 다시 40m를 내려가 보니 아무래도
아닌 듯싶어 다시 올라왔다. 그런데 이곳에서 생각해보니 처음부터 주산재를 거치지 않은
것이 잘못 된 것이라는 생각에 조 고문님과 산도리님게 전화연락을 하여 정보를 확인하
고 588봉 을 지나 110m를 더 가다가 “이것도 아니다“ 이곳까지는 중간에 빠지는 길이 없
고 조 고문님 산행기나 산도리님의 이야기로 정확한 것이니 그 이후가 잘못되었을 것이
다, 라는 생각이 들고 588봉 아래에서 만난 정맥 꾼도 조금 더 가면 주산재라 했으니 다시
이곳부터 확인하고 진행한다. 그렇게 올라가다보니 갈림길까지 잘못 된 곳이 없고 정맥
표지기 들도 붙어있다. 만약 잘못 되었다면 그들도 정맥을 잘못 간 것이 되는데... 다시
657봉가는 갈림길까지 되돌아갔다. 이곳까지 3,6km[1:48분,2km/h] 알바를 했다. 이번에
GPS에 주산재로 표시된 곳으로 가기위해 자북124도 방향으로 210m[14분. 0,9km/h] 진
행하니 657봉이고 이곳에서 340m[7분.3km/h]내려서니 주산재로 표시된 곳이다. 이곳은
4거리이다. 직진하여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우설령 914번 도로로 내려선다. 좌측으로
100m 진행하여도 아니다. 다시 우측으로 140m를 진행하여도 아니고... 도무지 알 수 없
다. 산도리님과 통화하니 이젠 그만하시고 내려오라고 한다. 아무래도 이야기하는 지형이
이곳이 아닌 것이다. 어찌되었든 두 곳은 능선이 아니니 능선인 곳으로 따라 내려간다.
200m를 진행하니 하니 내리막으로 길가에 잘려진 나뭇가지에 비실이 부부의 정맥표지기
를 발견하고 맞는가보다 생각하였으나 그 기대는 잠시 후 110m를 내려가자 실망으로 변
한다. 우설령으로 내려와 달산면과 부동면 표지판이 서있는 914번 지방도로 하산한 것이
다. 내려서자 다시 빗방울이 떨어진다. 아무래도 이곳에서 마감해야겠다. 갈림길에서 우
설령까지 알바포함 2,3km[1;21분.2km/h] 소요되었다. 다음에 우설령에서 올라 별바위를
지나 피나무재로 내려와야 하는 숙제를 남겨놓았다. 15:00 택시를 부르니 40분을 기다리
라고 한다. 기다리는 동안 옷을 갈아 입었다. 40분정도 기다려 택시가 도착 피나무재까지
이동하고 택시비2만원(콜요금 포함) 지불하고 차를 몰고 안동으로 향하는길에 개울물이
조금있는 곳에서 세수를 하고 출발. 이틀간 잠을 30분 밖에 안자서 잠이 마구 쏟아진다.
운전을 하면서 깜박 깜빡 졸음과 전쟁이다. 안동을 지나 국도로 에천까지와서 고속도로
진입 단양휴게소에서 우동한 그릇을 먹고 1시간 가량 잠을자고 다시 출발 원주 -여주간은
여전히 차가 정체된다. 집에 도착하니 21:00. 이로서 낙동정맥 그 네번째 구간을 마무리
한다.
첫댓글 지난 산행기이지만 읽는동안 한여름을 느끼고 여름이 빨리 왔으면 하고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대단하십니다. 속도가 아주 빠르신것 같아 무섭게 느겨 집니다. 산행기 잘읽었습니다. 건강하세요
벌바위에서 돌탑뒤로 내려다보이는 주산지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