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미술심리상담연구소는 김포시에서 나를 수석연구원으로 대접해주는 고마운 곳이다. 여성회관 상담교육장에서 만난 인연으로 7명이 13년전에 창설한 곳인데 지금도 활발 하게 운영되는 상담소이다. 회원들은 아직 시청에서 봉사도 하고 학교 상담교사로 재직하는 분들도 있다. 난 그저 고문으로 월1회씩 모임에 참석한다. 연구소가 잘 운영 되도록 의논도하고. 서로의 고충과 삶의 어려움들을 털어놓기도 하며 친목을 나누기도 하는 곳이다. 이번 모임은 환갑을 맞은 회원의 축하를 나누는 일이 었는데 오랫만의 모임 이어서 굉장히 반가웠다. 코로나 예방접종을 모두 끝낸 시점이라서 부담없이 모였다. 식당으로 모여 점심을 나누고 연구소로 갔다. 하늘이 너무 맑고 구름이 좋아서 약간 산책을 하고 떠났다. 연구소에 들어가 총무가 준비한 축하 화분과 선물을 전하고 기쁨을 함께했다. 다음은 응원 게임을 시작했다. 자기가 좋아하는 문구가 적힌 카드를 선택하는데 나는 행복을 골랐다. 다음에는 새카드에 한사람씩 주고 싶은 문구를 적어 전달하는 게임이다. 내게는 사랑스러운2개와 귀여움이 라고 적힌 카드가 3장 그리고 여유로움1장이 왔다. 81세가 받을 수 있는 문구인가? 고마웠다. 이렇게 서로를 응원해 주다 보니 모두가 행복해지는 게임인 걸 알게 되어 즐거웠다. 심리연구소다운 게임 이고 힐링타임이다. 서로에게 준 단어들이 자기성찰의 기회도 되고 응원도 되기 때문이다. 이런 모임을 계속해서 참석 할 수 있다는게 행운이란 생각을 한다. 영원하기를.....
첫댓글 7공주의 사랑방 하자고..
누군가 혼자 남을 회원이 있을따까지..
그렇게 시작한지 13년..
멋진 유구자샘의 모델링삼아서...
항상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