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가는 정모라 발길이 가벼웠다.
어떤사람들일까??
일찍부터 서두른다고나왔는데...아뿔싸~~~
이게 웬일인가 ...
우리집에서 충주까지 40분..충주서 서울까지 1시간 40분
이케 계산하구 내딴엔 넉넉하게 나왔는데..헉~~
터미널에 늘어선 줄 그리구 사람들...설상가상 표가 매진되서
한시간반을 더 기다려야한단다....망했다
울신랑한테 전화를했다..ㅠㅠ 여보 어떡해..표가 엄써요~~
욼ㅣㄴ랑 하는말 ...버스앞에가서 서있으란다...그럼 남는자리가 있을거라고..
그래서 시키는대로 앞에가서 줄섰다...그러나 4시20분찬데..4시5분차 간신히 탔다..
모임은 5시 날라가두 절대못간다...기다려주세요 문자날리구 한숨자구 일어났더니..이게또웬 ...엠병할...
용인서부터 차가막히기시작하더니 거북이걸음이다. 내려서 뛰어가구 싶었다..
하지만...길을 모른다..간신히 도착 이번엔 지하철이다..헐~~일회용 기계앞에 두줄로 늘어선 인파..
줸장~~욕이 절루 나온다...시간은 이미 7시를 가리키고 있다...미안하구 조바심나구 ..정말 미치기 일보직전이었다
그때...지하철직원이나온다..고장나있는 기게하나를 만지더니 이쪽으로 줄 서란다..얼릉나가서 첫번째루 표를끊구선
뛰었다...그리구 어디서 갈아타야하나 노선푤를보니 영등포역이없다..머야~~전화를 걸었다..장미님 해적님을 바꿔준다.
택시를 타란다..처음부터 탈걸...간신히 도착한 정모장소...쭈꾸미 간판을 보는순간 가슴이 벅차올랐다.
드뎌 도착했다~~~그렇게 도착한 정모장소.
안으로 들어서니 간판까정 걸어놓구 않아들있다...좋은친구들~~ㅎㅎ
반가운 얼굴로 맞아주시는님들 다들 첨보는 얼굴들이라..어색하기도 하건만..
오랫동안 알아왔던 사람들처럼 정겹기만하다..한분씩 소개를받았지만 얼굴이랑 이름이 매치가 안돼 지금도
헷갈리지만...암튼 그렇게 쭈꾸미에서의 만남은 시작됐구...그런데..나는 올라올때..내려갈표를
예매를 하구 온상태다..(9시)ㅠㅠ 밥만먹구 후다닥 일어나야 한다..
어째야하나...망설이다 결국은 신랑한테 전화를 걸었다..여보 인제 도착했어..어케~~~
ㅎㅎ 울신랑 자구 오란다...바보 여기 남자들이 득시글한지두 몰르구~~푸하하하
그런데...갑자기 어느 미모의 여인이 다가와선...나몰라 한다..
어리둥절한 얼굴로 쳐다보니 전혀몰겠다...난 아는데...산이지?(울 늦둥이이름)
헐~~~놀래서 쳐다보니...나 명지니야...띠용~~
우째서 이런일이...넘 반가워 손을꼭잡구 방가워하니 이제서야 생각이났다.
명지니언니가 퍼온 음악을듣다가(다른카페회원)..노래가 넘좋아 가사좀볼려구 눌렀더니 ..이카페로 넘어온거다..그래서 가입을해서
인사를 올리게된사실~~ㅎㅎ~~세상은 참좁다...그래서 사람은 죄짓고 못사는거다.
그렇게...2차루 향한 노래방(2부에서 뵈요)
첫댓글 늦장 부리는 버스에 전철에..서로 맘 급하기는 마찬가지..그러다 다시 돌아간다고 하지는 않을까 못내 조바심 내면서...그래도 그 먼거리려와 주신 마르님...고맙고, 반가웠어요..아는 사람도 만나고..세상 참 좁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