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Pr41pI0VRPM?si=biIiL6n-gnZIpOMg
샤를 구노 . J.S 바흐 / 아베마리아 .
자세한 해설은 링크하시고 더보기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2026년 7월 25일 성 야고보 사도 축일
제1독서: 2코린토 4,7-15, 복음: 마태오 20,20-28
어떤 아버지에게 걱정이 생겼습니다. 다름 아닌 어린 아들에 대한 걱정입니다. 아들이 유튜버가 되었는데, 처음에는 조금 하다가 그만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이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열정을 드러내면서 점점 구독자가 늘어났고 유튜브 채널의 인기는 계속 올라가는 것입니다.
걱정이 되었습니다. 인터넷 안에서는 익명이라는 이름으로 자기의 나쁜 감정을 쏟아내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까? 특히 근거 없이 자기 할 말만 쏟아내는 악플러 때문에 착하고 유약한 아들이 상처받을 것만 같았습니다. 이런 걱정에 아들 유튜브 채널에 매일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댓글에 이런 말이 적혀 있는 것입니다.
‘죽어버려.’
자기도 이 악플에 가슴이 떨리고 힘든데, 아들은 얼마나 힘들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조심히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들이 슬픈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합니다.
“그 사람이 괜찮았으면 좋겠어.”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이 사실 아픈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똑같이 대하게 되면 악이 계속해서 재생산될 뿐입니다. 어쩌면 똑같이 대해야 공평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세상의 논리일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논리는 전혀 다릅니다. 그 누군가는 끊어야 하고, 그 주인공이 바로 우리가 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위에서 아래로 군림하고 세도를 누리는 것, 가장 높은 자리나 첫째가 되는 것들을 피하라고 하십니다. 대신 아래에서 위로 섬기는 사람, 스스로 종이 되어 내어주는 사람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야고보 사도 축일인 오늘의 복음에 등장하는 야고보와 요한 그리고 그들의 어머니도 인간적인 야심과 나약함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스승님의 나라에서 저의 두 아들이 하나는 스승님의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앉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십시오.”(마태 20,21)라고 부탁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무지를 꾸짖으시며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마태 20,22)라는 매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십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먼저 겪어야 함을 암시하시는 것입니다. 실제로 야고보 사도는 열두 사도 중에서 가장 먼저 순교의 피를 흘립니다. 세속적인 높은 자리를 탐했던 야고보는 가장 먼저 스승의 고난에 동참하는 영광을 얻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은총으로 변화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세상의 논리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철저히 주님의 논리를 따르면서 주님과 함께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느님 나라에서의 진정한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명언: 사랑이 있을 때 세상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은 내 안에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혜민스님)
--------------------------------------------------------
제1독서: 2코린토 4,7-15
형제 여러분, 7 우리는 보물을 질그릇 속에 지니고 있습니다. 그 엄청난 힘은 하느님의 것으로, 우리에게서 나오는 힘이 아님을 보여 주시려는 것입니다.
8 우리는 온갖 환난을 겪어도 억눌리지 않고, 난관에 부딪혀도 절망하지 않으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림받지 않고, 맞아 쓰러져도 멸망하지 않습니다.
10 우리는 언제나 예수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우리 몸에서 예수님의 생명도 드러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11 우리는 살아 있으면서도 늘 예수님 때문에 죽음에 넘겨집니다. 우리의 죽을 육신에서 예수님의 생명도 드러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12 그리하여 우리에게서는 죽음이 약동하고 여러분에게서는 생명이 약동합니다.
13 “나는 믿었다. 그러므로 말하였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와 똑같은 믿음의 영을 우리도 지니고 있으므로 “우리는 믿습니다. 그러므로 말합니다.”
14 주 예수님을 일으키신 분께서 우리도 예수님과 함께 일으키시어 여러분과 더불어 당신 앞에 세워 주시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15 이 모든 것은 다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은총이 점점 더 많은 사람에게 퍼져 나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게 하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복음: 마태오 20,20-28
20 그때에 제베대오의 두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과 함께 예수님께 다가와 엎드려 절하고 무엇인가 청하였다.
21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무엇을 원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 부인이 “스승님의 나라에서 저의 이 두 아들이 하나는 스승님의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앉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22 예수님께서 “너희는 너희가 무엇을 청하는지 알지도 못한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할 수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2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내 잔을 마실 것이다. 그러나 내 오른쪽과 왼쪽에 앉는 것은 내가 허락할 일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정하신 이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24 다른 열 제자가 이 말을 듣고 그 두 형제를 불쾌하게 여겼다.
25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너희도 알다시피 다른 민족들의 통치자들은 백성 위에 군림하고, 고관들은 백성에게 세도를 부린다.
26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27 또한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가 되려는 이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
28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첫댓글 야고버 사도 축일입니다
12 사도중 첫번째 순교 사도이지요 .
예수님이 사랑하시던 제자 셋 중에 한 분 . ^^
혹시 야고보 님 계시다면
축일 축하드립니다
주님 은총 빵빵하게 받고 기쁜 하루 되시기를 빌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