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는 즐겁다 (8월 27일 전도보고)
오늘 오후에 기도한 후 전도하러 가려고 준비하는데 친한 벗 홍인택 목사가 방문한다고 연락이 왔다. 사모님과 함께 특별히 시간을 내어 개척하는 목사를 격려해 주러 온 것이다. 홍목사는 여러 동기 목사 가운데서도 각별한 관계로 지냈는데 이렇게 특별 방문까지 해서 반갑게 교제하고 맛있는 저녁도 사주고 전도비까지 지원해주고 떠났다.
저녁 7시에 전도하러 나갔는데 어느새 어두워진다. 가로등 아래에 김일선 전도사가 후원해 준 전도용 배너를 설치하고 전도를 시작했다. 어제 인쇄소에 의뢰한 전도지를 찾아왔기에 열심히 나눠주었다. 부채는 사양하던 분들도 전도지는 받아간다. 교회에 다닌다면서도 거절하는 분도 있고 받아가는 분도 있고 수고한다고 인사하는 분도 있다.
8시가 가까워오자 바지 입은 나는 물지 못하는 모기가 치마 입은 아내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혼자 전도할 테니 먼저 들어가라고 해도 끝까지 함께 있겠다고 하면서 예수 믿다가 화형당한 순교자도 있었는데 모기 물리는 것이 대수냐고 했다. 저녁 8시가 되어도 얼마나 습하고 더운지 땀이 쏟아진다.
전에는 그냥 예수님 믿고 구원받으라고 외치기만 했는데 “왜, 사람이 예수님을 믿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전도지를 주었으니 읽어보는 사람은 예수님을 믿어야 할 이유를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주여, 전도지 받은 분들의 마음을 열어 구원얻는 믿음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