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구치소에 장소외 접견을 하기 위해 포항에서 출발하여 청주에 잠시 머물렸다. 거기서 한 집사를 통해 안타까운 사역을 듣게 되었다. 바로 동생이 경제 사법으로 서울구치소에 있다는 것이다.
그 분에게 내가 지금 서울구치소에 가는 중이라고 하니, 그 분은 저에게 자신의 동생을 만나 전도좀 해 달라는 것이다.
교도소에서 수용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목사가 해야 할 일이기에 그렇게 하자라고 했다.
그리고 서울구치소에 아는 지인에게 이런 이런 분이 있는데 같이 전도합시다. 라고 전화를 하고 서울구치소에서 접견을 한 다음에 아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사무실에 들어가니 벌써 성령님께서 그 지인의 마음에 감동을 주어 수용자를 면담하고 복음을 제시하고, 결신를 하고 있었다.
믿음이 교도관이신 집사님은 저를 보고 그 수용자들에게 영접기도와 결신 기도를 해 달라고 하여 수용자를 않고 기도를 했다.
기도 후 그 수용자는 눈물을 흘리면서 앞으로 꼭 믿음으로 살 것이다. 라고 약속을 했다.
한 영혼을 사랑하는 가족의 눈물의 기도가 주님의 때가 되메 여러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결실를 맺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해 너무나 감사했다.
그리고, 예수님을 영접한 그수용자의 눈물을 보면 나 또한 주님께 감사했다.
그래, 주님 앞에 그냥 열심히 하자...
교도소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 주님께서 주신 사역이기에 감당하자... 고백을 또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