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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과 방패
First Gnus(퍼스트 누우):아프리카 세렝게티 평원에서 새로운 먹이를 찾아 마라강을 건너가는 못생긴 누우떼중 가장 먼저
악어가 득실거리는 강으로 뛰어드는 녀석을 퍼스트 누우라고 부르며
그곳에는 50대 1의 경쟁력을 뚫고 자란 늪지의 제왕 악어가 도사린다
Crocodylidae(악어)란 녀석은 50개의 알을 낳지만 대부분 어릴때 다른 동물들에게 잡아 먹히고 그중 살아남은 1-2마리만
늪지의 제왕이 된다.
50대 1의 경쟁을 뚫고 살아남은 늪지의 제왕인 악어와
못생겼지만 마리강의 악어 입속으로 스스로 뛰어드는 용기를 가진 퍼스트 누우의 생존 경쟁
누우의 용기와 악어의 생존
장거리 산꾼에게 필요한건 용기와 도전이다.
멀리 해안가 끝부분에 군부대가 자리하는 곳이며 그옆 가운데 천리포 해수욕장이 보일듯 말듯하다.
해안길은 참 멀어 보이지만 가다보면...
이곳은 2007년 기름 유출사고로 엄청난 피해를 본곳이나 진행하는 동안 기름피해를 본것 같은 모습은 전혀 없어 보인다.
만리포 해수욕장 1,8km
금반지 찾는일은 포기 하시고 모래사장 옆 나무테크길로 가신 월남 스키부대 할배님은 안보이신다.
해안가에서 반지 주우면 반타작하기 싫어서 좋은 길로 가신듯
갈매기가 반갑다고 끼룩 끼룩
늦은밤이나 새벽에 갈매기 울음 소리는 귀신 곡하는 소리로 들리는데
낮에 보는 갈매기 주가이나 야간이나 그래도 별로 안이뻐 보인다.
어딜가나 학생들 노는건 재미나죠
도망가는 한녀석 잡아와서 강제로 바다에 빠트리는 재미
만리포 해수욕장 끝부분에 와보니 이곳에는 여학생들만 많이 모여있다.
짚라인도 보이고
바닷물이 들어 오는것도 보이고 바닷물이 들어오는걸 보면 마음만 더욱 급해진다.
앞으로 가야할 해안길이 어떻게 생겨 먹은건지 알길이 없으니 잔잔한 파도가 밀려오는것 많큼 걱정되는것도 없을터
만리포 해수욕장 끝자락에 위치하는 섬과바다
지나온 만리포 해수욕장
서해안을 지나며 보령의 대천 해수욕장이나 이곳 만리포 해수욕장은 서해를 대표하는 해안처럼 보인다.
길이도 길고 아름다운 모습에 연신 감탄사만 나오니
출렁다리도 지나게 되고
월남 참전 할배
이곳부터 천리포 가는길은 야간에는 군인들이 근무서는 곳이라 출입 금지역이나
주간에는 가능
가야할 해안길과 닭섬
천리포 가는길에 "어촌 밥상" 넘어 수목원이 길을 막는다
하는수 없이 도로따라 진행하게 되고
도로따라 가며 본 천리포 수목원
지나온 천리포 해수욕장 900m 정도 넓이의 해수욕장인데 사람들이 없어 한산하다.
만리포 해수욕장은 커피숍이나 펜션이 많은데 이곳은 그러지 못해서 그런가
천리포항
멸치잡는 그물 손질하시는 어부 아저씨
그물 길이가 꽤길며 듬성 듬성한 윗부분과 어중간한곳 그리고 촘촘한곳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듬성 듬성한 그물을 본 멸치떼가 놀라서 촘촘한곳으로 숨는다고 한다.
이곳 수퍼 매점에 가서 아이스크림 두개사며 해안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듣고
큰댕골산은 주간에는 진행이 가능하나
야간에는 군인들이 해안을 지키는곳이라 일몰후에는 총 맞을 수 있다면 조심하란다.
실탄 휴대하에 작전근무중 이상무
해안 초소 끝지점에 이르러 희미하던 길은 없어지고 해안가로 내려가게 된다.
복수초
무작정 내려와 보니 해안가로 바위가 기다리고
바다물이 많이 들어와 있다.
앞에 보이는 산은 작은 댕골산이며 군부대가 있는곳
지나온 바위구간 암벽 5,8정도의 난이도
조금만 조심하면 진행할 수 있겠으나 초보자는 진행하기 어렵겠다
이곳 바위 모퉁이만 돌아가면 되는데
바닷물이 들어와 있어
이곳에서 바위길이 막혀 다시 돌아나와 경사진 산으로 무작정 오르고
여름이라면 그냥 뛰어 내릴텐데...
다시 돌아서 나오시는 까스통 할배 노송님
보이는곳은 백리포 해수욕장
그뒤로 작은 댕골산
뽀족한 가시가 가득한 산길을 내려와 백리포(500m) 해수욕장에 도착한다.
해수욕장 끝부분 작은댕골산에 군부대가 있어 다시 산으로 오르니 군부대와 연결되는 시맨트 임도길이 있어 길따라 간다.
해안가 군부대로 연결되는곳을 지나오니 소원면 의황리로 연결되는 지방도가 나타나고
먹을것도 없는 배낭을 열심히 뒤적이고 계시는 할배
해안길 걸으시다가 나 모르게 금반지 하나 주우셨는지...
짐 정리하시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으시고
의항 해수욕장(십리포 400m)과 의항마을
의항 해수욕장
이곳 역시 해안가로 군부대가 자리한다.
의항마을부터 태안 해변길로 진행
해안가로 군부대가 있으며
조금후 부터 물이 빠져 나갈시간
의항 해수욕장 풍경
바닷물은 하루 2번 들어오고 2번 빠져 나간다.
들어오면 금방 빠져 나가는 바닷물을 보면서 많은걸 느끼고 배우게 된다.
바닷물과 달
달은 지구에서 38만 km나 떨어져 있으면서 지구에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
둘과의 상관관계는 마치 부부같은 모습이다.
서해안에 오면서 차고 비우는걸 배우게 되며
바다는 언제나 바다답게 꽉찬 모습이 보기 좋으나
어떨때는 모두를 비우는 텅빈 바다가 좋을때도 있다.
구름포 해수욕장에서 해안길로 길찾아 가려했더니 아직 물이 많아 진행은 힘들고
해안가 슈퍼에 들러 라면 끓여 달라고 부탁하니
우리 몰골이(제가 좀 불쌍해 보이는 컨셉이라)불쌍해서 흔쾌히 라면 끓여 주신다고...
라면 3개
계란 2개는 써비스
주인 아주머니께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구름포 해수욕장
썰물시간이라 물이 겨우 한뼘정도 빠져 나간듯 보인다.
해안가로 진행하려 했지만 보이는곳은 모두 물이라 다시 왔던길로 돌아 나가야
유류 피해전시관으로 가는길에
2007년 12월 태안 반도(크레인 삼성1호와 허베이 스피릿호)충돌 하면서
해안으로 12,000kl가 유출 되었다.
자원봉사자 123만명 덕분에 기적을 이룬 지금의 태안 해안가는 너무 깨끗하다.
태안 기름 유출 사고
우리가 지나온 태안군은 해안은 2007년 기름 범벅이었지만
지나는 동안 기름유출사고가 있었다는 생각을 못할정도로 깨끗해졌다.
자원봉사 123만명이 찾아 모래부터 작은돌, 큰돌까지 모두 기름을 닦아낸 덕분에...
그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가지며
밤새 가야할 구간이 멀리 보인다.해안가 끝부분은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먼동 해수욕장
구름포 해수욕장 풍경
구름포 전망대
방제작업 흔적을 알리는 안내판
유류 피해 전시관
아직 겨울인가 동파의 염려가 있다고 문을 닫아두었다.
태배 해수욕장 가는길에
신너루 해수욕장
태배 지명의 유래
소원면 의항리 개목 항
해질무렵
바람은 불어오고
지나온 개목항
이곳에서 일몰을 보게 된다. 해는 의항 해수욕장 넘어로 지며
해질무렵이 되니 바람이 찾아들고
의항 제방을 건너오니 명품 녹색길이 나타나 조금 쉽게 지날수 있을듯
바다에도 물이 빠져 지나갈 정도는 되지만 시간이 조금 더 걸릴것 같아 산으로 오른다.
의항리 송의길
짜잘한 산으로 잠시 돌아 왔지만
몸에는 땀이날 정도로 따뜻하니 좋고
돌고 돌아가는길에 반대편에 가면 해는 완전히 사라지고 어둠이 올것 가다.
해안선을 진행할때 많은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동해안은 볼것이 많으나
서해안은 볼것이 없다고 하셨다.
정말 그럴까?
동해안은 볼것은 많으나 막상 진행해보면 대부분 비슷한 풍경과 아스팔트길에 지척에서 철석이는 바도소리는
무척 시끄럽고 지루하게 느껴진다.
거기에 비해 서해안의 아름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지루할것 같은 서해안이지만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까지 알 수 있게되고
한가한 어촌길은 차들이 많이 다니지 않고 조용해서 좋다
잔잔한 호수같은 서해안
이렇게 꽉찬 바다지만 앞으로 3시간정도면 눈에 보이지 않을많큼 비우고 떠난다.
태안 해안길 안내판
가끔 나타나는 안내판은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특히 돌아가는길은 왜 돌아가는지 알아야 밤길이 편해진다.
방근 방조제에서
방조제둑에 운동 기구가 설치어 앞서가신 노송님께서 허리운동 하시는듯
서해바다의 저녁 바람은 차갑다.
방근 방조제를 지나며 본 가야할 해안길은 가까이 있고 바닷물은 이곳이 호수인양 잔잔하다.
바닷물이 많이 빠져나간 모습
지나온 방근제 방향
소근진성 안내판
소원면 소근리를 지나며
멀리 지나온해안길과 소원면 소근 방조제를 지나와서
하루동안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던 태안군 소원면은 끝나고, 원북면 신두리 가는 방향으로 발길을 이어간다.
그리고 어둠이 찾아오니 밤길도 걱정이며 해안가로는 많이 추울듯하다.
원북면 신두리 펜션단지
멀리 짤록한곳은 의항 해수욕장이 있는곳이고 그옆의 불빛이 많은곳은 개목항이 있는곳이다.
신두리 해수욕장 펜션단지를 걸으며
이곳 어느 식당에 들러 김치찌개를 시켜놓고 따듯하게 몸도 녹이고
식당에 앉아 양말을 벗으면 모래가 가득하여 식사후 일어 설때는 휴지로 모래를 닦아주고 일어서게 된다.
신두리 해수욕장 3,4km
이곳은 신두리 모래 사구가 있는곳
야간이라 조금 그렇지만 보름달이 떠있어 나름대로 기대를 하며 지나게 되니
보름달이 떠있는 해안가 풍경은 산에서 보던 달빛과 많이 다른모습
mt나온 대학생들
좋긴하다.
어느 녀석이 부르는지 술에 취한 목소리로 "말 달리자"란 노래를 목이 터져라 열창 하는데
대략 50번은 불렀던것 같다.신기하게도 다른 녀석들도 따라 부르고
나 같으면 마이크 뺏고 "고만 때리치우"라 할것 같은데
이곳 신두리 모래 사구는 천년기념물 431호이며 서해안에 부는 바람의 영향으로 침식과 퇴적을 반복하며 생긴사구로써
해안가 3,4km 육지로는 50m에서 1,3km까지 연결되어 있다.
월광 보름달이 내려앉은 모래 사구를 밟으며 지나니 너무 좋고
사진을 담으려니 야간사진은 별로라서 노송님만 담아 드린다..
신두리 해수욕장 끝에서 해안길에 군부대가 자리하니 태안해변길 산으로 가는길로 오르게된다.
산길 4km 이런길 참좋고
가다보니 임도길로 차량이 한대 올라 오더니 선다.
무슨 차량인가 보니 군인들이 매복 작전중이라며...
야간에 먹으려고 아껴오던 초코렛 한봉지 드리며 수고하라고 전하고 우린 우리 갈길로
원북면 옥파리의 능파사 절을 지나고
늦은밤이라 절에 들어가면 시끄러울것 같아 작은 일주문만 보고 나온다.
능파사 지붕이 보이고
이곳 샘터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마외 해수욕장을 지나고
산길에 만나는 전망대
먼동 해수욕장에서 본 멀리 불빛 있는곳은
태배 전망대가 있는 소원면 의항 개목항
늦은밤 먼동 해수욕장에서 모닥불 피우고 보름달을 즐기시는 가족분들
잠시 불 구경하고
먼동 해수욕장 밤 풍경
먼동 해수욕장 안내판
먼동 해수욕장에서 군부대 때문에 잠시 임도길로 돌아가고
구례포 해수욕장으로
대략 1km 거리의 구례포 해수욕장
전국의 해수욕장은 다 지나가게 되는 해안길이지만
그렇다고 발가락 한번도 못 담그고 지나는길이다.
낚시하러 온 대학생들
지나는길에 커피한잔 얻어 마실 수 있냐고 하니
잠시 기다리시라며 ...
다꺼져 가는 모닥불을 보면서 다음에 올때는 양은 냄비라도 하나 사서
해안가에서 라면이라도 끓여 먹으며 나름의 추억을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20분 가량 앉아 있다가 뜨거운 커피한잔 들고 일어선다.
구례포 유래
구례포에서 해안길로 이어져 원북면 방갈로 마을의 학암포로 진행 한다.
앞은 학암포 해수욕장
학암포 해변
해안길로는 모래뿐이며 제방위로 올라가면 켐핑장과 식당 여관이 자리한다.
학암포
학암포 항과 멀리 태안 화력 발전본부가 있는곳
학암 해수욕장
화력 발전소가 해안가에 자리한다
해수욕장 끝에서 도로따라 진행후 발전소 정문에서 우측 산으로 오르는 도로따라
산으로 향하는 도로따라 올라와서 동네 개들 모두 깨우고 돌아와서
화력 발전소 후문을 지나게 된다.
이원 방조제 3km
제방 위로는 바람이 불고 춥기도 춥고
이원면 관리마을 제방끝에서 본 화력 발전소
이곳에서 도로따라 진행후 관리 삼거리에서 도로따라 후망지맥 끝부분인 만대항까지 도로길 13km를 가야하는데
아스길 졸음 때문에 걱정이다.
아스팔트길 13km 왕복 26km을 해야하는데
이건 완전 미친짓이다.
졸며 졸며 아스길을 지나는데 도로가 양옆 도랑으로 쳐박히지 않고 비틀 비틀
앞서가신 까스통 할배님도 비틀 비틀
다행이라면 워낙 외지고 막다른 어촌이라 이동하는 차가 한대도 없다는것에 위안을 삼으며
주간에 갯바위를 넘듯 졸면서도 갯바위를 넘는것 처럼 행동하며 걷는다.
이쪽에 걷다보면 어느새 반대편에서 걷고 그러다 가시 반대편으로 갈어가고
멀리 불빛이 보이는곳은 서산 황금산이 자리하는 서산 대산 일반 산업단지 방향이다.
이사진은 언제 찍은건지 알길도 없고
가다가다 만디 의 만대마을
졸면서 13km정도와서
만대항
후망지맥 끝부분의 도착해서
아직도 비몽사몽이다.
해안길을 걸으면 잠은 안오는데 이놈의 아스팔트길은 다리도 아프고 잠은 얼마나 오는지
깰 방법이 없다.
멀리 다음에 가야할 서선 일단 산업 단지.
이곳에서 저곳까지 해안가 거리는 120km가 나올듯하니
다음구간은 우리나라 해안길 중에서 가장 복잡한 서산 갯마을 해안길이다.
지난 겨울에 진행한 무안군 해재면 해안길을 해안 밖으로 돌았지만
다음 구간은 서산시 해안 안쪽을 파고드는 얼마나 돌고 돌아가는지
월남에서 돌아온 노송 할배님
졸음으로 13km를 걸으시고 또 졸음으로 걸어 나가야 하는데
이곳 만대에서 돌아 나갈때도 졸음으로 아주 고생을하게 된다.
해안길을 그럭 저럭 걷겠는데 아스길은 뭔 잠이 이렇게 오는지
이원면 내리마을의 별궁펜션에서 택시를 타고 태안군으로 나간다.
다음구간 우리나라 해안선중에서 가장 복잡한 해안선을 지나게 된다.
전국에서 가장 오지라는 봉화-영양-울진-삼척이 있듯
우리나라 해안길중에서 가장 오지로 기억될 서산시 팔봉-지곡 해안길
양은냄비와 라면을 준비해서 가야할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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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만대항까지 무쟈게 졸면서 걷던 기억이 새롭네요, 해안선길에서 이렇게 졸지는 않았는데러ㅇㅅ 老 松
무지 고생한길 사진으로 보니... 넘 아름답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고 토요일 짜잘하게 60km 걷고 왔더니...
걸은것 같지도 않고, 뚝방길과 해안길 지맥길 보다 험한곳, 고생 많이 하셨고 다음길은 좀 좋을래나 뭘
몸 관리 잘 하시고 다음주에 만나요,,, 화성이라는 아름다운
야간에 만대항 찾기 ...
지금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핣배!~~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이제 얼마 안남았군요
지난주 방장님 발지취라도 찾아보려했는데 막상 가보니 바닷물이 들어와 사람은 지나갈수 없는 위험한 해벽(바위구간) 만 보여 저기를 어떻게 지나갔나 궁금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뒷쫓아보려했다가
그냥 발길 돌렸습니다
금북정맥 끝내고 저도 태안에서
잠시 멈추었는데 전화라도 해볼걸 아무튼 대단들 하십니다
끝까지 화이팅 입니다
이제 한구간만 남겨 두고있습니다.
두다리가 멀쩡하면 다음주에 김포에서 끝나게 되구요
그렇지 않으면 인천앞바다에 사이다 맞보며...
두분의 우정인지..의리인지..
이젠 눈빛만봐도 서로 통하지 않나요?
혼자보다는 함께 할 동행인이 있어서 서로
의지되고 든든해 보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해안선구간 무탈하게~
잘 마무리 하시길 응원합니다^^
지난날 주꾸미는 잊을 수 없구요
두분의 관심으로 여기까지 온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재미난 산행 하시기 기원 드립니다.
담구간 엄청 기대됩니다...
그냥 쪽배 타고 건너면 지척인 듯 합니다만...
ㅎㅎㅎ 다음구간 올리기전에 또한구간 다녀와서
어디가 어디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쪽배타고 가면 좋은데 가다가 어디론가 흘러가버릴것 같더군요
이제 한구간 남았습니다.
사막에서나 볼수있는 모래언덕
어림잡아 20년전 신두리 사구 여행추억이 아직도 기억되고 있네요.
그땐 비포장길 외딴 해수욕장이였는데 많이도 개발되고 바뀐듯 합니다.
덕분에 다시한번 천천히 보고 갑니다.
서산 넘어서면 80년초에 저 군생활 했던곳도 지나가겠군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신두리 가보셨군요
보름달이 휘영청 밝은날 그곳 신두리는 너무 황홀하게 보였는데
사진을 담을 수 없었어 ...
지금쯤 대간 걸음 하실듯 합니다. 조심해서 잘 댕기 오시기 바래요
서해안 조용하고 이쁜 해안길 많네요 석양도 멋지구 "고만 때리치우"라 재밌음돠 노송님과 남은구간 즐거운 걸음하시고 힘내세요 홧팅!
이제 고만 때리치울때가 다되어 갑니다.
한구간 ㄴ마겨두고 잇으니...다음판이 더 재미날듯하여
까스통할배와 상의 중이랍니다.
요날은 우리도 정맥해던날이라 기억이 납니다
밤길 졸음 쫒으려고 새벽에 전화했을때
비몽사몽 졸면걷는 모습이 느껴지더라고요
이제 조금 남았습니다 마지막까지 힘내시고요
서해안길이 어느덧 막바지 그길에서서 참 많은걸 배웠는데
이제 또 다른 재미를 찾아서 준비해봅니다.
해변길은 밀물과 절벽, 군부대가 힘들고 좋은길은 잠이 와서 힘들고....
쉬운 곳이 하나도 없습니다.
두분 수고하셨습니다.
밀물과 군부대는 신경 쓰이죠
야간에는 총 맞을 각오하고 걷는길
이제 끝나갑니다.
이길의 긑에서 또다른 길이 시작되니 그것도 준비해야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