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례모임은 연주회 처럼 대기실에서 준비를 하다가 입장을 했습니다.
좋은 점은 연주회 같은 분위기로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입장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대기실에 기다리다보니 앞 연주자가의 연주를 감상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하기야 자리에 앉아 있어도 앞 연주가 연주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ㅋㅋ)
2부 연주 사진입니다.
나미숙 님의 Solenzara (E. Marcias)의 연주 모습!
첫 무대에 서는 것이지만 약간의 긴장이 있었을 뿐 차분하게 잘 연주를 하셨습니다. 아마도 이번 경험이 앞으로 무대에 서는데 큰 추억이 되고, 또 용기를 줄 거라 믿습니다. 잘 하셨습니다!!! 앞으로 월례모임에서 자주 뵈요! ^^
유니콘 님의 Ave Maria (F. Shubert)의 연주 모습!
좀처럼 떨지 않는 분이 장샘이 계셔서 그런 것인지, 관중에게 재미를 주실려고 일부러(?) 그러신 것인지 몰라도 살짝 긴장한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인간적인 냄새가 나서 더욱 좋았습니다. ㅎㅎ 그래도 멋지게 연주를 마무리하셔서 실력이 예사스럽지 않음을 증명하셨습니다!
솔라리스 님의 Alfonsina y el Mar [알폰시나와 바다] (A. Ramirez)의 연주 모습!
아마츄어가 이해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난해한 곡이었습니다. 항상 새로운 곡을 도전하시는 연습 벌레이시죠. 이제 떨리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시네요.ㅋㅋ 이번에 연주 못하신 Milonga와 Bolero를 다음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주세요.^^
시우파파 님의 Milonga (J. Cardoso) 연주 모습!
처음 오신 김성주 님이 가장 멋진 연주였다고 칭찬을 하실 정도로 곡을 잘 표현하셨습니다. 같은 곡도 연주자가 감정을 몰입해서 하면 더욱 감동적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백서희 님의 Maxixe (A. B. Mangore) 연주 모습!
막시세는 춤곡의 한 종류라는데 춤을 춰보고 싶을 정도로 표현이 풍부한 연주였습니다. 언제나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신 분이시죠. 앞으로도 멋진 연주 부탁드려요!
기타러브(하이에나) 님의 Prelude in C minor (A. B. Mangore) 연주 모습!
게시판에 이 곡을 연주하다 실수를 한 에피소드를 올리신 적이 있는데 그러한 부담을 모두 이겨내고 월례모임에서는 멋지게 연주를 하셨습니다. 뒤풀이에서도 분위기 메이커이십니다!! 기타를 잡은 자세가 톡톡 튀십니다. ㅎㅎ ^^
임석현 님의 Tango en Skai (R. Dyens) 연주 모습!
Skai가 인조 가죽이란 뜻으로 춤을 추기위한 정식 탱고라기보다는 “연주용 탱고”로 번역할 수 있는 곡인데 날로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곡의 완성도 뿐 아니라 연주 자세도 점점 프로의 경지에 도달하고 계십니다. 임프로님, 앞으로도 부탁해용~! ^^
유니콘 님과 비발디 님의 Duo in G (F. Calulli) 연주 모습!
이 곡을 처음 맞춰 보셨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곡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학시절에 들어본 적이 있는데 제목을 몰랐었는데 다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플로레스 트리오(백서희, 티아라, maria)의 Cancion y Danza No. 1 (R. Pipo)와 Air Varie (김명표)의 연주 모습! 실력은 이미 검증된 팀의 연주인데 콘서트에 와서 듣는 분위기였습니다. 첫 곡도 좋았지만 에이르 바리에(친숙한 가요의 주제에 대한 변주곡)는 유투브에서 들었던 그 어느 연주보다도 나았습니다.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박수! ㅉㅉㅉㅉ!
첫댓글 그 날의.. 떨림이.. 다시느껴지네요...
기타계의 거장.. 장샘이 같이 계셔서 일지... 연습부족 및 기본기 미숙에서 일지.. 분간은 할 수 없지만..
분위기 파워에.. 많이 떨었습니다...
이 곳을.. 거치고 있는.. 연주자 분들의... 탄탄하게.. 숙성되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유별란박사님의... 멋진.. 수고. 감사드립니다.....^^
유니콘 님이 떨리신다니... 저같은 초보들이 덜~덜~ 떠는 것도 당연하네요. ㅎㅎ
월례모임에서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멋지게 연주하고 싶었는데 제가 너무많이 떨어서 트리오의 실력을 제대로 못보여드렸네요^^ 제게 무대는 항상 공포로 다가옵니다. 빨리 극복하고 싶습니다. 예쁜 사진과 칭찬 감사드립니다.^^
연주하시는 모습이 진지한 분위기가 보기 좋아요.
다음에는 솔로도 부탁드릴게요. ^^
플로레스 트리오
마지막 순서를 멋지게 장식해 주셨지요~
연주자 만큼이나 연주도 아름다웠습니다
넵! 정말 멋있었습니다.
짱~!!!!
무대는 떨어줘야 제맛이죠. ㅎㅎ 개인적으로는 대기실에서 연습해 보는게 무대에서 꽤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다음달에도 같은 곡으로 도전해 봐야 겠네요.
글 올리시고 모임 진행도 도맡아 하시는 유별란님, 고생 많으셨어요.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겁네요. ^^
월례모임이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지요.ㅎㅎ
극본없는 드라마이지요. ^^
저는 몇번 무대서다보니 떨림이 많이 줄은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얼굴도 익히고 친해지고 또 익숙한 무대이다보니 그런가 봅니다.
여전히 무대서면 긴장되지만 지금은 예전보다 1/3정도 긴장이 줄은거 같아요.
그리고 기타러브형님의 기관총연주자세 인상적입니다. ^^
(기타러브님과는 뒷풀이에서 호형호제하기로 하는 사이가 됬지요~ 그런데 술많이 취하시고 새벽에 헤어질때
갑자기 저에게 존대말. ㅋㅋ 잘들어가셨겠지요)
하하~제가 그랬나요 ? ㅋ ㅋ ㅋ
술이 어중간하게 취했나보지요 뭐 ㅎ ㅎ
다음엔 완전 필름 끊어질때까지 마셔봐 ㅋ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