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황남숙 탁구교실 오픈 탁구대회 결과 -- 1년의 시간이 흐르고~~

[나은주 (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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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0월 26일.

 가을이 익어갈 무렵 치뤄진 제8회 황남숙탁구교실 오픈 탁구대회가 열렸다. 작년 10월27일 일요일에 제1회 대회를  시작했는데 벌써 1년이 지난 것이다. 그동안 여러 동호회에서 실력있는 선수들이 참가하여 좋은 경기를 보여주어 선수들의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황탁오픈 시합이 탁구동호인들의 관심과 사랑속에서 지속되길 바라며 제8회 대회 각조 예선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1조(1탁)

1조	조동원	박홍기	권오갑	윤장진	심형섭	남현찬	이경락	승/패	순 위
조동원(챔)		3	3	3	1	3	3	5/1	3위
박홍기(3)	2		3	3	3	3	3	5/1	2위
권오갑(3)	0	0		3	1	3	1	2/4	6위
윤장진(4)	1	1	2		0	0	1	0/6
심형섭(4)	3	2	3	3		3	3	5/1	1위
남현찬(5)	0	1	2	3	2		3	2/4	5위
이경락(5)	0	1	3	3	2	2		2/4	4위

낯익은 이름들 속에 새로운 선수의 이름이 보인다.

심형섭 선수. 쇼트 플레이에 능숙한 탁구 실력을 보여주며 조1위로 본선 진출. 공이 아주 즐겁게 돌아가는것 같았다. 5승1패 3명, 2승4패 3명. 선수들끼리 일부러 승부 조작을 한 듯 사이좋은 나눔의 1조였다.

이경락 선수는 본선에서 중국출신 장휘 선수에게 이기며 앞면 오목대의 실력을 맘껏 보여주었다.

 제2조(4탁)

2조	조훈태	김성수	길철현	곽민호	한윤기	고연화	나은주	승/패	순 위
조훈태(챔)		3	3	3	1	2	0	3/3	4위
김성수(챔)	2		1	3	1	3	2	2/4	6위
길철현(3)	0	3		3	2	3	2	3/3	5위
곽민호(4)	1	0	1		3	2	0	1/5	7위
한윤기(4)	3	3	3	2		1	0	3/3	3위
고연화(5)	3	2	2	3	3		1	3/3	2위
나은주(5)	3	3	3	3	3	3		6/0	1위

2조는 세번째 게임까지 연속으로 풀세트 11:9로 승부를 가르는 끈질긴 시합결과를 보여주었다. 처음  출전한 고연화 선수의 플레이를 보며 모두들 여자 스매싱의 위력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 김성수 선수는 첫 게임에 몸이 풀리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한 게임을 보여 주었다. 길철현 선수는 3연승을 한 후 역시 3연승을 하고 있는 나은주 선수와의 게임에서 3:2로 지면서 이후 계속되는 게임에 지면서 예선에서 머물고 말았다.(사실 길철현선수와 게임하고 싶어 신관장님께 같은조로 해 달라고 부탁한 나은주선수의 작전이었음)

 제3조 (2탁)

3조	김태동	김준남	김형진	이민복	임경석	김성휘	윤여창	승/패	순 위
김태동(챔)		3	1	1	3	3	3	4/2	3위
김준남(2)	0		0	3	3	3	3	4/2	4위
김형진(3)	3	3		1	3	2	3	4/2	2위
이민복(4)	3	1	3		3	3	3	5/1	1위
임경석(4)	2	2	1	1		3	2	1/5	7위
김성휘(5)	0	1	3	0	2		3	2/4	5위
윤여창(5)	0	0	0	2	3	0		1/5	6위

 제6회 시합에 참가하여 오재원 선수에게 지면서 입상하지 못한 이민복 선수는 조1위로 본선 진출하여 4강에서 오재원 선수를 만났지만 지난 시합의 복수(?)를 하며 결승전까지 진출하였다.

제4조(3탁)

4조	장휘	신준기	이지훈	명성수	박찬권	오재원	승/패	순 위
장  휘		3	3	3	3	3	5/0	1위
신준기	0		0	1	0	1
이지훈	1	3		3	3	0	3/2	3위
명성수	2	3	2		3	2	2/3	4위
박찬권	1	3	2	0		3	2/3
오재원	0	3	3	3	1		3/2	2위

4조는 시합 당일 한명 선수가 불참하여 6명이 게임을 하였다.

중국출신의 장휘 선수와 박찬권 선수의 랠리가 얼마나 길렀던지 지금고 게속되고 있은 듯하다. 핑~퐁~핑~퐁

장휘 선수의 포핸드와 백 전환시  팔의 움직임은 일정한 각을 유지하며 흔들리지 않았다. 다음에 또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황탁 신준기 선수의 그 날 바이오리듬이 하향곡선을 그렸는지 첫 게임 박찬권 선수에게 3:0으로 완패를 하더니 계속되는 하향곡선을 그리고 말았다. 

이지훈 선수의 빠른 움직임에 명성수 선수 역시 바르게 대처했으나 아쉬운 패로 남고 말았다.

다음은 본선 결과이다. 

                                                    3위: 오재원 선수

                                              또3위: 김형진 선수~~

                                            준우승: 이민복 선수

                                  우 승: 김태동 선수

                     제자의 결승전 게임을 보며 마냥 흐뭇해 하시는 조동원 관장님^^

                           조훈태 선수의 손위에 있던 공이~~

                     사라졌어요~~

                  공 찾아 두어 걸음~~  등 돌리고 있는 두 분~~  겜이 잘 안 풀리셨나?ㅋㅋ

                    예탈한 가을 남자^^

                  278의 최후^^  황탁의 바닥을 사랑한 또 한 남자가 있었으니~

                   저 흐릿한 공이 신관장님 눈에 잘 보이지 않았으니~ 아 ~우리 신간장님^^

    작게는 탁구장 시합부터 구시합, 그리고 전국 오픈 시합까지 그 수 많은 시합중에 저희 황남숙 탁구교실 오픈탁구 시합에 참가해 주신 선수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경품 당첨되신 분들 축하 드리며 또한 경품 찬조 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말씀 전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에 또 뵙길 바랍니다.

[김창숙(첫눈반사)]

벌써 1년이 됐군요. 오픈대회도 곧 10주년 기념대회 할거 같네요.^^화려한 별들의 향연.오픈대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