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동안 준비해왔던연주회를 마치고 몸은 무척 피곤하였으나 모처럼 마음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나니 준비과정에서 부터 마칠때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먼저 듭니다.
연주회기획단계에서부터 많은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네 분의 출연자들의 도움과 무엇보다 하순원 선생님과 송연희 선생님의 무한한 후원과 적극적인 협조로 연주회의 틀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멀리 부산에서 수차례 올라오셔서 연습하며 참여해주신 박영신 선생님, 원주에서 시낭송위해 연습에 참여하시고 연주회에서 멋진 모습 보여 주었던 손은선 선생님 모두 고맙습니다. 특히 하순원 선생님은 연주회 기획단계에서 부터 많은 아이디어로 이번 연주회의 모양을 만드는데 기여하셔서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또한 연주당일 수고해주신 분들이 아니었다면 제가 연주에만 신경쓸수가 없었을 텐데 각자가 자신의 일 처럼 솔선수범해서 도와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촬영과 연주회 전체를 체크하며 동분서주하신 임석현 사무국장님, 매표소에서 입장권 판매와 교환 그리고 CD판매까지 복잡한 일을 능란하게 처리해 주신 백서희님과 김남진님, 영상제작에서 부터 상영, 조명까지 맡아 준 든든한 후배 이대영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회식때 까지 참여하셔서 회식비도 해결해주시고 늦은 시간이지만 제가 너무 피곤하다고 저를 양주 집까지 차를 태워 주신 존경하는 정규훈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해주신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원장님, 나은병원 하헌영 원장님, 이비락 출판사 강기원 사장님, (주) 필스 임필호 사장님, 김익중 오봉기타 사장님 그리고 한국시낭송예술인협회 박운초회장님께 저의 예술활동을 적극 지원해주신 고마운 마음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두 달전 연주회 준비를 시작하면서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를 시작했는데 기획을 하면서 점점 신중하게 준비해야된다는 생각에 프로그램을 구상하는데 거의 한달 동안 결정과 수정을 반복하며 윤곽을 잡았습니다.
연주회는 한 해의 끝자락에서 우리가 바쁘게 살아 왔던 시간들을 돌아보며 잃어 버렸던 여유도 되찾고 음악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하는것이 이번 연주회의 주제였고 타이틀을 <따뜻한 속삭임>으로 결정하였으며 주제에 맞는 연주곡을 선정하도록 익히 아는 노래와 마음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감동적인 곡들을 선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무엇보다 귀한 시간을 내서 참여하시는 청중들이 재미있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는데 촛점을 맞추어 연주회를 기획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순서들과 시낭송, 영상상영 등 변화감있는 내용으로 연주를 감상할때 지루하지 않도록 시도해 보았습니다.
나름 준비를 해서 만든 연주회이지만 짧은 준비기간과 개인적으로 갑자기 뜻하지 않은 많은 일들이 준비기간에 생겨서 몇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하다가 체력관리에 실패를 했고 연주회를 앞두고 거의 탈진에 가까운 상태에서 연주회에 대한 부담감으로 몸져 눕지도 못한채 체력회복에 안간힘을 쏟았지만 역시 연주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체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바쁘 가운데에도 귀한 시간을 내서 참석해주신 지인들과 학생들 그리고 모든 청중분들께 감사말씀을 전합니다. 연주회에서 부족한 부분들은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 좋은 기억들만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더 좋은 아이디어와 새로운 발상으로 참신한 연주회를 기획하여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고 올 한해도 잘 마무리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장윤식 올림
첫댓글 무엇보다 늘 새로운 시도로 저희에게 색다른 감동을 주시누라 애쓰시는 교수님께서 제일 수고가 많으시지요. 여러가지 악조건속에서도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버텨내시는 모습이 대단하시기도하고 걱정도 됩니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시어 저희와 늘 함께하시면 좋겠습니다 ^^
수고 많으셨어요. 덕분에 연주회 준비과정등을 많이 보게 되어 좋아요. 연주만 감상하면 못하는 일이죠. ^^ 제게도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모처럼 공연외출을 하게되어 기분이 좋았으며, 그날 장선생님의 연주를 처음 듣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지인들과 같이 오느라 인사 못드리고가서 죄송합니다. 임석현,최동명,백서희님을 잘 아는만큼
나중에 꼭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주회 잘 들었습니다~^^
몸도 편찮으셨는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번 연주회는 기획에서부터 곡 선정, 구성, 영상, 음향까지 정말 좋은 연주회였습니다.
처음에 수척해진 모습을 보고는 연주회 때문에 고생하셨나보다 했지 편찮으신지 전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연주도 좋았어요. 연주의 힘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후반 중간에 한 타임씩 쉬셨으면 조금 좋아지셨을텐데 회복할 시간이 전혀 없으셨죠? 후반에 들어서야 선생님이 편찮으신 것을 눈치챘어요. 그래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건강 빨리 회복하세요.ㅎㅎ. 그런데 연주회 마치고 뒷풀이가 있어요? 상상도 못했던 일이 있었네요.ㅋ
수고하셨습니다.
성공적으로 연주회를 마치셨다니 기쁩니다.
건강이 안 좋으시다니 걱정이 많이 됩니다.
3주 못 뵙는 사이에 힘드셨나 봅니다.
빨리 건강 회복하셔서 저희들과 오래도록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면서,
저희들의 스승으로 기타음악의 동반자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Fantstic 연주에 감동을 받기 위해서 당연히 관람을 갔었어야 했는데, 대전에서 서울까지 평일에 움직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불편한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신 장 선생님께 모든 관람자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축하드립니다.
성황리에 긑내신 연주회 축하 드립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을 못해서 아쉽기만 합니다.
건강 관리 잘 하셔서 어서 컨디션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한편의 영화를 감상한 느낌의 아주 좋은 연주회였읍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아서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기타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좋았다는 평이였읍니다.
영상과 소리가 어울어진 종합예술 연주회를 볼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나름데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연주회이지만 격려의 글들로 조금은 마음의 위로가되네요~ 몸은 중병걸린건 아니니까 너무 염려 마십시오! 이번 연주회를 통해 따뜻하고 좋은기억들을 많이 긴직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번 연주회도 굉장한 감동을 받았구요.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선생님께서 항상 바쁘시니 준비하시느라 힘드셨을지는 짐작했지만 몸이 안좋으셨는지는 몰랐네요
그럼에도 끝까지 집중하셔서 아름다운 곡들을 연주해주셔서 잘 감상했습니다.
아프지 마시고 건강관리 잘하셔야죠. 배우고 싶어하는 많은 기타인들을 위하여~~
못내 아쉽습니다.
연주 직접 듣진 않았어도 뭉클한 느낌 오네요.
뒤에서서 연주를 들었습니다
연주회 하실때마다 제가 왜 가슴이 떨리는지......ㅎ
다양한 기획에 더 많은 감동으로 연주들었습니다.
작년 저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선생님의 멋진 연주를 감상할수 있어
행복했답니다~!!!
첫해에는 에리카님의 배려로, 작년에는 백서희님 덕분에,
올해는 임석현국장님의 초대로...ㅎ ㅎ ㅎ
제가 생각해도 참 복이 많은것 같아요~^^
기본 클래식 연주회의 틀을 깨고...항상
무언가 기다리게 하시고 새로운 것을 준비하시는
선생님은 선구자이십니다~!!!
모든 곡들이 아름다웠지만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2악장은
참으로 벅차게 들었습니다~
항상 건강한 몸으로 꾸준히
아름다운 연주를 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