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밀2리영농조합법인(대표 정정근)의 ‘예밀와인 스위트’가 지난 2월 조선비즈에서 주최한 2021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술(한국와인) 부문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2019년 ‘예밀와인 드라이’의 대상 수상 이후 2년만에 쾌거이다.
올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총 659개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됐으며 17개 제품이 우리술(한국와인) 부문 수상작에 선정됐다. 강원도 제품으로는 ‘예밀와인 스위트’가 유일하다. 예밀2리영농조합법인은 일교차가 큰 석회질 토양에서 재배해 당도와 페놀 함량이 높은 영월포도를 사용해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4년 지역특산주 면허를 취득 후 영월군 농산물의 고급화와 부가가치 창출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이번에 수상한 ‘예밀와인 스위트’는 특유의 산미와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예밀와인 드라이’와 다르게 달콤한 포도향이 두드러지며 디저트, 갈비찜, 불고기 등 조미된 음식에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정정근(54) 대표는 “김삿갓포도를 기반으로 시작해 어느덧 영월 농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대표주로 자리잡았다”며 “영월에서 더 나아가 강원도를 대표하는 와인이 되어 한국와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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