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gagimania님의 현지실태제보
다시 한번 호주, 뉴질랜드 여행시 양나라가 연계되어 있는 쇼핑 구도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호주, 뉴질랜드가 같이 연계되어 있는 상품으로 여행을 오게되면 양국가 현지여행사들은 서로의 구간에서 팔아야 되는 품목을 나눔으로써 쇼핑을 극대화하여 돈을 벌고자 쇼핑품목을 서로 나눔니다.
지금까지 보편적으로 나누어져 있는 쇼핑 품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호주, 뉴질랜드를 여행할 경우>
호 주 : 건강식품류(로얄젤리, 스쿠알렌, 상어연골, 혈관질환보조제, 양태반홀몬제 등등), 기타 잡화품목(에센스 화장품, 꿀, 와인 등등..)
뉴질랜드 : 녹용, 녹혈, 녹근, 알파카, 이불, 기타 잡화품목(머드팩, 머드파스, 태반에센스, 와인, 꿀 등등)
(* 뉴질랜드도 남섬, 북섬을 여행할 경우 뉴질랜드에서 또 나눕니다 / 예를들면 북섬에서는 녹용, 알파카를 하고 남섬에서는 녹혈, 잡화를 한다는 식으로....)
<호주만 여행올 경우>
시드니 Only 일때 : 건강식품, 양털카페트 와 이불, 잡화 전부 가능
시드니/골드코스트 일정일 경우 : 시드니는 건강식품 및 일반잡화 위주 골드코스트는 양털카페트와 이불 및 오팔
이런식으로 서로 품목을 나누어 놓고 혹시라도 상대방이 이를 어겼을 때는(얘를 들면 뉴질랜드에서 건강식품을 팔아 관광객을 호주로 보냈다던가, 아니면 호주에서 카페트와 이불을 팔아 관광객을 뉴질랜드로 보냈다던가 할 경우에는 서로간에 살벌한 싸움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가이드들이 얘기하는 바가지 쇼핑의 상술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정리합니다.
호주의 경우
1. 호주정부기관의 관리감독 또는 직영점을 언급하며 의약품 생산 공장이나 시설로 여행객들을 안내하는 경우
2. 대사관, 영사관과의 관련성을 언급하거나 호주관광청 소속의 특별한 가이드인 것처럼 자기자신을 소개하고 쇼핑에
서도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는 것처럼 여행객을 유도하는 경우
3. 호주 정부가 특별히 한국 여행객을 위해서, 총 상품가격의 몇%를 보조해준 상품이라든가, 만병 통치 의약품이라고
강조하는 경우
4. 호주 정부가 관광객을 위해 지원금을 보조해주는 의약품이고, 한 사람당 구매할 수 있는 개수가 제한되어 있다는
설명과 함께 구매를 재촉하는 경우
5. 호주정부가 자국민을 위해서만 생산하며, 특정 의약품에 대해 자국민에게는 무상공급한다고 하면서 구매를 부축이
는 경우
6. 공항 및 시내면세점에 납품하는 도매면세점이라고 하면서 값이 싼 것처럼 손님을 유인하는 경우
7. 본인의 친인척 또는 지인 중 의사, 약사가 많음을 강조하거나 본인이나 가족, 친인척들 중 유난히 아픈 사람에 대
해 많이 얘기하고 그런 사람들이 특정한 호주의 제품을 복용하고 병이 나았다고 여행안내 중 계속 반복적으로 언급
하여 세뇌시키는 경우
뉴질랜드의 경우
1. 뉴질랜드 정부기관을 언급하며 녹용, 녹혈 생산공장이나 정부감독 직판장이라는 시설로 여행객들을 안내하는 경우
2. 대사관, 영사관과의 관련성을 언급하거나 뉴질랜드 관광청 소속의 특별한 가이드인 것처럼 자기자신을 소개하고
쇼핑에서도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는 것처럼 여행객을 유도하는 경우
3. 뉴질랜드 정부가 특별히 한국 여행객을 위해서, 총 상품가격의 몇%를 보조해준 상품이라든가, 뉴질랜드에서는 관
광객들의 쇼핑을 정부가 직접 관리감독하고 있다고 강조하는 경우
4. 뉴질랜드 정부가 관광객을 위해 지원금을 보조해주고 있는 상품이고, 한 사람당 구매할 수 있는 개수가 제한되어
있다는 설명과 함께 구매를 재촉하는 경우
5. 뉴질랜드 정부가 자국민을 위해서만 생산하며, 특정 상품에 대해 자국민에게는 무상공급한다고 하면서 구매를 부
축이는 경우
6. 공항 및 시내면세점에 납품하는 도매면세점이라고 하면서 값이 싼 것처럼 손님을 유인하는 경우
7. 본인의 친인척 또는 지인 중 의사, 약사가 많음을 강조하거나 본인이나 가족, 친인척들 중 유난히 아픈 사람에 대
해 많이 얘기하고 그런 사람들이 특정한 뉴질랜드의 제품을 복용하고 병이 나았다고 여행안내 중 계속 반복적으로
언급하여 세뇌시키는 경우
상기와 같은 내용으로 현지가이드들은 여행객들을 현혹시켜 바가지쇼핑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바가지쇼핑을 하지 않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절대로 가이드가 안내하는 샵에서는 사지 않는다. (시중 일반상점에는 이름만 틀린 같은 상품이 항상 있음)
2. 절대로 가이드가 안내하는 샵에서는 사지 않는다. (시중 일반상점에는 이름만 틀린 같은 상품이 항상 있음)
3. 절대로 가이드가 안내하는 샵에서는 사지 않는다. (시중 일반상점에는 이름만 틀린 같은 상품이 항상 있음)
그래도 현지가이드에게 현혹되어 바가지 쇼핑을 했을경우
1. 자기자신의 무지에 대해 반성한다.
2. 즉시 여행사에 반품을 요청한다.
3. 제3의 피해자가 다시 발생 안되도록 호주, 뉴질랜드의 바가지 쇼핑에 대해 널리 홍보한다.
첫댓글 이글을 보고 갔어야했군요 ㅠㅠ
20일날 호주로 가는데 정말 걱정이네요..미리 알아서 정말 다행입니다..ㅠㅠ
무조건 안사면 되는거죠?가이드가 안내하는곳은...
거기다가... 네티* 투어가 ㅠㅠ 이름나게 바가지 업체라는거에 또 놀랬어요ㅠㅠ
걱정입니다ㅠㅠ
그럼 공항 면세점에서만 구매하면 되는건가요?? 어째야되죠?
시간을 되돌리고 싶습니다.ㅠ.ㅠ
이글을 보고 갔어야 하는데...너무똑같아 어이없네요
정말 어이없이 똑같이 당하고 오네요.. 휴
허니문 4커플이서 도데체 얼마를 당하고 왔는지 일단 한 숨 쉬고 환불 작업 시작 해야 겠네요 좋은 정보 좋은 카페 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글을 보고 갔었어야 했는데 ㅠㅠ
저도 글을 보고 갔어야하는데 ㅠㅠ
이런... 이글을 왜 안보고갔는지 황망할 따름입니다.
저는요 호주 가기전에 친구로부터 딸이 신혼여행가서 건강약품 양털카페트 태반주사 등 1000만원어치 구입을 해서
귀국바로 후해하고 부작용이 많다는 국내뉴스에 150만원의 건강약품을 쓰레기통에 버려다는 말을 듣고도 당했읍니다. 정말 조심 하셨야 된니다. 후후 섭쓸...바보짓 ...
잘다녀왔습니다.
사전에 잘알고 갔기에 당하지 않았지만
모객을 한 여행사의 행태를 알고 갔기에
현지 가이드분들 한테 얼마간의 팁을 주며
노쇼핑할것임을 밝혔더니 더이상 권하지 않았어요.
같이간 일행들에게 꼭 필요한것만 구입할 것을 이야기했고
되도록이면 공항안 면세점이나 기내구입을 권했습니다.
호주에서는 가이드가 권하는 상점에서 한사람도 구입하지 않아
가이드가 자기가 뭘잘못했냐고 이런일은 처음이라고.....
제가 일조했기에 쬐금 미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여행사 관행부터 바뀌어야 하는것이
우선일것 같습니다.현지여행사나 가이드분들의 사정도 딱하더라구요.
그들에게만 잘못을 돌리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