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22. 09. 11(일)
2. 산행장소 : 삼성산(경기 안양 만안)
3. 산행코스 : 안양역-제2전망대-국기봉-마당바위-안양유원지(6.52Km)
4. 산행시간 : 의미없음
5. 누구하고 : 친구하고
추석연휴 3일째다.
한달여만에 살이 5Kg이나 쪘다.
거의 매일 이스리 돌린 때문이다.
오늘은 관악역에서
국기봉을 올라 마당바위로 하산코스를 잡아 본다.
오랜만 걸어 보는 코스가 되겠다.
북한산, 관악산, 삼성산을 다니다 보면
산행거리와는 무관하게 산행시간이 엄청 늘어난다.
그것은 바로 유유자적하며,
겁나 이스리를 돌리기 때문이다.
살을 빼려 산에 갔다가,
오히려 더 쪄서 오는지도 모르겠다.
오랜만에 이 코스로 올라가 본다.
오늘 함께한 친구다.
삼성산에도
아기자기한 바위 구간이 제법 있고,
기이한 형상의 바위도 있다.
저기 가운데 바위는 얼굴형상 같기도 하고,
그 뒤에 있는 바위는 새 모양이 보이기도 한다.
오늘은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다,
바람도 조금 불어주고,
하늘은 맑아서 제법 멀리 조망도 좋더라.
저기를 통과 한다는 것은 무리다.
엄청 큰 기이한 바위다.
이쪽 저쪽에서 추억만들기에 열심이다.
저 뒤가 제2전망대가 되겠다.
보기에는 겁나 험하게 보이지만
실제 걷다 보면 그렇게까지 험하지는 않다.
물론 우회길도 있지만, 오늘은 직등하기로 한다.
저 뒤가 광교산이 되겠다.
이쪽은 수리산 방향이 되겠다.
저 멀리 가운데는 인천 송도가 되겠다.
우쭉 솟은 계양산도 보인다.
저 방향은
석수역에서 오르는 호암산 코스가 되겠다.
날씨가 참 좋다.
추억만들기도 많이 하고 간다.
예전에는 저기 바위도 직등으로 올랐었다.
제2전망대 상단이다.
학우봉을 오르는 구간이다.
물론 우회길도 있지만,
오늘 우리는 고고싱 직등하기로 한다.
오늘 겁나 추억만들기에 전념하는 친구.
나는 스마트폰이라 발품을 많이 팔아야 했다.
학우봉 정상석이다. 앙증 맞다.
왼쪽 시설물이 삼성산 정상석이 있는 곳이다.
오른쪽은 국기봉이다.
이쁜 소낭구도 많이 있다.
삼성산 국기봉이 되겠다.
같이 추억을 만들어 본다.
국기봉을 지나면서 바라본 모습이다.
이름모를 바위다.
상불암을 살짝 들어다 본다.
사실은 화장실 찾아 들어 왓는데, 화장실이 없더라.
마당바위에서 바로 본
왼쪽 국기봉과 오른쪽 삼성산 정상이다.
마당바위 바로 앞에 있는
바위에서 살아나는 소낭구다. 포토죤이다.
포토죤인데, 그냥가면 안되는 것이다.
이런 장면을 놓칠 수가 없다.
암만, 당근 말밥이다.
하산길도 이쁘다.
이쁜 소낭구와 뒤에 관악산이다.
이쁜 다리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