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명지대 근처 용인시립도서관(용인중앙도서관)이 있는데 제가 중요한 시험준비로
다니고 있습니다. 몇 마리의 고양이들을 봤는데 너무 마르고 먹을게 없어서 땅만 파고
있다가 제가 부르니 야~옹 그런더라구요.
몇 번 그런 모습을 보니 맘도 약해지고 속상했어요
집에서 엄마와 함께 동네 고양이들 밥도 챙기고 있고 공부에만 신경써야 할 상황이라
캣맘할 수 있는 상황이 안돼요.
또, 제가 집이랑 도서관이 차로 운전해서 30분 이상 걸리는
곳이구요
어제, 오늘 이틀간 사료랑 물 챙겨가서 해봤는데 도서관 근처라서 숨길곳도 마땅치않고
간신히 숲속쪽에 숨겼는데 고양이들이 사람이 많이 지나다녀서 그런지 밥이랑 물이 그대로더라구요 너무 속상하게... 또 누군가 볼까 너무 걱정이
되기도하구요
혹시 도서관 바로 근처에 빌라와 원룸이 있던데 고양이들 밥 주시는 분들이 있는지
궁금해요!! 아무래도 그 근처가 고양이들 영역인거 같아요 도서관 근처
빌라나 원룸에 사시는 분이 없으시면 혹시 근처 사시는 분중에 도움주실 수 있는
분이 있었으면 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네이버 카페 중에 용인캣맘협회가 있어요. 2000명 정도 회원이 있지요.
거긴 용인분들이 대부분 이니 그쪽에 한번 찾아보세요.
저희는 용인 사시는분이 3-4분 되시지만 다 지역이 다른거 같네요.
근데 고양이가 그렇게 흙파먹고 야위었다는건 주변에 아무도 돌봐줄 캣맘이 없다는걸 의미합니다. ㅠㅠ 님밖에 없을 가능성이;;
힘드시겠지만 조금 챙겨주세요.
참, 고양이들 첨에 밥 놓은 곳을 못찾으니 비린 캔 같은걸 놔두셔서 냄새로 유인해 보세요.
부디~~
좋은 분과
연결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