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괴산호국원, 광복 80주년 계기, 3월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릴레이 실시
-광복 80주년 계기, 충청권 주요 독립유공자 묘소 순차적 참배 진행
-괴산군 소수면 경권중 애국지사 묘소 참배를 통해 희생과 헌신의 정신을 기억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국립괴산호국원(원장 용교순, 이하 ’괴산호국원‘)은 광복 80주년 계기, 3월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릴레이 행사를 20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괴산호국원 릴레이 참배단은 충북지역 3·1운동의 독립운동가인 경권중 애국지사 묘소를 찾아 3·1운동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고 애국선열에 대한 추모와 독립정신 계승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로 헌화, 경례, 묵념 순으로 참배를 진행하였다.
경권중 애국지사는 1871년 11월 28일 충청북도 괴산군 소수면 소암리 출생으로 1919년 4월 2일 소수면 일대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하다가 체포된 그는 1919년 6월 12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병보석 석방되었지만, 귀가 직후인 1920년 3월 8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경권중에게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고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용교순 원장은 “앞으로도 광복 80주년 계기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릴레이를 통해 경권중 애국지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독립정신을 계승함으로써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