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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우뭇가사리는 우뭇가사리과에 속하는 홍조류의 한가지인데 높이 7 ~ 9 cm이고 줄기와 잔가지가 많아서 나뭇가지 모양을 이루고 단면은 방추형이다. 생김새가 소의 털과 흡사하다하여 우모초(牛毛草), 또 끓인 다음 식히면 얼음처럼 굳는다 하여 해동초(海東草)라고 자산어보에 기록되어 있다.
우뭇가사리는 물이 빠져나간 봄 바다에 가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만큼 흔하게 볼 수 있는 해조이다.
가지는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고 몸빛은 여러 가지다. 열대에 많이 서식한다. 간조선보다 깊은 곳에 군생하는데 암초에 증식시키며 바닥에 암석을 넣어 번식하게 하고 긴 쇠갈고리 등으로 채취한다.
그 형태가 두드러지지 않아 이름은 익히 알면서도 바다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얼른 그 모양이 떠오르지 않는데 해산물 시장의 좌판에 놓여 있는 하얗게 바랜 우뭇가사리를 보았거나 아니면 한여름 별식으로 한천, 우무를 먹어본 사람은 많을 것이다.
영양
칼로리가 낮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살찔라 고민이신 분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식품공업에선 광범위하게 쓰이는데 아이스크림, 소시지, 요쿠르트, 통조림 등에 알맞는 끈기를 주어 이용되기도 한다. 잼을 만들 때 잘 엉기게 하기 위해 1 ~ 0.5% 가량을 넣기도 한다.
우뭇가사리로 만든 한천은 식용으로만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니다.
산업적으로도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다량으로 한천을 추출하여 약품이나 식품 제조 등에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우뭇가사리 냉채
우뭇가사리 냉국
우뭇가사리 냉국
솥에 우뭇가사리가 끓기시작..잘 넘는다고 하니 불을 반으로 줄이고
봐줘야 합니다
약3시간 가량 끓이고 채반에 면주머니를 얹어 끓여진 우뭇가사리를 담았어요.
제주식 우미(우뭇가사리)에 콩가루를 얹어주시고 양념장을 한 줌 올리시고 찬 물을 부어 고소한 콩가루의 맛과 양념맛... 콩가루를 얹어먹는 우미맛은 제주의 또 하나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