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발 대전란
일본발 천연두
군산발 급살병
그 시대에 그 임무를 완수할 그 사람이 있습니다. 평양발 대전란과 일본발 천연두와 군산발 급살병이 임박했습니다. 지금은 대시국 의통군을 조직할 때입니다. 4대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태을도인이라야 대시국 의통군이 됩니다. 대시국 의통군 60만이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단주 의통천명을 받들어 태을의통으로 의통성업을 완수합니다.
1. 치성참석(致誠參席)
치성은 천지부모님의 성령을 모시고 제사와 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치성을 통해 천지부모님의 말씀을 배우고, 태을도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심법과 예절을 비롯한 제반 신앙교육을 하며, 천지부모님과 마음의 대화를 하는 공적인 자리입니다. 몸이 가는 데 마음이 따라가고, 마음이 가는 데 몸이 따라가는 법입니다.
@ 경석의 집에 계실 새, 양지(洋紙) 온장에 그려서 사람을 그려서 벽에 부치시고 제사 절차와 같이 설위하신 뒤에, 종도들을 명하사 그곳을 향하여 반천무지식(攀天撫地式)으로 사배(四拜)를 하고 마음으로 소원을 고하라 하시며 상제님 친히 사람 그려붙인 곳에 서시더니, 식을 마침에 물어 가라사대 "누구에게 심고(心告)하였으냐." 대하여 가로대 "선생께 소원을 고하였나이다." 상제님 웃어 가라사대 "내가 산 제사를 받았노니 이 뒤에까지 미치리라. 사배를 받았으니 내가 한 번 절하리라." 하시고 단배로 절하시며 또 가라사대 "자리는 띠자리가 정(淨)한 것이니라."하시니라. (대순전경 pp351-352)
@ 고수부께서 무오(1918)년 9월 19일 대흥리를 떠나 조종골로 오실 때, 약장을 아니가지고 빈 몸으로 오셨으므로, 이제 약장을 짜시니 다음과 같으니라. 약장의 밑의 칸은 큰 칸 하나를 두시고 그 위의 칸은 사상에 응하여 빼닫이 네 칸을 횡으로 두시고 아래칸 바닥에다 경면주사로 붉은 점을 둥글게 스물넉점을 돌려 찍으시고 그 중앙에다 팔문둔갑(八門遁甲)이라 쓰시고 글 쓴 위에다 설문(舌門)이라고 두 자를 불지져 낙서(烙書)하시고 약장 안벽에다가 이와같이 쓰시니라.
「강증산 소유(姜甑山 所有)
여동빈지 조화권능(呂童賓之 造化權能)
강태공지 도술(姜太公之 道術)
신농씨지 유업(神農氏之 遺業)
단주수명(丹朱受命)」
그리고 이 약장을 둔궤(遁櫃)라 부르시고 또는 신독(神櫝)이라고도 부르게 하신 바, 약방에 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 앞에 돈을 놓고 절을 하게 하시어 이 법을 엄격히 지키도록 명령하시어, 누구든지 반드시 실행하게 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p77-79)
2. 성금헌성(誠金獻誠)
천지부모님은 사농공상의 직업을 통해 녹을 주십니다. 성금은 천지부모님께 감사와 보은의 마음을 담아 드리는 정성의 돈입니다. 돈은 생명을 길러내는 혈액이기에, 돈이 마르면 생명이 마르고, 돈이 가는 데 사람의 마음이 가는 법입니다. 돈을 통하여 사람에게 의식주를 공급하여 생명이 유지되듯이, 성금을 통하여 도에 대한 정성이 모아져 포덕천하 광제창생하는 것입니다. 태을도가 성사재인하는 생명력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어떤 사람이 나에게 하나의 정성을 보이면 나는 그 사람에게 만 배로 보답할 것이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어떤 사람이 나에게 정성을 드리겠다고 말을 하면 '돈으로써 정성을 보이라'고 전해라. 재덕(財德)이 그 사람의 마음을 판단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86)
@ 무물(無物)이면 불성(不成)이니, 마음을 알아두려면 돈을 불러보아야 하느니라. (대순전경 p348)
3. 의통수련(醫統修鍊)
입도란 천지부모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으로부터 마음과 태을주를 전해 받는 것입니다. 의통은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태을궁에 계신 천지부모님으로부터 영생의 생명줄을 받는 것입니다. 마음 닦고 태을주 수련을 잘 해, 원수를 은인같이 사랑하는 진리의 사랑을 실천해야, 영혼이 영생하는 것입니다.
@ 전주에서 김석을 입도시킬 때에, 광찬과 형렬을 좌우에 세우시고 청수를 그 앞에 놓고 청수를 향하여 증산상제님을 뵈운 듯이 사배(四拜)를 하게 하시고, 두 사람으로 하여금 태을주를 중이 염불하듯이 스물한 번을 읽게 하신 뒤에, 김석으로 하여금 읽게 하시니라. (대순전경 p353)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오는 잠 적게 자고 태을주를 많이 읽으라. (태을 천상원군은) 하늘 으뜸가는 임금이니 오만 년 동안 동리동리 각 학교에서 외우리라." (대순전경p358)
4. 육임포교(六任布敎)
천지부모님에 의해 후천 상생의 태을세상이 열렸습니다. 후천 상생의 태을세상은, 천지부모님과 이심전심되어 태을주(太乙呪)로 태을궁(太乙宮)의 기운을 받아 포태 재생신된 태을도인(太乙道人)의 세상입니다. 태을도를 받아 선천 상극인간에서 후천 상생인간인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된 사람만이, 마음을 심판하는 급살병에서 살아남습니다. 태을도인으로 입도한 사람은 반드시 여섯 명에게 천지부모님의 마음과 태을주를 전해서,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해내야 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매 인(每人)이 육 인(六人)씩 전하라." 고 우리에게 신신당부하셨습니다.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 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95)
@ 하루는 공우에게 "마음으로 속육임을 정하라" 하시거늘, 공우 마음으로 육임을 생각하여 정할 새 한 사람을 생각하니, 문득 "불가하다" 하시거늘, 이에 다른 사람으로 바꾸어 정하였더니, 이 날 저녁에 이 여섯 사람을 부르사, 하여금 밤중에 등불을 끄고 방안에서 돌아다니면서 시천주(侍天呪)를 읽게 하시니, 문득 한 사람이 꺼꾸러지거늘, 여러 사람이 놀래어 읽기를 그치니, 가라사대 "놀래지 말고 계속하여 읽으라" 하신 지라. 다시 계속하여 한 식경을 지낸 뒤에 읽기를 그치고 불을 밝히니 손병욱이 꺼꾸러져 죽었는지라. 가라사대 "병욱에게 손병희의 기운을 붙여 보았더니 이기지 못한다" 하시며 물을 머금어서 얼굴에 뿜으시니, 병욱이 겨우 정신을 돌리거늘, 불러 가라사대 "나를 부르라" 하시니, 병욱이 목안 소리로 겨우 상제님을 부르니 곧 기운이 회복되는 지라. 이에 일러 가라사대 "시천주에 큰 기운이 박혀 있도다." 또 가라사대 "너를 그대로 두었더면 밭두둑 사이에 엎드려져서 우마에게 밟힌 바가 되었으리라." 또 가라사대 "이 뒤에 괴이한 병이 온 세계를 엄습하여 몸 돌이킬 틈이 없이 이와 같이 죽일 때가 있으리니, 그 위급한 때에 나를 부르라." 하시니라. 속육임을 정할 때 불가하다고 말씀하던 사람은 수 일후에 죽으니라. (대순전경 PP244-245)
첫댓글 상제님의 무극대도는 몸과 마음이 모두 태을로 수렴되는, 유무형이 합치되고, 정신과 물질이 상생하는 도라고 생각됩니다.
마음 닦고 의통수련하는 것도 중요하고 성금헌성하고 치성참석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치성참석, 성금헌성, 의통수련의 기본이 되어야 육임포교의 기운이 뻗어나갈 것 같습니다.
"4대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태을도인이라야 대시국 의통군이 됩니다."
치성참석, 성금헌성, 의통수련, 육임포교
가장 기본적인 의무사항인데.. 충실히 이행하지 못 해.. 늘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진리의 지향점과 실천 목표 등 여러가지 태을도의 언어가 있지만 태을도인들이 실제적으로 할 일은 4대 수칙이 전부입니다.
4대 수칙의 실천 없이는 태을도를 깨칠 수 없으며 대시국 건설이나 의통천명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태을도를 개창한 천지부모님의 깨달음을 가르치고 배울 태을도가 이세상에 존재하고 유지되어야 하고
각자가 마음닦고 태을주 읽고 공부하여 태을과 하나 되려는 수련을 거쳐 명실상부한 태을도인이 되어야 비로소 육임포교를 완수하고 태을도 대시국 의통천명을 성공적으로 집행할 수 있습니다.
신앙의 기본에 충실해야 신앙이 성숙됩니다. 4대 의무는 태을도인의 기본입니다.
마땅히 해야 하기에 의무입니다.
태을도가 굴러가기 위해서도, 자신의 신앙이 깊어지기 위해서도, 의통성업의 완수를 위해서도
태을도인의 4대 의무는 당연히 이행되어야 할 기본입니다.
저 또한 반성합니다.
부단한 연습과 수행을 통해 의통천명을 완수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태을도인으로서
본분을 다해야 하겠습니다.